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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고받은 최 의원은 형이 그대로 확정되면 국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피선거권을 상실해 의원직을 잃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의 상고심 판결을 이날 오후 2시 선고한다. 최 의원은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 무죄가 선고되면 1심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된 조 전 장관의 항소심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대법원장이 재판장이 되고 대법관 전원의 3분의 2 이상으로 구성된 재판부다. 통상 법원행정처장을 제외한 대법관 ...

한국경제 | 2023.09.18 08:57 | 신현보

...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징계 사유 중 하나였던 '판사 세평 수집'에 대해서는 "수집 목적과 경위를 떠나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는 "대법원이 숙고 끝에 선고한 2018년 전원합의체 판결 취지를 존중한다"고 했다. 언론의 '허위 보도'에 관한 책임을 묻는 게 적절한지에는 "정도를 넘어서는 악의적인 허위 보도에 대해서는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스스로 "정치적으로 보수나 진보 어느 쪽으로 ...

한국경제 | 2023.09.17 21:42 | YONHAP

... 의사와 한의사의 의료행위를 구분하는데 당시 검찰은 A씨가 무면허 의료행위를 했다고 봤다. 1·2심은 “한의사는 초음파 촬영을 할 수 없다”며 A씨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작년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2심 판단을 뒤집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이 없고 보건위생상 위해가 생길 우려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선고도 ...

한국경제 | 2023.09.14 18:58 | 박시온

... 청구해 무죄 판결을 받아냈다. 재판부는 이날 법정에서 무죄 선고 이유를 달리 설명하지는 않았으나, 현대 의료기기를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던 한의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앞선 판결들과 같은 취지의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해 12월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진료에 사용해도 의료법 위반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결한 바 있다. 당시 대법원은 "한의사가 진단 보조 수단으로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보건위생에 위해를 발생시킨다고 단정하기 ...

한국경제 | 2023.09.13 18:58 | YONHAP

... 허위 인턴확인서를 발급해 대학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단이 오는 18일 나온다. 이날 상고가 기각되면 최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한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 기회가 아직 남아있다"며 "최선을 다해 옳고 그름을 밝히겠다"고 했다. 한편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은 대법원장과 대법관 13명으로 구성된 합의체로, 주로 정치·사회적으로 논란이 있고 파급력이 큰 ...

한국경제 | 2023.09.13 17:38 | 이미나

1·2심 의원직 상실형…대법 전원합의체서 심리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의 '조국 아들 허위 인턴 확인서' 사건 대법원 판결이 18일 나온다. 결과에 따라 의원직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 대법원은 유사한 문제가 쟁점이 됐던 '정경심 재판'에서 동양대 강사 휴게실 PC의 증거능력을 인정했지만 이번 사건이 전원합의체에 회부된 만큼 새로운 법리를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대법원장이 재판장이 되고 대법관 전원의 ...

한국경제 | 2023.09.13 16:20 | YONHAP

...건번호:2023노10, 사건번호: 2016도21314, 사건번호: 2016두51405 초음파로 진료한 한의사에 1·2심서 유죄 판결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보건위생 문제 없어” 대법원 전원합의체 14일 파기환송심 선고 예정 뇌파계 진단기기 사용도 적법 … 양방 의료계 반발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지를 놓고 다투는 파기환송심(사건번호: 2023노10)의 결론이 이달 중순 나온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

한국경제 | 2023.09.05 12:00 | 민경진

... 들어줬다. “산별노조와 독립해 의사를 결정할 능력을 갖춘 지회 등은 자주적·민주적 결의를 거쳐 목적 및 조직을 선택하고 변경할 수 있다”는 2016년 발레오전장지회의 금속노조 탈퇴를 인정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례를 따른 것이다. 1심에서 패한 전공노는 2심 재판에서는 탈퇴 투표 당시 원주시지부가 아직 정식으로 설립 신고가 되지 않은 ‘법외노조’라는 점을 새로이 근거로 내세웠다. 탈퇴 투표를 위한 총회 개최 당시 고용노동부 ...

한국경제 | 2023.09.04 11:50 | 오형주

이달 25일 퇴임하는 김명수 대법원장(사진)이 “지난 6년은 첩첩산중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고등법원 부장판사 승진제도 폐지와 법원장 후보 추천제가 재판 지연현상을 불러왔다는 비판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김 대법원장은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에서 6년간의 임기를 “첩첩산중이었다”고 표현했다. 그는 “산을 넘어도 계속 산이 있었다고 할 정도로 많은 과제를 해결...

한국경제 | 2023.09.01 18:24 | 김진성

... 반박했다. 김 대법원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양심적 병역거부 사건, 강제징용 관련 사건 무렵(2018년)에 법원 신뢰도가 역사상 가장 높았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미룬 일도 없었고 나름대로 의미 있는 판결을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서 나오는 '사법부 신뢰의 위기'라는 평가에 대해 재임 중 내놓은 주요 판결을 통해 성과가 적지 않았다는 자신의 평가와 ...

한국경제 | 2023.09.01 12:00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