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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B 기준금리 0.25%P 인하…예상보다 소폭

      유럽중앙은행(ECB)이 2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당초 예상됐던 0.5%포인트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5%에서 1.25%로 낮췄다. 이는 1999년 ECB가 창설된 이후 사상 최저치다. ECB는 기준금리를 지난해 10월 이후 이번까지 6차례에 걸쳐 총 3.0%포인트 내렸다. ECB의 이번 추가 금리 인하는 최근 유로존 ...

      한국경제 | 2009.04.02 00:00 | 이미아

    • "의료산업 고용창출 효과 크다"…병원협회, 정책 토론회

      ... 의료서비스산업 분야의 신규 취업자 수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전년 동기에 비해 5만9000명이나 늘었다"며 "전체 취업자 중 보건의료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한국이 2.5%로 일본(8.9% · 복지분야 포함),미국(7.9%), 독일(7.5%)에 비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만큼 향후 거대한 고용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용 창출을 위한 정책으로 "급성환자의 응급치료 중심으로 이뤄진 현 의료서비스 공급 체계를 노인병원 방문간호서비스 숙련간호시설 ...

      한국경제 | 2009.04.02 00:00 | 최승욱

    • 현대미포조선, 베트남서 벌크선 첫 진수

      ... 베트남에서 대형 벌크선을 처음으로 진수했다. 현대미포조선이 베트남의 국영조선공사(비나신)과 함께 설립한 합자사인 현대비나신은 지난달 31일 5만6천t급의 벌크선 'E. R. 베르가모'호를 진수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비나신은 독일의 E. R. 쉬파르트사로부터 지난해 모두 10척의 벌크선 건조를 수주한 뒤 이번에 1호선을 진수했다. 'E.R. 베르가모' 호의 수주 가격은 4천700만달러로, 각종 시험작업을 거쳐 오는 7월15일께 인도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

      연합뉴스 | 2009.04.02 00:00

    • 글로벌 증시 차별화…투자자 각개약진

      ...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뉴욕 증시의 바로미터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올해 1분기에 13%가 떨어졌고 미국 주식을 제외한 다우존스 월드 지수는 1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미국과 비슷하거나 더 나쁜 상황이다. 독일과 프랑스, 영국 증시의 하락률은 11%에서 15%에 이른다. 그러나 이머징마켓은 상당히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브라질과 러시아 증시는 현지통화 기준으로 9%의 상승률을 보였고 인도 증시도 플러스 영역으로 진입했다. 지난해 ...

      연합뉴스 | 2009.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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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모터쇼 개막

      2009 서울모터쇼가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11일간 열리는 모터쇼에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 미국 등 9개국 158개 업체가 참가했다. 현대자동차는 올 7월 시판에 들어가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카를 처음 공개했고,기아자동차는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쏘렌토R를 내놨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올 하반기부터 판매할 SM3 후속모델을 선보이는 등 신형 차종을 대거 공개했다.

      한국경제 | 2009.04.02 00:00 | 조재길

    • 남아공월드컵 1차 티켓신청 160만장 초과

      ...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2월20일부터 3월31일까지 진행된 남아공월드컵 제1차 입장권 판매분을 접수한 결과 163만 5천136장이 신청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 가운데 30%를 주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신청했고 이어 미국과 영국, 독일, 이탈리아, 호주 등의 순으로 많았다. 입장권 중에서는 개막전과 결승전이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신청자의 50%는 특정 팀 경기 티켓을 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청자가 정원을 초과한 경기 입장권은 15일 추첨을 통해 주인이 결정되며 ...

      연합뉴스 | 2009.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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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산품 개방 한국 96%ㆍEU 99%…한ㆍ미 FTA 수준 뛰어넘어

      ...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기대다. 한국의 동시다발적 FTA 타결 움직임에 주변국들이 긴장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 · EU FTA가 타결되면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EU로부터 정밀화학 기계류 등의 수입이 늘어 한국 입장에서는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일본으로서는 지난해 328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거둔 한국시장에서 '무관세'를 앞세운 독일 등의 강력한 경쟁자와 맞닥뜨리게 된다. 류시훈/이태명 기자 bada@hankyung.com

      한국경제 | 2009.04.02 00:00 | 류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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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모터쇼] 메르세데스-벤츠‥콤팩트 SUV '뉴GLK 클래식' 주목

      '뉴 GLK 클래스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첫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뉴GLK 클래스'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한다. GLK는 험로 주행에 적합한 차량(오프로더)을 뜻하는 독일어 겔렌데바겐(Gelandewagen)의 'G'와 럭셔리(Luxury)의 'L',콤팩트(Kompakt=Compact)의 'K'에서 따왔다. GLK 클래스는 따라서 작으면서도 고급스런 오프로더를 의미한다. 지난해 4월 중국 베이징 모터쇼에서 ...

      한국경제 | 2009.04.02 00:00 | 김수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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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어가는 세계…경제회복 걸림돌 되나

      ... 힘으로 먹고살기 어려운 인구는 늘어만 가는데 이들을 부양하기 위한 재정은 턱없이 부족해진다는 점이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세에 비해 식량은 더디게 늘어난다'던 맬서스의 비관론을 떠올리게 한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주요 7개국(G7)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은 2007년 79%에서 2014년 104%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국가는 노인 인구가 갈수록 늘면서 재정 압박이 더 가중될 것으로 ...

      한국경제 | 2009.04.02 00:00 | 이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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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모터쇼] "미래 자동차 내가 만든다" …대학생 카 디자인 공모전

      ... 대학생들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디자인 축제다. 공모전 주제는 친환경 자동차를 뜻하는 '그린카'. 학생들이 접근하기에 다소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저공해 · 고효율 차량을 포함해 총 158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미국 영국 독일 스웨덴 등 해외에서도 16개의 작품이 나오는 등 국내외 디자인 전공자들 사이에서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는 게 조직위 측 설명이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송진석 서울산업대 학생이 출품한 'Re Co2' 작품이 차지했다. ...

      한국경제 | 2009.04.02 00:00 | 조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