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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름대로 진일보한 현실인식을 가지려고 노력한 부분이나 정부 여당의 책무에 대해 언급한 부분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정쟁중단과 경제살리기 주장은 이회창 총재의 주장과 동일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그러나 이회창 총재의 방북요청과 관련, "이미 지난해 (방북 요청에) 응하지 않는 이유와 시기의 부적절성을 구체적으로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또 거론하는 것은 정치적 제스처에 불과하다"면서 "한 최고위원의 권유가 없더라도 이 총재는 필요하다면 김 위원장 아니라 ...

한국경제 | 2001.02.08 00:00

한나라당은 7일 민주당 한화갑 최고위원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어차피 대독(代讀) 연설로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는 내용"이라고 평가절하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이회창 총재의 방북 권유에 대해서도 제의 방식과 당사자의 당내 위상을 들어 "야당 총재에 대한 예의에 어긋난다"고 불쾌해 했다. 권철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나름대로 진일보한 현실인식을 가지려고 노력한 부분이나 정부여당의 책무에 대해 언급한 부분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그러나 ...

한국경제 | 2001.02.07 00:00

조현정 비트컴퓨터 사장은 김책공과대학의 공식초청으로 방북,단돈 1원도 비용을 지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런 점에서 북한을 방문했던 다른 국내 기업인들과는 다른 의미를 지닌다. 그는 강의내용에 대해 통제받지 않았으며 평양시내도 혼자 돌아다니는 배려도 받았다고 밝혔다. 방북기간중 조 사장이 받은 느낌등을 소개한다. 당초 1월31일 60명의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강연하기로 했으나 초대소에 내용을 얘기해 주자 북측은 날짜를 하루 연기하고 대상도 ...

한국경제 | 2001.02.06 00:00

국내 벤처기업인 비트컴퓨터가 북한에 교육용 중고 PC와 IT(정보기술) 관련 서적을 보낸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북한을 방문하고 지난 3일 귀국한 조현정 비트컴퓨터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컴퓨터기술자 5명을 남한에서 1년간 교육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북한 당국과 의견접근을 봤다고 말해 조만간 남북간 IT 교류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남북한간에 달리 사용하는 IT 관련 용어를 남한식으로 통일하는 방안도 추진...

한국경제 | 2001.02.06 00:00

국내 유수 벤처기업인 비트컴퓨터가 북한에 교육용 중고PC와 IT(정보통신)관련 서적을 보낸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북한을 방문하고 지난3일 귀국한 조현정 비트컴퓨터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컴퓨터기술자 5명을 남한에서 1년간 교육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북한당국과 의견접근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한간에 달리 사용하는 IT관련 용어를 남한식으로 통일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북한에선 리눅스를 리낙...

한국경제 | 2001.02.06 00:00

국내 정보기술(IT) 관련 벤처기업인 등 8명이 북한과 소프트웨어 공동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5일부터 10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 방북단은 기가링크 김철환 사장, 우암닷컴 송혜자 사장, 하나비즈 문광승 사장, 허브메디닷컴 이승교 사장, 큐빅테크 김부섭 사장, 데이터베이스 안준모 이사 등이다. 이들은 ''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본부''를 통해 방북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달 25일 ''조선아태평화위원회''로부터 공식초청장을 받았다. 길덕 기자 du...

한국경제 | 2001.02.03 00:00

대한적십자사 서영훈 총재가 작년말 민주당 대표직을 사임한 이후 한달여만에 ''정치권 나들이''에 나섰다. 서 총재는 2일 민주당 김중권 대표를 방문한데 이어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도 찾아가 남북 이산가족 교류상황을 설명하고 정치권의 협조를 구했다. 이 자리에서 서 총재는 "경의선이 복구되면 경의선에 가까운 북방한계선이나 남방한계선에 역을 설치해 여기에 이산가족 면회소를 두는 방안을 북에 제안했다"고 말했다. 서 총재는 또 "매년 1만명 정도...

한국경제 | 2001.02.03 00:00

김용채 한국토지공사 사장과 현대아산 관계자들이 이달 중순 북한 개성공단 조성에 관한 기본 합의서체결을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 김용채 사장은 1일 기자들과 만나 이달 중순 북한을 방문하겠다는 내용의 방북신청서를 통일부에 냈으며 북한측과 협의를 통해 이달 중순 방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현대아산 관계자들과 함께 방북해 북한과 협의할 예정"이라면서 "올해 상반기중 공단조성 사업에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

한국경제 | 2001.02.02 00:00

... 광화문역에서 탑승,여의도역까지 가면서 민심동향을 살폈다. 이 총재의 지하철 출근은 지난달 초에 이어 두번째로 앞으로 매달 한차례 이같은 ''민심 챙기기''행보를 계속할 예정이다. 함경북도 길주가 고향이라는 최상우(65)씨는 "1백명씩 방북신청을 하니까 언제 차례가 돌아올지 모르겠다. 이벤트식으로 하지말고 많은 이산가족이 한꺼번에 만날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하자, 이 총재는 "1천명씩 해도 70년이 걸린다고 하더라. 상봉숫자도 늘리고 중간지역에서 상봉할 수 ...

한국경제 | 2001.02.02 00:00

유종근 전북지사가 31일 중국 선양(瀋陽)을 거쳐 3박4일간의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유 지사의 방북 ''이유''는 국립창극단과 남원시립국악단이 1일부터 이틀동안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북측과 함께 공연하는 춘향전을 참관하기 위한 것.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런 방문목적 외에 ''다른 것''이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대통령 경제고문을 지낸 유 지사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최근 상하이(上海)를 방문, 북의 경제건설이 최대 과제가 ...

한국경제 | 2001.0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