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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총장은 16일 박범계 청와대법무비서관의 12일 대검 방문으로 불거진 청와대와 검찰의 `사전교감설'에 대해 "국민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번 수사에서 누가 얘기한다고 해서 정도에 어긋나는 게 받아들여지겠느냐"며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불법 대선자금 수사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가급적 대외적 발언을 자제해온 송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박 비서관이 방문한 이후 청와대와 검찰의 사전교감설이 일고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오랜만에 입을 열어 이 ...

연합뉴스 | 2003.12.16 00:00

존 F. 케네디 전 미 대통령 암살 직후 부인 재클린 케네디 여사의 자살충동 등에 관한 심경 고백을 기록한 카운슬러 사제의 일기장은 공개되지 않았어야 했다고 조지타운대 예수회 관계자가 15일 주장했다. 조지타운대 예수회 수장인 브라이언 맥더모트 사제는 이날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이듬해인 1964년 재클린 여사의 고뇌와 자살충동을 구체적으로 묘사해 놓은 리처드 맥솔리 신부의 일기장은 오래전에 폐기돼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맥더모트 사제는 지난달 ...

연합뉴스 | 2003.12.16 00:00

대통령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는 16일 오전서울 혜화초등학교를 방문, 이 학교 학생과 학부모, 정부관계자 등과 학교급식 안전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권 여사는 이 자리에서 국무총리실 `식품안전종합대책 태스크포스'로부터 안전한 급식을 위한 정부 정책방향?보고받은데 이어 학부모들로부터 학교급식 지원확대, 우리농산물 식자재 가격안정, 조리기구 다양화 등의 건의를 들었다. 권 여사는 이어 이 학교 급식실의 조리시설을 둘러보고 학부모들과 합동배식을한 ...

연합뉴스 | 2003.12.16 00:00

북한과 미국이 94년 체결한 제네바 기본합의는결점이 없지 않지만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다고 힐러리 클린턴 미국 상원의원이 15일밝혔다. 북미 기본합의를 체결한 빌 클린턴 전(前) 대통령의 부인인 클린턴 의원은 15일미국 뉴욕에서 열린 외교협회(CFR) 초청 강연회에서 이라크 문제 등 미국의 외교정책 전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힌 뒤 북핵 문제에 관해 질문을 받고 이같이 대답했다. 클린턴 의원은 "기본합의는 핵연료봉과 플루토늄에 관해서는 긍정적인 ...

연합뉴스 | 2003.12.16 00:00

... 김성래씨로부터 "지난해 민주당 박모 의원과 박모 전 청와대 파견 경감의 소개로 문 회장과 함께 손씨를 면담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손씨는 "감세청탁을 받거나 지시한 적이 없다"며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지검은 지난 5월 썬앤문 감세청탁 사건을 수사하면서 문병욱 회장과 김성래 전 부회장이 정치인 등을 통한 감세청탁 로비를 공모하고 문 회장이 로비자금 명목으로 모두 6억원을 건넨 것을 확인했었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2003.12.16 00:00

한명숙(韓明淑) 환경부 장관은 16일 자신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의를 표명한 바 없다"고 공식 부인했다. 윤종수 환경부 공보관은 한.중.일 환경장관회담차 중국을 방문중인 한 장관이 "지금 장관직을 물러나는 것은 장관을 하다말고 가는 모양으로 현재로서는 장관으로서 환경현안을 계속 수행하겠다는 뜻 이외에 다른 의사가 없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류일형기자 ryu625@yna.co.kr

연합뉴스 | 2003.12.16 00:00

... 게재하는 등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275회에 걸쳐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밖에도 `김모 대통령의 독재정권 시절 H기업 회장은 A생명 인수를 위해 1천억원을 김 대통령에게 상납했다' `모 전직 대통령의 부인은 면담할 때 10분이면 10억원, 20분이면 20억원을 바쳐야한다'는 등의 글을 올렸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씨는 경찰에서 "인터넷 채팅을 하면서 들은 내용을 게시판 등에 올렸다"고 진술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연합뉴스 | 2003.12.16 00:00

... 구속기소한 바 있다. 검찰은 나머지 2억원도 로비자금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전날 세무사 박씨를 소환해 이 돈의 용처를 추궁했다. 박씨는 그러나 "2억원은 특별세무조사를 받은 썬앤문을 대리한 비용"이라며 로비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국세청이 당초 부과한 썬앤문의 세금 180억원을 23억원으로 삭감해주는 과정에서 손영래 전 청장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외부 인사의 청탁 등이 있었는 지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손 ...

연합뉴스 | 2003.12.16 00:00

미군에 의해 체포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조사 과정에서 전쟁전 대량살상무기(WMD) 보유 사실을 부인하고 과거 범죄에 대해 반성하는태도없이 자신을 정당화하는 말들을 늘어놓았다고 15일 외신들이 전했다 미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후세인은 WMD의 존재에 대해 극구 부인하면서 미국이 침략을 정당화하기 위해 WMD의 존재를 만들어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의 무기사찰에 응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후세인은 대통령궁의 사생활 영역을 ...

연합뉴스 | 2003.12.15 00:00

... 체포 후 바그다드 공항으로 압송, 앞서 체포된 이라크정권 전직 요인들을 데려와 문제의 인물이 과연 후세인 전 대통령 본인인지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대질 신문도 벌였다. ○…후세인 전 대통령의 성공적인 체포는 그의 두번째 부인이 미군에게 그의 소재에 대한 '상당한 정보'를 제공한 덕분이라고 정통한 레바논 소식통들이 밝혔다. 이들 소식통은 현재 후세인의 아들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있는 알리와 함께 레바논에 살고 있는 사미라 샤흐반다르가 후세인 은신지역에 ...

한국경제 | 2003.1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