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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통일연대와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연대는 30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두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보법 폐지 없이는 진정한 인권과 참된 민주주의 실현은 물론 민족통일도 결코 실현될 수 없다"며 "우리는 반드시 국보법 철폐를 이뤄내고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한국대학생총연합회(한총련) 이적규정을 철회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단체는 국가보안법 제정 53주년이 되는 다음달 1일부터 ...

연합뉴스 | 2001.11.30 14:20

... 등이 일부 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특보는 이번 세미나에서 남측의 국가보안법과 북측의 형법, 형사소송법 등을 지목, "(남북) 쌍방은 법률개정과 제도적 조치를 반드시 취하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특보는 특히 국보법 7조 고무찬양죄와 10조 불고지죄 조항과 관련, "친척관계에 있는 자는 특례조항이 있다 하더라도 이산가족의 상봉으로 대화 중이나 물품의교환, 유인물자료 등의 열람 등에서 저촉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며 상호간 법률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

연합뉴스 | 2001.11.23 14:13

북한의 노동신문은 2일 남한 당국이 진정으로 북한과 화해하고 통일대화를 하기를 원한다면 국가보안법 철폐로 그 의지를 보여줘야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논평에서 LA타임스가 최근 8.15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했던 강정구 동국대학교 교수 등 7명이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체포된 것은 이 법의 문제점과 모순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한 소식을 전하면서 "보안법은대결시대의 유물"이라고 말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

연합뉴스 | 2001.11.02 14:48

지난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사람은99년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국제앰네스티가 26일 발표한 `한국 인권조사를 마치며'라는 보도자료에 대한 반박자료를 통해 "98년 국보법 위반 구속자는 465명으로 전년보다 27.5% 감소했으며, 99년 312명, 2000년 130명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특히 작년 구속자는 99년보다 58.3% 줄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교정시설이 열악하다'는 앰네스티 지적과 관련, ...

연합뉴스 | 2001.10.26 22:03

서울경찰청 보안수사대는 22일 이적단체로 규정된 한국대학생총연합회(한총련) 대의원 등의 간부로 활동하고, 불법 시위를 벌인 혐의(국가보안법 등)로 수배중인 한양대 총학생회장 이종필(24.신방과 4년)씨를 검거,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6월 한양대 사회대학 학생회장 임기중 이적단체로 규정된 한총련 대의원으로 선출된데 이어 지난 4월부터는 한총련 서울 동부지구 총학생회연합 회장으로 당선돼 한총련 활동을 해온 혐의다....

연합뉴스 | 2001.09.22 16:23

... 강정구(55) 동국대 교수를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교수는 만경대 방명록에 "만경대 정신 이어받아 통일을 이룩하자"는 내용의 문구를 쓰고 서명하고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 제막식에 참석하는 등 국보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한 혐의다. 강교수는 또 서울대, 경북대 등 대학가에서 개최된 주체사상 토론회를 통해 자신이 직접 제작한 주체사상 관련자료를 배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phillife@yn...

연합뉴스 | 2001.09.21 09:44

... 등을 겪은 우리에게도 중대한 교훈을 준다"며 타산지석으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문란해지고 주사파를 중심으로 북한 찬양이 난무하고 있는데 정부의 태도는 안이하다"며 "국보법은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인데도 검찰의 법집행과 법원의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한나라당 최병국 의원도 "우리 역시 북한의 테러위협에서 자유롭지 않은데 국보법 사건에 대한 보고가 없다. 국보법 집행 의지가 있느냐"고 ...

연합뉴스 | 2001.09.13 14:59

대법원 3부(주심 손지열 대법관)는 13일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 영남지역 위원장으로 활동,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구성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진수(38)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민혁당은 창당경위 및 목적 등에 비춰볼때 반국가단체이며 피고인이 이 단체의 영남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도적인 임무에 종사한 만큼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구성 등으로 처벌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서울...

연합뉴스 | 2001.09.13 07:11

... 부정하는 행위이다'는 성명을 통해 "다양성이 부정되고 사상의 자유가 봉쇄되는사회는 자유민주주의 사회가 아니라 극우 독재체제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사회 진보를 위한 민주 연대도 "사상과 양심의 자유는 논의의 대상일 수는 있으나 사법처리의 대상일 수는 없다"며 "방북대표단의 활동을 놓고 보수집단이 여론몰이를 자행하는 것은 구시대 퇴물에 불과한 국보법과 냉전논리의 부활일 뿐"이라고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hungwon@yna.co.kr

연합뉴스 | 2001.08.23 12:11

...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빠른 시일내 소환.조사해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당국은 범민련 간부들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범민족 연석회의에서 추인할 강령.규약 수정안에 대해 북측과 의사를 주고받은 사실이 확인될 경우 국보법상 회합.통신죄에 해당된다고 보고 있다. 이런 점에 비춰 이번 사건 수사에 따른 사법처리 대상자는 수사진척 여부에 따라서는 다소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대표단의 방북행적 등과 관련해 공안당국의 수사가 확대일로를 걸으며 ...

연합뉴스 | 2001.08.23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