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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 투자자 '2重苦'

... 특히 투자지역과 운용사에 따라 헤지 방식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미래에셋의 경우 모든 중국펀드는 환헤지를 하는 반면 인도 중남미 동유럽 펀드는 헤지를 하지 않는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브라질에 투자할 경우 원화를 달러와 헤알화로 연이어 바꿔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어 헤지를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브릭스펀드도 '슈로더브릭스'는 중국 투자분만 환헤지를 하지만 '봉쥬르브릭스플러스'는 자산의 약 80%를 헤지한다. 이 때문에 '슈로더브릭스'가 '봉...

한국경제 | 2008.10.06 00:00 | 박해영

'검은월요일' 재연…세계금융시장 패닉

... 종전 최저치 5,860.98(17일)을 갈아치웠다. 중남미에서도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가 10% 이상 폭락해 주식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브라질 헤알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이날 6%가 오른 달러당 1.964헤알에 마감돼 지난 2002년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멕시코 증시도 이날 5.5%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2만4천197포인트로 마감됐으며, 아르헨티나 증시는 7.5% ...

연합뉴스 | 2008.09.30 00:00

[美 구제금융안 부결 '후폭풍'] 유럽ㆍ캐나다ㆍ남미시장도 '출렁'

... 30분간 주식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하기도 했다. 그러나 서킷브레이커 발동 이후에도 하락세를 멈추지 않으면서 한때 13.75%까지 떨어졌다가 마감을 앞두고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하락률을 10% 이내로 줄였다. 브라질 헤알화 가치는 이날 6% 떨어진 달러당 1.964헤알에 거래돼 2002년 이후 6년 만의 최저치를 나타냈다. 멕시코 증시는 6.4% 하락하며 23,995.67로 마감됐으며,아르헨티나 증시는 8.7% 떨어진 1545.45로 거래를 마쳤다. ...

한국경제 | 2008.09.30 00:00 | 안정락

美달러화 단기약세 불가피...대규모 구제금융 여파

... 달러화는 1.7% 하락했고,엔화에 대해선 0.5% 떨어졌다. 이번 조치로 6월 이후 지속돼온 달러화 강세 행진이 끝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는 분위기다. 6월 이후 달러화 가치는 유로화에 대해 10%,엔화 대비 2%,브라질 헤알화 대비 13% 상승한 상태다. 반면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 조치가 효과를 보면 장기적으로 달러화는 강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아담 보이톤 도이체방크 외환전략가는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줄면 투자자들의 관심은 ...

한국경제 | 2008.09.22 00:00 | 이익원

美금융시장 요동…달러.국채 수익률↓, 금리↑

... 이는 미 증시가 폭락하면서 엔화 수요가 늘어나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는 1.4280달러로 지난주의 1.4224달러에 비해 그 가치가 0.4% 하락했다. 달러화는 그러나 브라질 헤알화나 멕시코 페소에 대해서는 가치가 올랐다. 이는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미 국채 매수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 금융시장에서 시중 금리는 중앙은행의 긴급 유동성 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단기 자금 수요가 몰리면서 ...

연합뉴스 | 2008.09.16 00:00

브라질, 지난달 수입 사상최대…무역수지 악화

... 274억6천만달러에서 38.4% 감소한 169억700만달러에 그쳤다. 이처럼 수입이 급증하는 것은 미국 달러화 약세가 계속되면서 브라질산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미국 달러화 대비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최근 수일간 다소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지난 1999년 초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면서 달러화 약세 현상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브라질 중앙은행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무역수지 흑자가 올해 250억달러, 내년에는 ...

연합뉴스 | 2008.09.02 00:00

핫머니, 브릭스서 발빼나

... 크게 줄었다. 상파울루 증시의 거래 건수도 5월29일 170만건에서 지난 25일 60만건으로 급감했다. 신문은 이와 관련,이들 국가에서의 핫머니 유출 원인으로 미국 달러화가 7월 중순 이후 강세를 보이고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진 점을 들었다. 지난 7월16일부터 8월20일까지 브라질 헤알화 가치는 미 달러화 대비 2.63% 하락했다. 러시아 루블화 가치도 같은 기간 5.37% 떨어졌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08.27 00:00 | 오광진

상파울루 증시 폭락…작년 9월이래 최저수준

...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주가가 3.03%, 광산개발업체 발레(CVRD) 주가는 2.24% 하락했다. 보베스파 지수는 이달에만 10.38%, 올해 전체적으로는 16.53%의 누적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미국 달러화 대비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전날보다 0.06% 오르면서 달러당 1.64 헤알을 기록해 거의 변동이 없었다. 달러당 환율은 이달에만 5% 올랐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연합뉴스 | 2008.08.19 00:00

상파울루 주가지수, 1년새 유일하게 상승

... 지수는 2.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금융시장 위기 속에 보베스파 지수도 올해 들어 11.43%의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하반기의 활황에 힘입어 12개월 전체적으로는 소폭이나마 상승한 것. 미국 달러화 대비 브라질 헤알화의 강세로 인해 달러로 표시한 상파울루 증시의 주식 가치는 19.9% 오른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국 가운데 중국 상하이 증시는 지난 12개월간 44.1% 하락했으며, 일본 니케이 지수도 22.7% 떨어졌다. 이밖에 프랑스가 21.9%, ...

연합뉴스 | 2008.08.11 00:00

[이머징마켓 블루칩] (12) 브라질 '엠브라에르' … 세계 중소형 항공기시장 47% 점유

... 지수는 올해 원자재와 곡물 수출 증가에 따른 경제 고공행진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다 최근에는 조정을 받는 추세다. 지난 5월19일엔 연초보다 17% 정도 상승한 73,438.83까지 올랐지만 이후 세계경제 침체와 헤알화 초강세에 따른 경쟁력 약화 우려로 이달 6일 현재 57,542.49로 떨어졌다. 엠브라에르 주가도 고유가와 헤알화 강세 악재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올초 주당 19.66헤알(약 1만2660원)에서 지난달 3일 연중 최저점(9.60헤알·약 ...

한국경제 | 2008.08.07 00:00 | 서기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