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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아파트가 늘어나면서 내집마련희망자들의 청약풍속도가 바뀌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서 미분양아파트가 속출하면서 주택청약예금가입자들이 재당첨금지규정의 제한을 받지않고 청약권을 아끼기위해 1~3순위에서 청약하지않고 기다렸다가 미분양된 아파트를 수의계약하는 사례가 늘고있다. 이같은 현상은 1~3순위에서 아파트를 분양받는 경우 규모에따라 5 ~10년동안 재당첨금지규정에 걸리고 또 영원히 2순위가 되는데 반해 미분양된 ...

한국경제 | 1992.09.01 00:00

인천 남동아파트형공장의 분양계획이 차질을 빚고있다. 1일 한국수출산업공단 남동사업소에 따르면 지난달 준공을 본 남동아파트형공장이 44개분양대상업체중 34개만이 분양돼 24%가 미분양된 상태이다. 이에따라 남동사업소측은 분양시기를 따로 정하지 않고 계속 추가분양을 서두르고 있으나 입주기업체가 나서지 않고있다. 이같이 영세업체를 위한 아파트형공장이 당초의 기대와는 달리 미분양상태를 빚고있는 것은 경기침체속에 중소업체들이 분양대금 1억 3억원을 ...

한국경제 | 1992.09.01 00:00

서울시내에 건축을 완료하고도 분양되지못한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이 2만5천7백63가구에 이르는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20일현재 서울의 미분양연립주택은 4천1백16가구,다세대주택은 2만1천6백47가 분양되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연립주택 2천7백16가구,다세대주택 1만8천7백1가구는 지난해 건설분이고 나머지 연립주택 1천4백가구,다세대주택 2천9백46가구는 올해 건설분인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경제 | 1992.08.29 00:00

부영건설이 아파트를 분양하는 과정에서 지방지에 위장공고한뒤 계획적 으로 미분양사태를 유도하여 프리미엄을 받고 수의계약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영건설(대표 서병문)은 지난2월 부산시금정구 구서동에 벽산개발을 시공자로 부영벽산아파트 2백20가구를 분양하면서 입주자를 모집하는 분양공고를 부산 M신문의 일부지역 배달판에만 게재,분양사실을 고의로 숨겼다는 것이다. 이분양공고는 부산시내에서는 볼수없었으나 부산시에 ...

한국경제 | 1992.08.27 00:00

부동산경기의 침체등으로 인해 인천지역에서 미분양아파트가 계속 늘어나 아파트 건설업체들이 자금압박을 받고있다. 26일 인천지역아파트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미분양된 민영아파트는 모두 7백24세대로 지난 5월말 현재 6백22세대보다 14.1%인 1백2세대가 늘어났다. 또 주택공사가 건설한 연수지구 영구임대아파트(12-13평형) 1천5백세대가 미분양됐다.

한국경제 | 1992.08.26 00:00

지난해 건설업은 매출액은 크게 신장했으나 미분양아파트및 공사미수금증가와 증권시장침체여파로 재무구조는 오히려 악화된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한건설협회가 9백8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91년중 건설업경영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매출액은 총52조6천2백2억원으로 90년의 37조4천6백18억2천만원보다 40.9%나 증가,전년(35.4%)에이어 높은 신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문별로는 국내공사매출액이 25조3천1백38억8천만원으로 ...

한국경제 | 1992.08.19 00:00

미분양아파트가 계속 증가하고있다. 17일 건설부에 따르면 7월말현재 전국에서 수의계약으로 공급중인 미분양아파트는 2만8천7백52가구로 6월의 2만6천1백23가구보다 2천6백29가구(10%)가 늘었다. 대형건설업체의 미분양아파트가 지난달 최근1년여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는데도 전체 미분양아파트물량이 이처럼 늘어난것은 중소주택업체들의 아파트가 대량으로 미달되고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미분양아파트를 지역별로 보면 경남 4천6백83가구 경북 4천1백57가구 ...

한국경제 | 1992.08.17 00:00

내집마련의 지름길로 인식돼 인기를 끌었던 조합주택들이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미분양 및 중도금 잔금납부 지연등으로 자금난에 봉착,진 통을 겪고 있다. 또 일부조합주택들은 준공승인이 지연되자 조합원들이 잔금납부를 거 절하고 있어 시공업체들이 공사를 중단하려는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678가구의 아파트를 신축하고 있는 서울 도봉동 한신공영조합주택, 서울 목동 청구조합주택의 경우 조합원들이 잔금을 내지 않아 ...

한국경제 | 1992.08.17 00:00

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급증, 지난달말 현재 2만8천가구를 넘어섰다. 건설부가 7월말현재 분양공고후 최종순위까지 분양되지 않은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를 집계한 결과 2만8천7백52가구로 6월말(2만6천1백23가구)대비 한달 사이 2천6백29가구나 늘어났다. 이는 작년말의 1만1천21가구보다 2.5배이상 늘어난 것이며 올해초 1만8천 4백15가구보다도 1만가구이상 증가한 것이다.

한국경제 | 1992.08.16 00:00

부동산경기침체와 집값하락으로 그동안 늘기만하던 대형주택건설업체의 아파트가 1년만에 줄어드는 반면 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은 미분양이 늘고있다. 14일 주공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말현재 1백17개 주택건설 지정업체들이 공급한 아파트중 미분양된 아파트는 대전등 전국 43개지구에서 총 1만4백53가구로 한달전인 지난6월보다 1백79가구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건설업체들의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하는 것은 지난해 8월 민영아파트의 ...

한국경제 | 1992.08.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