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은행법.미디어 2개법 2월국회 처리 무산

4대 사회보험 통합징수법도 끝내 불발 금산분리 완화를 위한 은행법 개정안 등 일부 쟁점법안의 2월 임시국회 처리가 3일 끝내 무산됐다. 국회는 당초 여야 교섭단체 대표 합의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서 은행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낮 한나라당측의 정무위원회 강행처리에 대해 민주당 등 야당이 반발하면서 정무위를 통과한 법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에도 상정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관련법안인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 처리도 불발됐다. 또 이번 국회에서 ...

연합뉴스 | 2009.03.04 00:00

경찰, 철도시설공단 직원 소환 시작

... 소환하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경찰은 해당 직원을 상대로 인건비로 쓰고 남은 예산을 복지비로 전용하는 과정에서 관련규정을 준수했는지, 회계처리 등 절차가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에 대한 진술을 들은 뒤 돌려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직원은 노사 합의에 따른 것이라 주장하지만 심사를 거치지 않고 국고 예산을 전용했기 때문에 혐의가 입증될 경우 업무상 횡령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 중부서는 최근 KTX 2단계 및 장항선 신호설비 공사 관련 철도시설공단의 입찰비리 ...

연합뉴스 | 2009.03.04 00:00

李 노동 "현대차 노사관계 변화 필요"

... "같은 울산, 현대계열인데 한 노조는 위기 극복하는데 한 노조는 분쟁과 갈등에서 벗어나지 못해 아이로니컬하다"며 "이를 해결하려면 현대차가 노사 스스로 진지하게 생각하고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최근의 노사민정 합의와 관련, "정부가 주도한 것이 아니고 노총과 경총에서 의제를 단일화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대화를 한다고 해 정부도 참여해 합의된 것"이라며 "민주노총에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거부됐다. 민주노총이 진정성을 이해하지 ...

연합뉴스 | 2009.03.04 00:00

한 "민주, 비겁한 배신정치"

... 혈안이 된 악의적인 의사지연으로 국민이 피해를 입었다"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등의 막무가내식 의사진행 방해로 본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조 대변인은 또 "당 지도부는 앞에서 합의하고 의원들은 뒤에서 합의를 뒤집는 행위는 비겁한 배신정치"라며 "한나라당은 대승적으로 합의했지만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신의가 짓밟혔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변인은 "민생법안 처리에 더 이상 늑장을 부릴 수 없다"며 "한나라당은 ...

연합뉴스 | 2009.03.04 00:00

가구단지 '망루농성' 6명 영장 신청

... 사업 시행자인 중동도시개발사업조합에 철거보상금 인상과 이주단지 조성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경찰 조사결과 어정가구단지 망루는 LP가스통 10여개와 골프공,새총,빈병 등 과격한 시위도구로 무장돼 지난 1월 용산 재개발지구 참사가 일어났을 당시 '제2의 용산 사태'가 우려되는 곳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들은 조합 측의 보상 제안을 받아들여 자진해서 농성을 푼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09.03.04 00:00 | 김태철

여야, `미디어법 논의기구' 정치인 배제

... 의결기구가 아닌 자문기구인 만큼 현역 국회의원은 배제키로 했다"면서 "다만 3개 교섭단체 간사가 기구의 운영방식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논의기구 위원의 추천 몫은 여야 동수로 하기로 원내대표간 이미 합의했지만, 친박연대 추천 몫을 인정하느냐를 놓고 의견이 엇갈려 5일 여야 교섭단체 간사들이 만나 재협의하기로 했다. 또 논의기구의 위원장을 누가 맡느냐에 대해서도 각 당이 이해를 달리하는 만큼 이 부분도 의견을 조율키로 했다. ...

연합뉴스 | 2009.03.04 00:00

여야, 3월 임시국회 개회 논란

...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으로 25일 뒤면 4월 국회가 열린다"며 "우리 당은 3월 국회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갑원 원내수석부대표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여야는 이미 3월 국회를 열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한나라당이 자기들 힘만으로 국회를 운영하려다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이 합의를 깨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당 일각에서는 한나라당이 임시국회를 즉시 열지 않고 이달 중순 이후 개회하려는 것과 관련, 김재윤 문학진 강기정 ...

연합뉴스 | 2009.03.04 00:00

李대통령, 호주서 `전방위외교' 가속

... 회장,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이종휘 우리은행장과 호주측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호주의 대표적 금융그룹인 맥쿼리그룹의 니컬러스 무어 회장을 접견하고, 최근 맥쿼리와 우리은행이 합의한 10억달러 규모의 투자펀드 조성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뉴사우스웨일스(NSW)대학 내에 위치한 태양광 및 재생에너지 연구소를 시찰한 자리에서 태양전지 분야 협력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범글로벌 이슈인 기후변화, 에너지자원 ...

연합뉴스 | 2009.03.04 00:00

홍준표 "3월 `방탄국회' 열지 않겠다"

... 원칙적으로 하지 않겠다"며 "충분히 검찰 수사 활동할 시간을 주고 야당과 신뢰회복을 한 후에 나머지 안건을 처리하는데 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금산분리완화법 등 미처리 법안들을 처리하기 위한 3월 임시국회를 당장 소집하지 않고 여야 합의를 거쳐 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2월 임시국회 결과와 관련, "명판결보다 화해판결이 고귀하다는 평가를 받듯이 정치에서는 최악의 합의가 최선의 투쟁보다 낫다"며 "이것이 후유증없는 `화해 국회'를 이끌어나가는 데 좋은 모습이라고 ...

연합뉴스 | 2009.03.04 00:00

협약임금 인상률 10년만에 최저치

[한경닷컴]노동부는 올해 2월 말 100인 이상 사업장 6781개소의 임금교섭 타결현황을 분석한 결과 노사가 합의한 협약임금 평균인상률은 2.2%를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외환위기를 겪던 1999년 -1.3%를 기록한 이후 4∼6%대를 유지하다가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다. 협약임금 인상률은 100인 이상 사업장의 노사가 협약으로 정하는 사전 인상률이며 근로기준법상의 모든 임금을 뜻하는 명목임금 상승률과는 다른 의미다.협약임금에는 정액급여와 ...

한국경제 | 2009.03.04 00:00 | 김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