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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자들이가득 실려 있었다고 워싱턴포스트 24일자 인터넷판이 목격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사고 다음날인 23일 오후 중국의 북한 접경도시인 단둥(丹東) 역에 도착한 한여성은 "사람들의 상태가 가지각색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누워 있었고 ... 없다. 내가 이런말을 한 것을 그들(북한당국)이 알면 평생 북한에 갈 수 없게 될 것"이라고 했다. 10년전 단둥으로 이사해온 양모(26)씨는 폭발소리를 들은 직후 룡천역에서 400여m 떨어진 곳에 사는 여자 동창(25)에게 전화를 ...

연합뉴스 | 2004.04.24 00:00

북한 룡천역 대폭발 사고와 관련,24일 북한 접경 중국의 단둥(丹東)시에는 북한 지원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단둥시 당국은 사고현장인 북한 룡천의 의료시설과 의료진이 열악한 점을 감안,시내 5대 병원 등에 지원태세를 갖추도록 ... 했다"면서 "특히 사고현장과 같은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만큼 가장 신속하게 지원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단둥을 출발, 지난 23일 오전 신의주로 들어간 열차는 정상적이라면 25일 오후단둥으로 돌아오게 된다. 특히 열차편으로 ...

연합뉴스 | 2004.04.24 00:00

중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22~23일 북한의 요청으로 룡천역 대폭발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지원을 개시한 것을 시작으로 영국과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과국제기구들이 대북 지원 의사를 적극 표명했다. 한국은 이미 ... 대의 트럭이 압록강 철교로 국경을 넘어 룡천으로 향했고 23일 오전엔 엠블런스들이 국경을 넘는 것이 목격됐다. 중국 국경도시 단둥(丹東)시 위생국은 22일 밤 시내 5개 병원 관계자를 소집해긴급 회의를 열고 화상자 등 부상자 치료를 ...

연합뉴스 | 2004.04.24 00:00

...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은 사고 발생 이틀만인 24일 "질안(질산암모늄)비료를 적재한 화차들과 유조차들을 갈이 하던 중 부주의로 전선에 접촉해 폭발사고가 났다"면서 "피해상황은대단히 크다"고 공식 밝혔다. 이번 참사로 인한 막대한 ... 이미 개발이 가시화된 개성공단에 여력을쏟으면서 백두산지역 개방 등 새로운 조치들을 단행할 수도 있다. 여기에다 단둥~신의주로 단일화된 교역통로를 이원화하는 데도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북한은 이번 룡천역 참사를 계기로 돌발사태에 ...

연합뉴스 | 2004.04.24 00:00

'용천역 반경 5백m 내 폐허,1km 내 대파.' 중국 국경도시 단둥에서 23일 만난 북한 용천역 폭발 현장 목격자들은 전날의 사고 현장을 한 마디로 '아비규환'으로 표현했다. 북한 당국의 공식 발표가 없어 정확한 사고 현황과 ... 마치고 평양으로 돌아간 후에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암살설'도 끊임없이 나돌고 있다.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 방문 구상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는 분석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지옥으로 변한 사고 현장 북한 신의주 인근 ...

한국경제 | 2004.04.23 00:00

평안북도 룡천역 열차 폭발사고 사상자들이 인근 중국 단둥(丹東)으로 속속 후송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둥의 한 소식통은 "22일 발생한 폭발사고 희생자들이 단둥으로 후송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들을 수용할 만한 의료시설이 충분치 않아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ghwang@yna.co.kr

연합뉴스 | 2004.04.23 00:00

...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 국장은 단둥 한국인 사회는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고 일단 남한사람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육로수송까지 막히면 대북 교역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주중 한국 대사관 선양(瀋陽) 총영사관도 이번 대규모 폭발 사고가 북한-중국, 남북한 관계에 미칠 영향을 중시, 우선 단둥(丹東)을 중심으로 사고 내용과 규모, 그리고 한국인 피해여부 조사에 나섰다. 단둥에는 한국인 투자업체 20여개가 진출해 주로 의류와 타월 등을 ...

연합뉴스 | 2004.04.23 00:00

... 전했다. 존 스패로우 IFRC 베이징사무소 대변인은 "사상자 수는 밤이 지나가면서 계속증가할 것"이라면서 룡천 중심부에서 발생한 이번 폭발로 공공건물 12동 및 가옥 1천850채가 무너졌으며, 6천350채의 가옥이 부분적으로 파괴됐다고 ... 서방 외교관들은 평양 주민들은 전혀 이번 사고 발생에 대해 전혀 정보를 얻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중국 단둥(丹東)에 파견된 BBC특파원은 현재 모든 것이 극히 정상적으로돌아가고 있으며, 중국에서 평양으로 향하는 열차들도 ...

연합뉴스 | 2004.04.23 00:00

... 대변인은 또 이번 사고의 원인과 관련,광산에서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폭발물을 싣고 가던 열차가 22일 오후 용천역 중심부에서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중국 ... 위력이 워낙 커 주택과 건물이 붕괴돼 압사하거나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용천과 인접한 중국 단둥시의 한 의사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수천명의 사상자에 대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사고 현장을 ...

한국경제 | 2004.04.23 00:00

인천시가 50여억원을 들여 조성한 중국 단둥(丹東)내 산업단지에 대한 국내 기업체들의 입주실적이 부진하자 중국 업체들을 대상으로 재분양을 추진, 눈총을 사고 있다. 인천시는 23일 "중국내 IT.벤처 등 첨단기업들의 단지내 입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미 분양을 받은 국내업체의 입주가 계속 지연될 경우 중국기업의 입주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단둥산업단지를 한.중 경제합작구로 전환하는 방법을 모색중이다. 이 단지는 ...

연합뉴스 | 2004.04.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