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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적으로는 작년말 이후의 종합주가지수 움직임이 삼봉천장형의 패턴은 아니며 단지 지난 4월초 이래의 중/장기 하락사이클이 계속되고 있는 형국이다. 즉 85년말부터 대세상승사이클을 그린후 지난 4월이래 장기하락사이클을 그린후 지난 4월이래 장기하락사이클이 진행되고 있으며 9월에 들어서면서 두번째의 중기하락국면에 진입한 것이라 하겠다. 이번 하락국면에서의 바닥시점및 종합주가지수의 예상도 이에 대한 올바른 판단하에 이루어져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경제 | 1989.10.08 00:00

... *** 메모리 반도체등 일부분야는 세계적인 기술보유 *** 기술면에서도 지난 50년대에는 라디오가 고작이었으나 60년대의 흑백TV 70년대 컬러TV 시대를 거쳐 80년대에는 컴퓨터, 광통신, 반도체 등 첨단기술 의 개발단계로 진입했으며 메모리반도체 등 일부분야에서는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겨누는 놀랄만한 발전을 이룩했다. 전자공업의 발전은 경제성장은 물론 고용증대과 문화생활의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난 62년의 경우 전자생산업체가 21개사에 불가했으나 ...

한국경제 | 1989.10.06 00:00

... 증권쪽과 투신사의 마찰은 지난해 BMF판매를 둘러싸고 한차례 논란이 제기된 이후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지난 8월 증권단에서 채권시장 활성화를 명분으로 채권관리구좌(BAM)라는 신상품을 허용해줄 것을 재무부에 요청하면서 2라운드에 진입. 투신사들은 한투를 중심으로 증권사의 BAM취급을 결사적으로 저지하기로 하고 최근 자문교수단등에 의뢰, 독자적인 채권시장 활성화방안을 내기로 하는등 대공세를 준비중. 한투의 한 관계자는 증권사의 BMA취급요청은 채권시장 활성화와는 ...

한국경제 | 1989.10.06 00:00

... 2부제수업학급증가, 서울에의 우수 학생,/교사 역류현상등을 질문. 한편 전교조 경기지부 소속 징계교사 30여명은 이날 하오 3시30분께 "교사 징계철회"등을 요구하며 도교위정문에서 농성을 벌였다. 이들 교사들은 이날 한때 정문안으로 진입했으나 전경들과 몸싸움끝에 5분 만에 밀려났으며 하오 6시10분께 의원들이 도착하자 이들 가운데 박창규 지부장(35)등 3명을 증인으로 감사장에 들여보내기로 하고 정문밖으로 농성을 계속. 첫 질의에 나선 공화당 김인곤의원은 "작년 ...

한국경제 | 1989.10.05 00:00

... 아래편으로 흐르면서 "매도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는 25일 이동평균치로 본 거래량과 주가 모두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950선으로 하락한 종합주가지수 25일선은 한차례 미동도 없이 속락, 940선으로의 진입을 눈앞에 두면서 지수상관곡선을 아래로 끌어내렸다. 거래량 25일선 역시 지난주 1,600만주에서 1,200만주대로 급강하, 역시계곡선을 왼쪽으로 몰아붙이고 있다. 지수상관곡선은 거래량과 지수가 함께 엮어내는 기술적 지표의 하나로 ...

한국경제 | 1989.10.05 00:00

볼륨 레이쇼(VR)가 연중최저 수준에 도달, 증시가 침체권에 있음을 뚜렷 하게 보여주고 있다. 지난주 70%를 약간 밑돌아 증시의 약세권진입을 알려주었던 VR는 이후 계속 밀려 연중 최저수준인 30%에 이르고 있다. VR가 30%라 함은 25일간의 주가 상승일 거래량 합계가 하락일 거래량 합계의 30%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이 기간동안 주가하락일은 20일로 상승일 5일의 4배나 돼 최근 증시의 약세를 완연히 뒷받침해 주고 있다. 매수세의 ...

한국경제 | 1989.10.05 00:00

... 증감에 따라 최순영 신동아그룹회장이 69위에서 25위로, 양회문 대신증권상무가 83위에서 33위로 올라선 반면 정몽준 현대중공업 회장은 10위에서 94위로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한편 법인부문에서 올해 100위권안에 새롭게 진입한 사람은 모두 29명으로 이들중 김연준 한양대학이사장이 한양증권 주주로서 받은 배당소득 때문에 26위에 올라 이채를 띄였다. 법인관련 고소득자를 그룹별로 보면 현대그룹이 가장 많아 6위를 차지한 정주영 명예회장 외에도 동생과 ...

한국경제 | 1989.10.05 00:00

... 인상하기가 어려운 점으로 최근 경쟁적으로 분출되고 있는 각계의 소득보상적 욕구를 자제해 국민경제의 안정적 운용을 도모하기 위한 한자리 수 정책에 어긋나고 과거 쌀의 만성적 부족시대에서 이제는 본격적인 쌀의 과잉공급시대로 진입함으로써 수매가 지지에 의한 쌀의 양적 증산의 필요성이 약화됐다는 점을 들었다. *** 추곡수매가 대폭 인상은 곤란 *** 조부총리는 또 정부수매가의 지나친 인상으로 양질의 일반미와의 가격역전이 심화되고 있으며 도/농간 ...

한국경제 | 1989.10.04 00:00

... 기관지 프라우다는 2일 서독이 동독난민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고 서독의 "도발적" 태도가 중부유럽의 안정을 깨려고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프라우다는 이날 서독정부가 프라하와 바르샤바의 자국대사관에 동독난민을 진입토록 허용한 조치를 "정상적인 외교활동" 범위를 벗어난 위반사례라고 지적, 동독난민의 탈출이 시작된 이래 가장 신랄한 비난을 퍼부었다. *** 동독인 탈출사태 기본적으로 동독이 처리해야 할 사안 *** 바딤 페르필리에프 소련외무부 ...

한국경제 | 1989.10.04 00:00

... 이르렀으며 이를 위해 17개임시열차편이 증편됐다. *** 고속도로 혼잡 전국 산/온천등 휴양지마다 붐벼 *** 설악산과 경주, 부곡온천등 유명휴양지의 호텔들도 이미 보름전에 모두 예약완료됐다. 과천서울대공원에도 평소 휴일입장객이 2배가넘는 5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공원앞 대형주차장은 물론 진입도로 변까지 승용차들로 완전히 메워졌다. 지방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시민들은 시내고궁과 극장등지로 몰려 대부분 개봉관들이 만원을 이루기도 했다.

한국경제 | 1989.10.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