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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수필름이 제작중인 영화"301.302"의 촬영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갖가지 화제가 만발. 이 영화는 같은 아파트 301호와 302호에나란히 사는 두여자의 얘기를 그린 작품. 극중 송희(방은진분)가 거식증환자 윤희(황신혜분)를 위해 각종 음식을 제공하는 장면에서 다양한 메뉴가 등장, 눈길을 끌었다. 소시지미뇽 대합찜 양고기꼬치구이에서 선인장찜요리 광어구이 닭고기 냉채등 갖가지 요리가 선보였는데 이들 음식을 장만키위해 요리학원으로 부터 ...

한국경제 | 1995.02.17 00:00

... "301.302"의 주연배우를 확정하고 본격 제작에 들어갔 다. 박철수감독은 새로운 페미니즘감각을 소화해낼 두 여자주인공에 연극배우 방 은진(29)과 황신혜(32)를 캐스팅,25일부터 총리허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폭식증과 거식증에 시달리는 두 여자를 통해 인간의 양면성을 상 징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이다. 방은진은 "제2의 윤석화"라는 찬사를 들으며 서울연극제 연기상(92) 백상예 술대상 신인연기상(93)을 잇달아 휩쓴 재원.영화의 주연을 맡은 것은 이번이 ...

한국경제 | 1995.01.20 00:00

... (MBCTV밤10시30분)=미국에서 레지던트 과정 허가서 를 받은 소영은 남모르는 고민에 빠진다. 이를 우연히 알게 된 정화는 도훈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며 소영을 놓치지 말 고 잘하라고 한다. 한편 정신과 치료 중 내과로 옮겨진 거식증 환자 유진 때문에 의국은 곤욕을 치른다. 소영은 유진에게 말못할 사연이 있음을 눈치채고 그의 상처받은 마음을 풀어 주려 애쓴다. 도훈은 소영과 조용히 만나 서운한 마음을 얘기하지만 소영은 도훈에 대한 자신의 감정과는 별개인 ...

한국경제 | 1995.01.08 00:00

... 꼬아 품속에 감추고는 산에가 자살할 생각을 굳힌다. "인물한국사" (EBSTV 저녁7시20분)=파란만장한 생애를 살았던 천재화가 이중섭을 조명한다. 박수근과 더불어 근대 한국미술의 대표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대향 이중섭(1916~1956)은 비운의 화가 고호 처럼 커피 한잔 값에 그림을 팔았던 형극의 삶을 살고갔다. 작업에 대한 열병과 만년의 거식증,정신착란등 파란만장한 그의 삶을 통해 절실하게 살다간 한 예술가의 혼을 되새겨본다.

한국경제 | 1994.01.12 00:00

... 품속에 감추고는 산에가 자살할 생각을 굳힌다. "인물한국사" (EBSTV 저녁7시20분)=파란만장한 생애를 살았 던 천재화가 이중섭을 조명한다. 박수근과 더불어 근대 한국미술의 대표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대향 이중섭( 1916~1956)은 비운의 화가 고호처럼 커피 한잔 값에 그림을 팔았던 형극의 삶을 살고갔다. 작업에 대한 열병과 만년의 거식증, 정신착란등 파란만장한 그의 삶을 통해 절실하게 살다간 한 예술가의 혼을 되새겨본다.

한국경제 | 1994.01.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