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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남미 역내 경제통합 움직임 가속화

      ... 코수르라는 공동시장을 창설키로 합의한데 이어 카리브해에 위치한 멕시코와 콜롬비아 및 베네수엘라 등 3국도 오는 94년 중반에 3국간 자유무역지대를 설치키로 3일 합의했다. 이들 세 나라는 이같은 자유무역지대 설치를 통해 상호무역 및 투자를 촉진시키 는 동시에 에너지, 통신, 문화, 관광분야의 교류를 증진해 나가고 다른 중미 및 카리브해 연안국들과도 경제적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이들 세 나라는 특히 석유, 가스 등 에너지분야의 통합을 가속화시켜 나가기로 ...

      한국경제 | 1991.04.04 00:00

    • < 한경사설(5일자)> 자금순환 악화막게 거시적 진찰해야

      ... 할일이 여러가지가 있다. 자금순환표란 국민경의 주체를 개인 기업 정부 해외 금융 5개부문으로 나누고 각 부문별 자금 과부족을 중심으로하여 부문간에 일어난 금융거래를 기록한 표이다. 자금의 과부족이란 번돈으로 소비와 실물투자를 하고도 나머지가 있을때는 자금잉여가 생겼다고 말하고 번돈으로 소비와 실물투자를 커버하기가 부족하였을 때는 자금부족이 생겼다고 말한다. 자금잉여가 생긴 부문은 다른 부문으로부터 그 만큼 자금을 조달해 와야한다. 자금순환표는 이러한 ...

      한국경제 | 1991.04.04 00:00

    • 중국 섬유산업발전에 330억달러 투자 예정

      중국은 에너지 산업 개발을 위해 10년동안에 3백3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이 계획의 목적은 중국이 90년대 중반 아니면 21세기에 가서 실질적인 에너지 수입국가로 전락하지 않도록 방지하려는데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원 능원(에너지 자원)부 대변인의 이 발표는 중국이 95년에 가서는 원유를 1억4천5백만t, 2000년에는 1억7천만t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석유탐사와 채유 기술 개발에 우선권을 둘것라고 지적했다. ...

      한국경제 | 1991.04.03 00:00

    • 해외투자진출 막는 규제풀어야...무역업계주장

      일부산업에 대해 해외투자진출을 억제하고 있는 정부의 각종 규제조치를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무역업계를 중심으로 강하게 일고 있다. 3일 국제민간경제협의회(IPECK)와 무역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9년 이후 국내업체끼리 현지에서의 과당경쟁과 국내 제조업의 공동화현상 등을 막기위해 신발을 중심으로 노동집약적인 산업에 대해 해외투자진출을 규제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해당 산업은 국내 노동시장의 구조개편으로 심각한 인력난 등을 겪으면서 국제경쟁력을 ...

      한국경제 | 1991.04.03 00:00

    • 2월까지 미국의 공장수주액 연4개월째 감소

      ... 감소,미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침체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상무부는 2일 내구재와 소비재를 모두 포함한 공장 수주액은 지난해 10월 2천5백50억달러로 정덤을 이룬후 4개월째 감소했다. 2월중 내구재에대한 공장 수주액은 1천1백75억달러로 전월대비 0.3% 중었으며 소비재 역시 1천1백58억달러로 0.8% 감소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이기간중 기업및 소비자의 투자소비심리가 호전되지 않아 제조업의 경기가 침체국면을 면치못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4.03 00:00

    • 시화공단에 3개 레미콘업체 유치...6월완공 7월공급

      지난해 국내 상장제조업체들의 R&D(연구개발) 투자가 극히 부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3일 한신경제연구소가 2월결산 3백66개 상장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작년도 R&D투자실태에 따르면 총 투자금액은 6천6백19억원으로 총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9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89년도의 1.05%보다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미국등 선진국의 3~5%와 비교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전자업종의 매출액대비 ...

      한국경제 | 1991.04.03 00:00

    • 이봉서 상공, 인도 상무장관 면담

      ... 수출증대를 희망 하고 있으나 한국의 높은 보석류 수입관세가 수출확대의 장애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스와미장관은 걸프만의 전후 복구건설사업에 한국과 상호협력체제를 구축, 진출할 것을 요청하고 한국의 대인도 투자진출 확대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장관은 최근의 임금상승으로 수출에 애로가 발생하고 있는 신발, 봉제류등은 인도네시아, 태국 등 상대적으로 저임금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으로의 투자진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인도 역시 노동시장과 ...

      한국경제 | 1991.04.03 00:00

    • 코리아아시아펀드, 발행계약 체결

      ... 코리아아시아펀드(KAF)의 발행계약이 3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주간사 증권사인 한국의 동서증권과 고려증권, 미국의 살로만 브라더스사, 일본의 야마이치증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체결됐다. 4일 동서증권에 따르면 주로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해외투자자들에게 한국의 주 식시장에 간접투자할 수 있는 길을 터주기 위해 발행된 코리아아시아펀드는 발행규 모가 모두 1억달러에 이르며 발행대금 납입이 끝나는 10일이후부터 국내 주식시장에 본격 개입하게 된다.(끝)

      한국경제 | 1991.04.03 00:00

    • "채권시장, 개방 주식개방 2-3년후가 바람직"...KDI 주장

      ... 투기성자금)에 의한 금융시장 교란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뿐 아니라 국내의 통화및 환율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에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국내 채권시장이 시장공시체제의 미비, 일반투자가의 낮은 관심도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한 데다 유통수익률이 국제수준에 비해 매우 높기 때문에 채권 시장이 개방될 경우 금융선진국 특히 일본으로부터의 핫머니가 대량 유입돼 시장이 교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

      한국경제 | 1991.04.03 00:00

    • 작년 공해방지설비 판매 호조

      ...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폐수처리장치는 지난 89년의 4백83만 달러에서 지난해에는 1백91만달러로 60%가 감소했으나 배기가스 방지장치 등 공기정화설비는 지난 89년의 4천9백18만달러에서 지난해에는 5천6백62만 달러로 15%가 증가했다. 한편 기계공업부문 제조업체들의 지난해 공해방지설비 투자도 3백11억원으로 지난 89년에 비해 46.5%가 늘어났다. 특히 수송기계부문은 공해방지설비 투자가 2백4억원으로 전년대비 1백11.1%가 증가했다.

      한국경제 | 1991.04.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