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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국회때 무소속으로 원내생활을 시작, 민추협 상임위원을 맡으면서 당시 민추협 의장이었던 김영삼최고위원과 인연을 맺은 약사출신의 3선의원. 야당생활중 의원들간에 정치적 "노선"이 첨예하게 대립할때도 대인관계가 원만해 비교적 중진및 소장의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었다. 3당통합당시에는 민주당내 상당수 비주류 중진/소장의원들이 잔류여부를 놓고 좌고우면 하는 상황에서도 "3당통합만이 구국의 길"이라는 확고한 자세를 취하면서 중진들의 신당이탈을 ...

한국경제 | 1990.03.17 00:00

... 셔틀버스 1대당 최소한 30~40대의 백화점행 승용차행렬을 줄일 수 있다는 계산에서 비롯하고 있다. *** "인근 중소상인 피해 우려 없다" 주장 *** 또 백화점 셔틀버스운행으로 인근 중소상인들의 이익이 침해당할 것이란 관계당국의 입장에 대해선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라는게 백화점 관계자들의 지배적인 견해다. 백화점셔틀버스가 구멍가게 고객까지 빼앗아 간다는 관계당국의 지적은 업태와 취급품목등이 판이하게 다른 백화점과 구멍가게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

한국경제 | 1990.03.17 00:00

*** "일사불난한 협조아래 현안 풀어갈터" *** "요즘과 같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경제부처 상호간의 협조 태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총리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들이 긴밀히 협조, 경제현안들을 풀어나가도록 노력할 작정입니다" 정영의 신임재무장관은 17일 개각발표직후 연합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경제정책 시행과정에 대해 느끼는 바가 많았었다는 듯 새 경제팀의 "팀웍"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그는 금융실명제의 실시문제등을 ...

한국경제 | 1990.03.17 00:00

지난 62년 재무부 사무관으로 관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줄곧 재무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재무관료출신. 지난 88년 7월 재무부차관을 끝으로 관계를 떠나 산은총재를 역임하고 지난 1월에는 증권감독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이번에 재무장관에 기용돼 1년8개월만에 다시 친정으로 복귀한 셈. 청와대 재경비서관과 경제기획원 차관보등으로 잠시 외도한 것을 제외하고는 재무부의 국고/증보/이재/국제금융국장및 제2차관보등 핵심요직을 두루 거친 재정금융통. ...

한국경제 | 1990.03.17 00:00

... 12대 국회에서 민정당의 수속부총무로 여권의 입장을 법이론적으로 대변, 당의 법률통으로 인정받았는데 단구의 재사형으로 이라는 별명도. 87년 직선재개헌당시 국회의 개헌기초소위원장을 맡아 활약했다. 머리회전이 재빠르고 대인관계는 원만한 편이나 악수하는 제스처가 특이 하기 때문인지 때로는 고압적이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13대총선에서 제주지역의 특표상황사전방송파문에 휘말려 낙선한뒤 민정당 정책위부의장직을 맡으면서 변호사로 일해왔다.

한국경제 | 1990.03.17 00:00

"건축인의 밤" 행사 =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송기덕)는 오는 22,23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90전국건축사대회를 열고 3,500여 회원과 건축관계자가 참가하는 "건축인의 밤" 행사를 갖는다. 미 미주리대학장학생 선발 = 미 미주리대동문회는 90~91학년도 모교에 유학보낼 장학생 2명을 4월30일까지 선발한다. (466) 9121(교)2661. 창립8주년 기념식 =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사장 이헌기)은 17일 ...

한국경제 | 1990.03.17 00:00

... 비웠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 특히 이번 개각은 대체로 언론의 예상에서 크게 빗나가지 않았으나 마지막 까지 총무처장관과 교통부장관 자리를 놓고 인선의 어려움으로 상당한 진통이 따랐다는 후문. 이와관련,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교통장관에 기용된 김창식 평통사무총장은 어제밤까지 총무처장관에, 그리고 교통장관에는 나창주 의원(민자)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었다"고 소개하고 "그러나 노대통령이 심사숙고끝에 당쪽인사의 기용폭을 줄이고 업무수용능력을 ...

한국경제 | 1990.03.17 00:00

대구서갑 보궐선거에 입후보한 정호용씨는 17일 부인 김숙환씨의 자살 기도사건과 관련, "부인이 그동안 자기로 인해 남편이 친구와의 인간관계가 나빠졌다는 죄책감에서 자살을 기도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이날상오 대구시내 평리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인이 그동안 내조직에 있던 협의회 회장등이 주위의 권유에 못이겨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고 서울친구와 지방친구들이 사퇴권유작전에 동원됐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괴로워했으며 ...

한국경제 | 1990.03.17 00:00

... 또 신임 홍성철장관에 대해서는 홍장관이 지금까지 대통령을 측근에서 모셔왔을 뿐 아니라 민족통일중앙협의회의장과 이북5도민회장등을 맡아오는등 남북관련 업무를 많이 해왔기 때문에 통일문제에 대해 잘알고 있지 않겠느냐고 기대. 한 관계자는 "그동안 무리없이 남북문제들을 잘 처리해온 이장관이 다른 자리로 옮긴다니 섭섭하나 대통령 측근으로 보좌하게 됐으니 축하해야 되지 않겠느냐"면서 "신임 홍장관이 이산가족으로 남북문제에 관심이 많은 분이니 앞으로도 통일원을 ...

한국경제 | 1990.03.17 00:00

... 79년 김재규 에게 피살당했을때 아무도 찾지 않는 차씨 빈소를 계속 지켜 의리의 사나이 임을 과시. 4.19때 경희대학생회 위원장으로 전국대학생총연합회장으로 시위를 주도한 4.19세대. 독실한 카톨릭신자로 정호용전의원 지지서명을 선도하기도 했으나 정전의원 사퇴후 원내총무와 이번에 체육장관을 맡음으로써 서명파들과는 소원한 관계. 민정당 마직막 원내총무로 3당통합때문에 국회운영위원장에 선출되지도 못한채 물러난 점이 감안돼 기용됐다는 후문.

한국경제 | 1990.03.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