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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체등에 이미 취업, 나머지 2백여명이 활용가능해 현재 3백~6백여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구등 일부 대도시에서는 필요한 인원의 속기사를 확보하긴 했으나 공무원채용임용절차를 거쳐야 하기때문에 당장 의회현장에 투입하기 어려워 이들이 근무에 들어가기까지 1~2개월동안 대체요원을 구하지 못해 고민하고있다. 그러나 군단위지역에서는 아직도 속기사를 한명도 못구한 지역이 많아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더우기 앞으로 광역의회마저 구성되면 속기사 ...

한국경제 | 1991.04.13 00:00

... 근절키 어렵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용객을 범죄자 취급해 체벌이나 벌금을 부과할 수 없는 만큼 전과로 기록되지 않는 범칙금을 물리되 일단 처벌근거를 마련, 경각심을 높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현재 새벽2시까지 영업이 가능한 서울 이태원일대 외국인 전용유흥업소에 내국인이 다수 출입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들 업소도 일반업소와 마찬가지로 오는 20일부터 영업시간을 자정까지로 제한키로 하고 이같은 방침을 주한미군당국에 통보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1.04.12 00:00

... 활용하지 못하고있다. 12일 무역진흥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은 걸프전 종전이후 직물타이어등의 호조로 중동시장 공략에 일부 성과를 거두고있으나 전자 철강등의 수주가 크게 부진, 주력시장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등에서 고전을 거듭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걸프전 기간동안 철강등의 호조에 힘입어 수출이 급증세를 보여온 이란 지역의 경우 지난3월중 신규수주(계약기준)가 1천8백31만달러로 전쟁기간 (1월17일-2월28일)중의 수주 5천5백81만달러에 비해 ...

한국경제 | 1991.04.12 00:00

이라크의 쿠르드족 반군들은 11일 이라크 정부군이 북부의 반군 장악 지역과 난민들을 탱크, 중포, 헬리콥터 등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라크 정부에 대항, 지난 한달간 무장 반란을 전개해온 수개 쿠르드족 단체의 ... 인도적인 요청을 무시하고 있음을 확연히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다른 반군 단체인 쿠르드 민주당의 대변인은 "일부 전선에 대한 공격은 이날 새벽 2시(GMT 기준)에 시작됐으며 우리가 무선으로 마지막까지 접촉했던 오전 9시30 ...

한국경제 | 1991.04.12 00:00

... 후세인 대통령 정권에 맞선 반란이 실패한뒤 이라크군의 공세를 피해 탈출하는 쿠르드 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라크 북부 지역에 안전지대를 설정하는 문제를 놓고 아직도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공식 휴전 시한을 앞두고 휴전을 감시할 유엔 평화유지군의 선발대가 이라크.쿠웨이트 국경지대로 투입될 최종 준비를 갖추고 있는 가운데 현지의 미군은 11일부터 재배치 계획에 따라 대거 귀국길에 오르기 시작했다. 미군은 이날부터 하루 5천명꼴로 귀국하고 있으나 일부 미군 의료진은 ...

한국경제 | 1991.04.12 00:00

이상옥외무장관은 12일 "아.태지역은 유럽과는 달리 한반도문제와 캄보디아사태등 지역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소련이 구상하고 있는 아.태 지역의 집단안보협력체제를 논의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본다"고 말해 소련의 ...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했다. 이장관은 이날상오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르바초프소련대통령이 일본방문시 아.태지역안보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를 들었으나 이 문제에 대한 기본시각은 아직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는 ...

한국경제 | 1991.04.12 00:00

... 합동으로 사이비기자를 강력 단속키로 했다. 최창윤공보처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잇따른 지자제선거와 지방의회 개원을 앞두고 일부 지방에서 사이비기자의 폐해가 번지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전국 시도및 검찰에 설치된 49개소의 사이비기자 신고센터를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장관은 종교방송의 지역국설립과 정부각부처의 특수방송설립등 라디오방송 신설 허가요청에 대해 "현재 시도별로 사용 가능한 주파수가 1-2개로 제한돼있어 ...

한국경제 | 1991.04.12 00:00

해운업계가 걸프사태 기간중 납부한 전쟁보험료 가운데 일부를 환불해 줄 것을 요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걸프전쟁시 국내 선사들은 이 지역을 통과하는데 따른 전쟁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했으나 이번 사태 기간중 상선에 대한 피해가 전혀 없고 손해율이 전무한 점을 들어 걸프사태 기간중 지불한 전쟁보험료중 일부를 환불해 줄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국내 해운업계의 이같은 전쟁보험료 환불요구 움직임은 ...

한국경제 | 1991.04.11 00:00

이달중 중동지역에서 대한구매단이 잇따라 방한할 예정으로 있어 걸프전후 대중동 수출증대가 기대된다. 12일 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오는 15일 이란 구매단이 내한하는 것을 비롯 23일에는 이집트 구매사절단이 방한하고 이달말께는 ... 구매사절단은 무공이 주선하는 국내업체와 식품가공기계, 포장기기,편직기,산업용재봉기등 기계류에 대한 수입상담을 벌이며 일부는 넥타이와 스카프,엑세사리,PVC백 등에 대한 상담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무공은 사우디아라비아와 ...

한국경제 | 1991.04.11 00:00

... 공안부 박종렬부장검사는 주동자들을 모두 검거, 구속하라고 경찰에 지시했다. 그러나 경찰은 사건발생시간이 심야여서 피해자들의 진술만으로는 주동자등의 색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구나 심야충돌시 교직원들 속에 이학교 체육학과 학생 일부가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조사결과에 따라서는 학교측도 폭력을 교사한 혐의까지 받게 되는등 복잡한 양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호남대측은 이번 폭력사태로 교직원 8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학생들의 사무실난입, ...

한국경제 | 1991.04.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