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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내 농산물 유통구조의 선진화를 위해 산지의 작목반을 집중육성, 현지생산과 판매를 일원화하고 협동출하자금 및 시설자금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장기적으로 군단위의 농협을 작목반이 중심이 된 품목별 전문조합으로 대체하는 한편 산지와 소비자산매점을 연결하는 농산물 직거래유통을 정착 시켜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유통구조개선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서는 작목반을 집중 육성, 이들을 중심으로 공동생산 및 원자재구입-포장-출하-판매등 ...

한국경제 | 1992.09.26 00:00

... 외국안전규격획득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PCB생산기술향상을 위해서는 PCB연구조합을 중심으로 핵심기술을 공동개발하되 올해에는 18억원을 지원,20개업체공동으로 차세대고정밀PCB등 3개과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설계기술의 선진화를 위해 수영오토엔지니어링등 전문업체설립을 확대하고 이에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5개년육성계획을 수립,96년까지 다치PCB의 비중을 60%까지 제고시키는 한편 고도기술제품인 10층이상의 다치PCB의 기술력을 ...

한국경제 | 1992.09.24 00:00

... 유권자가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면 대통령을 나무위에 올려놓고 흔드는 꼴이다. 이제 구각을 벗고 공명선거를 실현할 기회가 비상적 사태로 준비되고 있다. 대통령이 길을 트겠다고 했다. 이제 노대통령은 표방한 대로 실행해야 한다. 맨 먼저 중립내각의 면면에서 이를 증명해야 한다. 그리고 여야와 국민이 솔선하여 공명선거가 선진국만의 전매특허가 아니라는 것을 한국에서 입증해야 한다. 거기에 정치선진화가 있고 그럴 능력이면 경제선진화도 앞당길수 있다.

한국경제 | 1992.09.20 00:00

... 시대착오적 유물입니다. 이같은 유물로는 새 역사를 이끌 수 없습니다. 우리 국민들도 이같은 유물로 좌우되기에는 이미 성장할대로 성장했습니다. 저는 이같이 성장한 우리국민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선거문화, 더 나아가 정 치문화의 선진화를 위한 몇가지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이번 燕岐군사건에서 관권선거에 관련된 공무원과 후보자는 성역없이 정치적 사법적인 모든 책임을 묻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이번 사건에 직접 개입하지는 않 았다 하더라도 정치적으로 중립적 ...

한국경제 | 1992.09.16 00:00

... 3백50개사?화학 2백44개사?전자 1백87개사?섬유 1백48개사?철강 1백15개사?전기 71개사?시멘트 요업및 생활용품업체 각각 59개사등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병무청 병역특례심의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빠르면 11월부터 병역특례자를 배정하게 된다. 상공부는 이번 심사에서 매출액중 수출액비중이 30%이상이거나 수출액중 대일수출비중이 30%이상인 기업,유망중소기업,지방소재기업,기술선진화업체등에 우선권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 | 1992.09.15 00:00

... 판에 근로자들에게 근로의욕을 고취할수 있겠는가. 당대표들은 당략에 너무 매달리지 말고 허심탄회하게 정치정상화에 앞장서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그래서 국회가 산적한 국정현안을 차근차근 심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국민들은 경제선진화 못지않게 정치선진화를 보고싶어 한다. 경제선진화도 거기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막판에 가선 어차피 타결될 일을 속셈이 다른 명분을 가지고 한해를 거의 허송세월할 것인가. 자치단체장선거 관권선거처리도 대선을 공명선거로 치르겠다는 ...

한국경제 | 1992.09.13 00:00

... 커뮤니케이션''이 8월호로 국내업계 최초로 지령200호를 돌파했다. ''제일 커뮤니케이션''은 200호를 맞아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있는데 현대적 감각에 맞는 5x7배판 변형으로 바꿨다. 내용면에서도 광고산업의 극대화, 광고의 과학화, 크리에이티브의 선진화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 제일기획은 또 200호를 기념하는 뜻에서 외국기업들의 우수인쇄 광고물을 보완 정리하여 ''아트와 카피의 행복한 결혼''이라는 제목 으로 별책을 발간했다.

한국경제 | 1992.09.03 00:00

... 살리겠다면 그 목표가 무엇이며,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은 어떤것이고,그 수단이 국민경제전체의 운용과 어떤 연관이 있는가를 따져보아야 한다. 그렇지않고 말로만 떠들면 경제는 표류할수 밖에 없다. 6공은 정치민주화와 경제선진화를 이루어내겠다고 하면서 국민의 분출되는 욕구를 수용하려다가 결국 경제를 어려운 국면으로 몰고 왔다.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경제정책에는 합리성과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그것을 상실하면 그건 정책일수 없다. 즉흥적인 구호이거나 공약에 ...

한국경제 | 1992.08.30 00:00

... 경제는 계속되는 도전에 대한 대응의 기록이다. 한국의 경제적 어려움은 국제수지적자 물가불안 성장률둔화로 설명할수 없다. 어려움이 닥쳤는데 이에 대한 대처능력,즉 관리능력의 부족이 문제인 것이다. 6공은 정치민주화와 경제선진화라는 두가지 시대적 과제를 안고 출범했다. 이 두가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통제력은 상실,정치 경제적 욕구는 분출되는데 자율적 통제력은 제대로 정착안돼 사회적 불안이 가시화 되면서 경제가 어려워진 것이다. 정부는 "자원의 ...

한국경제 | 1992.08.30 00:00

... 정부의 역할은 시장기능을 활성화하고 개인이 자율적인 경제활동을 최대한 누릴수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다. 즉 정부는 국민에게 봉사하고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다. 그런데 과거 권위주의 체제를 유지하기위해 조직된 정부기관은 선진화 달성을 한층 어렵게하고 있다. 정부가 해야할일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위해 정부조직의 개혁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정부인사에 대한 현행규정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경제문제가 더욱 복잡해짐에따라 앞으로 경제정책수단의 선별과 ...

한국경제 | 1992.08.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