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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4] 문재인 "PK출신 대통령 만들어달라"

... 다시 뭉쳤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이 되면 계파 정당 지역 이념을 다 뛰어넘은 대통합 내각을 구성하겠다”며 “지긋지긋한 증오의 정치, 보복의 정치를 제가 끝내고 품격있는 정치를 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창원유세에는 권영길 무소속 경남지사 후보도 모습을 보였다. 문 후보는 6차례의 유세에서 “부산·경남 출신 대통령을 만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철수 전 원장은 대구 울산을 찾아 문 후보를 지원하는 데 힘을 쏟았다. 안 전 원장은 대구와 울산에서 ...

한국경제 | 2012.12.14 00:00 | 이현진

이병하 통진당 경남지사 후보 사퇴…진보 단일화에도 홍준표 우세

경남지사 보궐선거에 나선 통합진보당 이병하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경남지사 보선이 선거일 나흘을 앞둔 14일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와 무소속 권영길 후보의 2자 구도로 확정됐다. 이 후보가 “진보적 정권 교체와 경남의 진보도정 실현을 위해 경남지사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사퇴의 변을 밝힘에 따라 야권 후보가 단일화됐고 진보진영의 결집도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홍 후보가 상당히 앞서고 있다. 경남지사 보궐선거는 4선의 국회의원에 ...

한국경제 | 2012.12.14 00:00 | 창원=강종효

[천자칼럼] 군것질 소사(小史)

... 철판으로 눌러 납작하게 만들었다. 경상도에선 달고나라고 하는데 설탕 대신 흰 포도당 덩어리를 썼다. '3000만의 영양식' 번데기는 1960년대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는 견직산업 번창기의 산물이다. 당시엔 서울대 잠사학과가 인기였고 권영길 김창완이 잠사학과 출신이다. 하지만 식중독 사고도 잦았다. 1978년 구멍가게에서 번데기를 사먹은 어린이 10명이 사망했다. 번데기 재료를 맹독성 농약이 묻은 마대에 담았던 탓이다. 1970년대 중반엔 일본 센베이 기계를 개조해 ...

한국경제 | 2012.12.09 00:00 | 오형규

[Dr.앓] 윤종신보다 유희열보다 윤상이 더 좋아요

... 사람이에요. 조금이라도 젊어보이도록 카메라 각도 좀 신경써주세요. 특히 아래에서 위로 촬영하는 걸 질색 하세요. 혹시라도 손수 일어나 카메라 세팅하는 날엔 정말 큰일 나요. 체력을 아껴야 하거든요. 감기가 3주째 안 떨어지고 있단 말이에요. 권영길 전 국회의원 닮았다는 소리는 입 밖에도 꺼내지 마세요. 김병지 선수도 안돼요. 물론 알 밴 시샤모 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예요. 글. 이가온 thirteen@

텐아시아 | 2012.12.06 01:28 | 편집국

[경남지사 후보 들여다보기] ③무소속 권영길

진보정치의 '대부'…분열 극복하고 야권 기대 이룰지 주목 무소속 권영길(71) 후보는 기자 출신으로 지역에서 '진보정치의 대부'로 통한다.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 세 차례씩 출마해 2승4패의 성적표를 받았다. 1997년 15대 대통령선거에 '국민승리21' 후보로 출마했다가 1%대의 저조한 득표율로 낙선했다. 16대 대선과 17대 대선에서 민주노동당 후보로 다시 출마했으나 결과는 같았다. 2000년 16대 국회의원선거 때는 경남 창원을 ...

연합뉴스 | 2012.12.05 00:00

[경남지사 후보 들여다보기] ②진보당 이병하

... 때 두번이나 구속되는 고초를 겪은 끝에 2008년 10월 결국 해임됐다.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이 분당한 2008년 말 경남도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진보 정치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보궐선거 경쟁자인 새누리당 홍준표, 무소속 권영길 후보와 비교하면 인지도가 낮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러나 20년 이상 지방 공무원으로 쌓은 경험, 지역 시민사회·정당 활동 경험, 수년 동안 도당 위원장을 하며 호흡을 맞춘 당원들의 열정,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이 자신을 받쳐주고 있다며 ...

연합뉴스 | 2012.12.05 00:00

경남지사 후보들, 톡톡 튀는 선거운동 '눈길'

홍준표 직접 노래, 권영길 만평·이병하 판다 곰인형 활용 경남지사 보궐선거 후보들의 톡톡 튀는 이색 선거운동이 유권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는 시골 장터의 유세 연단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고 있다. 지난 2일 밀양 전통시장에서 열린 유세 때 민요 '밀양아리랑'을 불렀다. 지난달 28일에는 창녕 전통시장에서 노인층에 익숙한 가요 '고향무정'을 불렀다. 같은 날 합천 시장에서는 합천군민가를 불러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는 ...

연합뉴스 | 2012.12.05 00:00

[대선 D-14] TV토론, 지지율 3%안팎 영향

... 이미지를 구축하며 대선에서 이회창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2002년 16대 대선에서도 TV토론은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세 차례에 걸친 토론회를 시청했다는 응답이 모두 70%를 넘었다. 특히 제3후보였던 권영길 후보가 가장 큰 혜택을 봤다. 합동토론에서 권 후보는 “국민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방송 직후 최대 10%포인트 지지율이 상승하기도 했다. 반면 2007년 17대 대선은 TV토론 역사상 ...

한국경제 | 2012.12.04 00:00 | 이호기

경남지사 후보들, 휴일 '표밭 가꾸기' 분주

... 이 후보는 "낙후된 서부권경남의 발전을 위해 창원에 있는 경남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을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다른 후보들이 공약한 경남도청 제2청사의 서부권 이전은 현실적으로 실현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무소속 권영길 후보는 진주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 참석해 동호인들에게 악수 공세를 펼쳤다. 권 후보 측은 일회용 라이터 등으로 자신의 대형 현수막 일부를 훼손한 중학생들의 선처를 경찰에게 부탁했다. 중학생 3명은 1일 오후 창원시 해운동의 ...

연합뉴스 | 2012.12.02 00:00

TV토론, `朴-文 접전' 대선판도 영향은

... 상당하다"고 말했다. 토론회의 참석자가 3명에 불과하다는 점도 `토론회 변수'를 높이는 요인이다. 이번 대선과 마찬가지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던 2002년 대선에서도 노무현ㆍ정몽준 후보의 단일화 TV토론에 이어 노무현ㆍ이회창ㆍ권영길 후보간 `3차 토론'이 진행돼 높은 관심을 끌었다. 반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일찌감치 독주했던 2007년 대선에서는 정동영ㆍ이인제ㆍ이회창ㆍ문국현ㆍ권영길 후보까지 6명이 TV토론에 나와 상대적으로 산만한 느낌이 강했고, 선거판도에도 ...

연합뉴스 | 2012.1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