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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김덕룡' 임시국회 첫 시험대

... 발목을 잡지 않으면서 솜씨있게 처리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정 원내대표는 `3대 입법' 처리에 대해 "(작년 연말) 합의는 유효하며 약속은 이행돼야 한다"면서 "정상적으로 국회법 절차에 따라 처리하는 게 옳다"고 말해 3대입법 처리에 `의욕'을 보였다. 반면 김 원내대표는 "현재 절박한 개혁과제는 민생경제살리기"라면서 "2월 임시국회는 시급한 민생경제살리기에 여야가 주력하는 가운데 쟁점법안은 진지한 협상을통해 차근차근 풀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우선순위에 ...

연합뉴스 | 2005.01.25 00:00

전교조 강원지부 "고교 평준화 연내 실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는 도내 고등학교의 평준화 실시를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25일 지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 대입제도 발표이후 도민들의 평준화 요구가 더욱 높아졌다"며 "올해 안에, 늦어도 내년 교육감 선거 전후까지는 고교 평준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를 위해 3월초께 지부 내 고교평준화실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학부모,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평준화 ...

연합뉴스 | 2005.01.25 00:00

[취재여록] 흔들리는 교단

... 입시 부정으로 교원단체들도 긴장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정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교원들의 의식개혁 운동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8년 이후 도입될 내신 위주의 대입제도가 제대로 정착될 지에 대한 회의론도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서울 D고의 한 교사는 "대학과 학부모들은 내신을 교사 맘대로 부풀리고 고처주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됐다"며 "아무도 신뢰하지 않는 내신을 어떻게 주요 대입지표로 반영할 ...

한국경제 | 2005.01.24 00:00

씨티,한국 추가 상승 7%..하락 위험 14~20%

씨티그룹이 한국 증시 밸류에이션이 싼게 아니라고 강조하고 차익실현을 권고했다. 24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시장 컨센서스 자기자본수익률 17.1%를 대입해도 한국 증시 밸류에이션이 싼 게 아니라고 평가했다. 씨티는 "한국 증시에 대해 완전한 대세 상승을 믿고 뛰어들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이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수 개월내 조정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최저 720까지 밀릴 수 있으며 일부 리레이팅을 감안해 주어도 780~790까지 ...

한국경제 | 2005.01.24 00:00 | parkbw

대학들, "이런 내신을 믿을 수 있나"

... 백윤수 연대 입학처장은 "우리 교육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솔직히 안타까운 일이며 이로 인해 고교 교육에 대한 불신이 가일층 심해질 것"이라며 "내신은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2008학년도 대입안을 보면 내신 부풀리기에 대해 시교육청에서 관리.감독하도록 돼 있는데 이와 함께 대학의 교수 평가제처럼 교사 평가제도 일찌감치도입돼 2008년 이후엔 대학들이 안심하고 내신을 반영할 수 있는 체제가 자리잡길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재훈 ...

연합뉴스 | 2005.01.24 00:00

[취재여록] 흔들리는 교단

... 답안은 누가 봐도 한눈에 알 정도로 학생의 필체와 달랐다. 시교육청은 '행여 발각되더라도 아무도 문제삼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2008년 이후 도입될 내신 위주의 대입제도가 제대로 정착될지에 대한 회의론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서울 D고의 한 교사는 "대학과 학부모들은 이제 내신을 교사 맘대로 부풀리고 고쳐줄 수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됐다"며 "이처럼 아무도 신뢰하지 않는 내신을 어떻게 주요 ...

한국경제 | 2005.01.24 00:00

대학경쟁력강화 특위 구성

...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구조조정에 대비하기 위해 '대학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대교협은 지난 21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에서 전국 2백3개 회원 대학의 총장이 모인 가운데 이같이 결정했다. 특별위원회는 총장과 경제계 인사,정부 관계자 등 30여명으로 구성돼 △대입제도 개선 및 고교 대학 협력 △산학연 협력 △지역균형발전 △국제화(남북협력 포함) △이공계 활성화 △대학 구조조정 △교육학술개발 등을 연구하게 된다.

한국경제 | 2005.01.23 00:00

대교협, `대학경쟁력 강화 특위' 설치키로

... 특별위원회는 대학 총장과 산업.경제계 및 사회단체 인사, 정부관계자, 의학.공학.법학 등 학문분야별 대표 등 30여명으로 구성돼 세계 수준의 대학 육성과 대학의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정책대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대입전형계획 수립 등의 업무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대교협으로 완전 이관됨에 따라 고교-대학간 교육과정 연계 방안과 수험생.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등을 줄여주기 위한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특별위원회의 주요 기능을 정책개발, 대학-시민단체 ...

연합뉴스 | 2005.01.21 00:00

'5개학교 중 1개꼴로 성적 부풀려'

... 적발됐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5개 과목별 `수'의 비율은 평균 20∼25% 범위에 분포하고있으나 장학지도 결과, 예.체능 교과의 경우 `수'의 비율이 다소 높은 사실이 눈에띄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실태조사는 대입 반영비율이 높은 국.영.수 등 5개 과목을 대상으로 했으며, 예.체능 과목은 제외됐다. 성적 부풀리기는 일부 대학이 수시모집에서 평어(수.우.미.양.가)만 반영하면서시작된 현상으로, 지난해 10월 서울 10개 대학 입학처잘들이 고교의 ...

연합뉴스 | 2005.01.19 00:00

고교 5곳중 1곳 '성적 부풀리기'

... 징계 등을 포함한 인사조치,학교 기본 운영비 감액,학교 시설·내부교구 개선사업에서 제외하는 등 '철퇴'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전국 시·도 교육청간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교육감협의회 등을 열어 공동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도 대입전형 내신 반영 때 평어와 석차백분율을 동시에 활용하고 석차가 같을 때는 중간석차를 반영해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1.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