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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으킨 동국대 강정구 교수 등 남측 대표단 10명 안팎에 대해 빠르면 23일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당국은 방북승인 목적 이외의 행사를 위한 사전교신 사실이 드러날 경우 범민련 관계자들에 대해 국보법상 회합·통신 혐의에 잠입·탈출죄를 추가 적용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새벽 강 교수와 전상봉(36·한청 의장),최규엽(48·민주노동당 자통위원장)씨 등 3명의 집과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컴퓨터 파일과 서적 등을 ...

한국경제 | 2001.08.22 17:43

경남지방경찰청 보안과는 21일 한총련 대의원으로 활동하며 북한을 고무 찬양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로 경남대 학생회간부 임모(2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한총련 대의원으로 활동하며 한총련에서 제작한 '세계를 여는 신념의 기조' 등 이적표현물을 소지하고 다니며 북한을고무 찬양한 혐의다. 또 임씨는 지난 14일 한총련 주최로 서울 연세대에서 열린 민족공동행사에서 인근 차선을 점거, 불법집회를 벌이고 지난...

연합뉴스 | 2001.08.21 17:05

... 관계자는 "화해전진포럼 소속 의원 가운데 상당수가 '정치개혁을 위한 의원모임'에도 소속돼 있는 만큼 정개모와 함께 정간법 개정안을 마련해 발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포럼은 또 오는 정기국회 회기내에 자유투표에 의한 국보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자유투표안에 대한 서명작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럼은 오는 20일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당구조개편, 한국정치 병폐의 해결책 등 정치개혁에 ...

연합뉴스 | 2001.08.16 18:01

통일연대(공동대표 한상렬)는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독립공원앞에서 '범민련.한총련 이적규정철회와 국보법폐지를 위한 국민행동의 날' 행사를 갖고 "당국은 범민련과 한총련에 대한 이적규정을 즉각 철회하라"고촉구했다. 한총련 소속 학생들을 포함, 이날 행사에 참가한 2천여명의 회원들은 "6.15공동선언으로 화해무드가 무르익고 있는 이 시점에서 조차 정부는 범민련과 한총련을 이적단체로 규정하고 있다"며 "이러한 주장의 근저에는 국가보안법이 자리잡고 ...

연합뉴스 | 2001.08.13 16:43

... 서울경찰청은 10일 "한총련 등이 주관하는 연세대 8.15 행사는 원거리에 경찰력을 배치해 돌발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도심지 집회 및 행진은 평화적 집회가 되도록 최대한 설득하고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반미.반일.국보법 철폐 등을 내세운 불법폭력시위를 전개할 경우 국법질서 확립차원에서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총련 등은 민간통일운동단체인 민화협, 7개 종단 등이 결성한 '2001 민족공동행사추진본부'가 오는 15일 개최예정인 여의도 ...

연합뉴스 | 2001.08.10 11:53

... 방법도 고려해 봄직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측의 `자신감 있는 노력'의 예로 ▲남북기본합의서의 국회 비준동의 ▲북한을 미수복지구로 규정하고 있는 헌법상 영토조항 남북기본합의서의 `잠정적 특수관계' 규정에 맞게 해석.정비 ▲국보법 폐지 등을 들었다. 이 교수는 특히 `국보법 폐지' 주장과 관련, "지금까지 국보법은 국가 안보보다는 정권 안보에 남용돼왔고 지금 당장 폐지되더라도 국가 안보가 무너지느냐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이 있다"며 "국보법의 몇가지 조문 개정만으로 ...

연합뉴스 | 2001.08.04 08:18

... 이를 연방제라고 몰아붙이는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노총 이정식 대외협력국장은 "강령이나 규약을 마련하는건 어디까지나 대표자회의의 권한인 만큼 강령 초안 내용은 수정하거나 보완할 수 있다"며 "또한 한국노총으로서는 국보법 등 실정법을 어겨가며 현재의 남북교류에 찬물을 끼얹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노총 내부에서도 이 부분을 제외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지만 이에 대해 세조직간에 본격적인 논의가 없었다"며 "일반 국민 정서를 ...

연합뉴스 | 2001.07.24 15:05

... 합법적으로 방북한 것은 지난 6.15 민족통일대토론회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앞서 전농 외에도 '민족공동행사 추진본부' 소속 18명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 9명이 방북 승인을 받았다. 정부는 이들의 방북에 대해서 별다른 문제를 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만 국보법 위반죄로 재판을 받은 뒤 현재 집행유예 기간인 전농 관계자 1명만 방북이 불허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hungwon@yna.co.kr

연합뉴스 | 2001.07.18 15:24

앰네스티 인터내셔널(국제사면위원회) 한국지부의 법률-국회-언론위원회는 6월 30일∼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프란치스코 피정의집에서 워크숍을 열고 국가보안법 개정과 사형제도 폐지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앰네스티 3개 특별위원회는 공동결의문을 통해 "한국의 인권 신장과 법률 및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으며 ▲국가보안법 즉시 개정 ▲사형제도폐지 ▲국제형사재판소 로마규정 비준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앰네스티 특별위는 30...

연합뉴스 | 2001.07.01 11:06

... 이 교수가 북한을 이롭게 할 목적이나 자유민주주의 질서에대해 공격적인 표현을 사용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재판후 "사상.표현의 자유를 제약하는 국보법 때문에 학자로서 3년4개월 동안 갖가지 고통을 받았다"며 "문제가 없는 책에 대해 일부 언론이 문제를 제기해 고통을 당한 만큼 법에 따라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나는야 통일1세대'를 제작.배포한 혐의로 97년 12월 ...

연합뉴스 | 2001.06.26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