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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포럼] 수도이전 성공모델 찾기..추창근 <논설위원>

... 1892년 수도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내륙 고원지대로 이전키로 결정했으나 실제 옮겨진 것은 60여년 뒤의 일이다. 56년 수도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운 쿠비체크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57년 착공 후 3년만에 행정수도를 만들었다. 지금 브라질리아에 대한 대체적 평가는 '절반의 성공'이다. 브라질리아는 전 국토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망 건설을 앞당겼으며 내륙개발을 위한 거점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브라질은 새 수도 건설에 들어간 당시 60억달러의 비용을 토지매각대금으로 충당하려던 ...

한국경제 | 2004.08.05 00:00

"아마존, 열대초원 될 수 있다"

... 20-30%의 사바나화를 초래할 것"이라며 "벌채를 노리는 여러 집단과 콩 경작, 목축이 국지적으로 뿐만 아니라전세계적으로 기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라질 정부 관리들은 1970-2002년 사이에 산불로 전체 아마존의 368만㎢ 중 63만㎢, 열대우림 지역은 70%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29일 폐막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800여명의 과학자들이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브라질리아 AFP=연합뉴스) quarrier@yna.co.kr

연합뉴스 | 2004.07.28 00:00

EU-메르코수르 FTA 협상 일시 중단

... 파견된 레히스 아르슬라니앙 메르코스르 협상단 수석대표는 "핵심 대표들간 협상은 오늘로 중단됐으며, 실무적 수준의 협상이 오는 23일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협상 중단 소식을 전했다. 따라서 양측은 잠시 협상을 중단한 뒤 8월9일 브라질리아, 9월 브뤼셀에서 각각협상을 가질 계획이지만, 올 10월까지 협상을 타결한다는 당초 일정이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앞서 파스칼 라미 EU 무역담당 집행위원은 지난달 EU측이 민감한 농산물시장 개방에서 ...

연합뉴스 | 2004.07.22 00:00

駐韓외교관, 행정수도 이전 '회의적' .. 83개국 '설명회' 참석

...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한 '신행정수도 건설계획' 설명회에 참석한 83개국 1백여명의 주한외교 공관장과 외교관들은 정부측 설명을 듣고 불편한 심정을 감추지 않았다. 라이프 돈데 주한 덴마크 대사는 "브라질은 미개발지를 개발해 신행정수도(브라질리아)를 추진한 반면 공주·연기의 경우 현재 농지도 있고 별도의 개발사업도 진행중인데 굳이 (이곳을)새 수도로 정한 이유가 석연치 않다. 신행정수도추진단이 브라질 나이지리아와 같은 수도 이전 선례를 참고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주한 ...

한국경제 | 2004.07.14 00:00

브라질, 해군에 '신원불명' 선박 실탄공격 허용

... 가는 선박에 대해 최대한으로 할 수 있었던조치는 경고 사격 정도였다.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법령의 목적은 그 가능성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선박을침몰시키는 데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해군 자료에 따르면 2000∼2003년 브라질의 8천500㎞에 달하는 해안선을 따라항해하는 선박 가운데 169척이 나포됐다. 이들 선박의 대부분은 불법 어로행위로 붙잡혔으며, 마약밀수와 관련된 선박은 50척인 것으로 조사됐다. (브라질리아 AP=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4.07.09 00:00

南美 7개국 정상회담 개막 .. 공동번영 모색

... 특히 멕시코의 경우 이번 정상회담장에서 메르코수르 준회원국 가입을 공식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메르코수르 준회원국에는 칠레, 볼리비아, 페루 등이 가입해 있다. 폭스 대통령은 정상회담 참석에 앞서 이날 오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메르코수르 회원국들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원하고 있다"며 메르코수르 가입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대해 룰라 대통령은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고 브라질 언론은 ...

연합뉴스 | 2004.07.08 00:00

중국, 브라질산 대두 수입금지 해제

... 수입된 브라질산 대두중 일부가 살균제에오염돼 있는 사실이 밝혀진 뒤 브라질산 대두의 수입을 금지했다. 브라질 농업부는 중국의 수입금지로 인해 중국으로 수출되던 대두 90%의 판로가막혔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대두 수출국으로 대두는 브라질 최고의 수출상품이며 중국은 세계 최대 대두 수입국이다. 실제로 지난해 브라질은 610만t을 중국에 수출, 13억달러를 벌었다. (브라질리아 AP=연합뉴스) nadoo1@yna.co.kr

연합뉴스 | 2004.06.22 00:00

브라질 "IMF 차관협정 연장 계획 없어"

... 재정흑자액이 브라질 국내총생산(GNP)의 4.25%에 달해야 한다는 조항을 제시했다. 이 협정은 올 12월 종료한다. 이와 관련, 국내 일부에서는 IMF 협정의 의무조건이 경기회복을 하기 위해서는너무 부담스럽다고 지적한다. 정부 재정흑자액을 맞추기 위해서는 연간 200억달러규모의 재정지출을 삭감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국민보건, 교육, 정부 발주공사 등을 위한 예산이 없어진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브라질리아.리우데자네이루 AP=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4.06.09 00:00

"美, WTO 면화분쟁 패소시 상소 등 검토"

... 남겨뒀다. 그는 "한편으로 WTO 규정에 맞추기 위해 면화 프로그램의 조정이 필요할 경우 미국이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2002년 미국의 면화 보조금에 대해 WTO에 제소했으며, 이에 대해 WTO는 지난 4월 면화 보조금 때문에 미국 면화의 생산과 수출이 늘어나 국제 면화가격이 하락했으며 이로 인해 후진국 농부들이 타격을 입었다는 예비 판정을 내렸다. (브라질리아 AP=연합뉴스) bondong@yna.co.kr

연합뉴스 | 2004.05.28 00:00

브라질, "마약밀매機 격추할 것"

... 무고한 사람이 희생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예방 조치를 충분히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페루 공군은 지난 2001년 미국인 여성 선교사와 7개월 된 딸 등 승객 5명이 탄 항공기를 마약 밀거래기로 오인 격추한 전례가 있다. 페루와 콜롬비아는 이사건 후 미국이 정보 지원을 끊자 격추 정책을 중단했으나 콜롬비아는 지난해 정책을 재개, 올들어서만 10여대의 비행기를 격추했다. (브라질리아 AP=연합뉴스) ykhyun14@yna.co.kr

연합뉴스 | 2004.05.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