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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받은 한컴 직원들, 잘나가는 주가에 '방긋'

한글과컴퓨터(한컴)의 일부 직원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주가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2005년 부여받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상당한 차익을 얻고 있어서다. 한컴은 작년 12월 초만 해도 회계 잘못으로 상장폐지여부 심사 대상에 포함돼 12월8~22일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하지만 거래가 재개된 같은 달 23일 10.87% 급등하더니 줄곧 오름세를 나타내며 9380원에서 1만4000원대로 19일 새 50% 이상 뛰었다. 주가 오름세...

한국경제 | 2012.01.19 00:00 | 안상미

증권가, 거센 女風…애널 4명중 1명꼴

증권가에 여풍(女風)이 거세지고 있다. 애널리스트 등 과거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직군에 여성 진출이 급증하고 있고 임원 등 여성 고위직도 빠르게 늘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10대 증권사 리서치센터 소속 연구원 558명 중 여성 애널리스트는 140명(25.1%)으로 네 명 중 한 명꼴이다. 야근·출장이 잦고 업무 스트레스가 큰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과거 남성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몇 년 새 여성 비율이 치솟고 있다. 이종우...

한국경제 | 2012.01.17 00:00 | 이상열

[증권사 CEO에게 길을 묻다①]유상호 한국證 사장 "위기가 기회…구조조정은 없다"

... 있다고 전했다. 현 시점에서 이 같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상품은 코스피지수 등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설정한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이 가장 적절하다고 유 사장은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증시 급락 구간에서 일부 투스탁(two stock) 종목형 ELS 상품들이 녹인(knock-in) 구간에 빠져 ELS에 대한 투자가들의 경계심이 높아졌지만 지수형 ELS는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다"며 "시중금리가 3%대인 현 시점에선 10%대 수익을 추구하는 지수형 ELS의 메리트가 ...

한국경제 | 2012.01.17 00:00 | bky

삼성전자 임원들 '스톡옵션 잔치' 끝

삼성전자가 2000년부터 임원들에게 부여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600만주가 99% 이상 행사됐다. 스톡옵션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 수량의 자기회사 주식을 일정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도록 부여하는 권리를 말한다. 삼성전자 임원들은 스톡옵션을 행사하는 데 총 1조7000억원을 들여 시장에서 5조원 안팎을 현금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임원들은 53만9646주에 해당하는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2010년...

한국경제 | 2012.01.15 00:00 | 조진형

미래에셋證, 흑룡의 해 맞이 이벤트 개최

... 영화예매권 2매(100명) 등이 준비돼 있다. 여의주는 고객이 이벤트에 참가만 해도 7개가 지급되며 주식약정금액 300만원당, 선물약정금액 1억원당, 옵션약정 200만원당 1개씩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 모바일주식매매서비스인 'M-Stock'을 이용해 500만원 이상 주식을 매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이 밖에 연말까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는 ETF 온라인수수료를 무료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는 M-Stock 주식거래시 ...

한국경제 | 2012.01.12 00:00 | hms

"문재인 동문株·박근혜 친척株…" 인터넷카페는 정치테마 공장?

“유성티엔에스 문재인주에 추가합니다. 경희대 총동문이 문재인 밀어주는 건 당연지사겠죠.” “하츠 대박이네요. 손학규 리모델링 최대 수혜주에다 박근혜 친척주입니다.” 최근 한 인터넷 주식 카페에 올라온 글들이다. 정치인 테마주가 기승을 부리는 뒤에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직적인 테마주 발굴이 있다. 팍스넷 다음 네이버 등에는 '박근혜 문재인 주식 연구소' '2012 대선테마 대장주' '안철수연구소053800' 등 대선 테마주와 관련된 ...

한국경제 | 2012.01.11 00:00 | 임근호

삼성 경영진, 연말마다 주식 매도 왜?

삼성전자의 최지성 대표이사 부회장과 윤주화 사장(경영지원실장)이 연말마다 나란히 회사 주식을 처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지난해 12월28일 삼성전자 주식 1000주를 시장에서 팔았다. 같은 날 윤 사장은 회사 주식 1200주를 팔았고, 이튿날 1000주를 추가로 처분했다. 최 부회장은 10억7000만원, 윤 사장은 23억6000만원 안팎의 현금을 손에 쥔 것으로 추정된다. 최 부회장과 윤 사장은 2...

한국경제 | 2012.01.10 00:00 | 조진형

우리자산운용, 2012년 KOSEF 세미나 개최

우리자산운용이 오는 12일 오후 4시30분부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6층 리더스홀에서 개인투자자 및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KOSEF 세미나를 개최한다. KOSEF(Korea Stock Exchange Trade Fund)는 우리자산운용 ETF (상장지수펀드) 상품 브랜드를 뜻한다. 이번 행사 목적은 KOSEF 상품 소개 및 투자자들에게 다소 복잡하게 보여지는 ETF 관련 세금 제도의 설명을 통해 투자자들의 이해와 기대의 폭을 넓히기 위한 ...

한국경제 | 2012.01.10 00:00 | bky

증권사 IB수장들, 성적 부진에 '칼바람'

국내 및 외국계 증권사의 투자은행(IB) 부문 헤드가 줄줄이 퇴출되는 등 IB업계에 '칼바람'이 일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HMC투자증권과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이 IB 부문 최고 책임자를 교체했다. HMC투자증권은 2010년부터 IB 파트를 이끌어 온 신구식 전무를 내보내고 조직을 IB 1, 2본부 체제로 바꿨다. 최근 승진한 김흥제 부사장이 IB 2본부장을 맡았다. 현재 공석인 IB1본부장 자리는 금융 분야...

한국경제 | 2012.01.09 00:00 | 유병연

상장사 임원 27명, 스톡옵션 5억 이상 '대박'

올해 증시에서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을 행사해 5억원 이상의 차익을 거둔 상장사 임원은 2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의 한 임원은 62억원의 매각차익을 올렸다. 2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올해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5억원이 넘는 매각차익(스톡옵션 처분가-행사가)을 올린 상장사 임원은 27명에 달했다. 이들의 매각차익 총액은 364억5000만원으로 1인당 13억5000만원이었다. 회사별로는 삼성전자 임원이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엔씨소프...

한국경제 | 2011.12.29 00:00 | 이상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