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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중앙대교수(전건설부장관)는 16일오전 평화은행 본점강당에서 평 화은행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방경쟁시대의 금융인"이란 주제로 특강한다. 유동길숭실대중소기업대학원장은 17일 과학관5층 강당에서 최고경영자 과정 18기및 여성경영자과정 ... 씨는 지난3일 실시된 국어 영어시험및 실기테스트를 무난히 통과해 학사편 입이 확정됐다. 신한국도덕국민운동본부(총재 이충환)는 18일 오후2시 한국일보사13층 송 현클럽에서 도덕성회복국민운동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금융연구원(원장 ...

한국경제 | 1994.02.15 00:00

... 그리고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했다. 청와대를 떠난 시간은 오후5시50분이었다. 86년 정초 개각에서 최창락한국은행총재가 동자부장관으로 영전하고 나는 그 후임총재로 임명되었다. 나는 일신상의 영달보다도 나의 경제발전 정책구상을 ... 주어졌다고 생각해 더욱 기뻤다. 천만다행이었던 것은 정인용재무부장관이 나와는 각별한 사이였기때문에 재무부와 중앙은행이 큰 마찰없이 경제정책들을 실행에 옮길수 있었던 것이다. 기술발전 수입감소 수출증가등 국민경제발전을 위해 ...

한국경제 | 1994.02.08 00:00

... 것은 곤란하다"는 말로 당초 설정한 안정적인 통화공급정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 했다. 김총재는 비교적 돈이 여유있어 보인다는 지적을 받고도 "돈줄을 조이겠다"는 표현을 삼갔다. 이는 중앙은행이 증시움직임에 ... 한은에 소방수역할을 맡기는 것은 증시이외의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한은은 견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중앙은행을 향해 쏟아지는 "돈이 많은것같다"는 지적의 강도는 더욱 강해지고 있다.

한국경제 | 1994.02.03 00:00

김명호 한국은행총재가 3일부터 5일까지 일본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2일 오후 출국했다.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초청을 받은 김총재는 방일기간중 미에노 야스시 일본은행총재와 도이 히로히사 대장상을 만나 양국간 금융협력증진 방안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고 일본전국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 등 일본 금융계 고위 인사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금융개혁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일본은행연합회의 강연에는 보통 70~80명 정도의 은행계 인사들이 참석하 ...

한국경제 | 1994.02.02 00:00

... 고도성장과 공업화를 이룩하려면 무엇보다 소재 부품등을 우리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게됐다. 그래서 중소기업은행장에 취임하자마자 중소기업육성과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소재와 부품의 국산화 사업을 융자지원하기로 ... 질문도 했다. 이 보고가 있은 후 유망중소기업발굴지원이나 중견수출기업지원등의 정책이 속속 시행됐다. 또 당시 중앙일보에선 "고객을 찾아다니면서 융자지원하는 최초의 은행"이라는 제목으로 중소기업은행의 부품소재 국산화사업을 크게 ...

한국경제 | 1994.01.28 00:00

... 궁정동에서 박정희대통령 시해사건이 발생한 그 시간 나는 아무것도 모른채 중소기업국제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중소기협 중앙회 김봉재회장 학계대표들과 함께 독일행 KAL비행기를 타고있었다. 베를린에 도착해 총영사의 영접을 받고 박대통령 ... 국가보위비상대책위가 신설되고 7월초부터 공무원 숙정이 시작됐다. 나는 7월30일 중소기업은행장으로 승진했고 한국은행 이사였던 임재수씨는 조흥은행장,정영모씨는 주택은행장이 돼 한국은행출신이 대거 은행장으로 진출하게 됐다. 신병현총재도 ...

한국경제 | 1994.01.26 00:00

... 흔들고 있는데 경제는 계속 발전하고 있었다. 스페인은 프랑코독재정권하에서 정치는 안정되어 있는데도 경제는 발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그래서 경제는 정치보다 정부의 정책에 그 성패가 달려있다고 믿게 되었다. 이탈리아는 중앙은행총재가 12년동안 계속 경제를 지키고 있었고 재무장관도 8년동안 바뀌지 않았다. 물론 장관이 자리를 오래 지키는 것 만이 능사는 아니다. 그들이 취한 경제정책이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그자리를 오래 지킨 것이 긍정적이었다는 얘기다. ...

한국경제 | 1994.01.14 00:00

Euro pean Moneytary Institute의 머릿글자를 따서 지어진 통합유럽의 장래 중앙은행이다. 유럽연합이 하나의 국가처럼 통합이 완료되는 오는 99년 목표연도가 되면 EMI가 유럽연합의 금융정책을 수립집행하게 ... 인물은 유럽통화통합의 타임스케줄과 시나리오를 작성했던 장본인 랑팔리쉬씨이다. 11일 창립총회에서는 아일랜드의 전중앙은행 총재를 지낸 모리스토일씨가 부총재로 선출되는등 진용을 갖추었다. 현재 30명의 국제금융전문가들이 사무국에서 ...

한국경제 | 1994.01.14 00:00

... 중앙은행의 설립과 단일통화를 위한 기술적문제 연구를 EMI의 2대과제로 제시했다. 첫회의에서 EMI는 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를 지낸 모리스 도일씨를 부총재로 선출하고 EMI본부구성과 조직등 행정적 문제들을 토의했다. 현재 바젤에 ... 이같은 입장을 보이고있는 형편이어서 여타국의 망설임은 재론할 필요도 없다. 프랑스는 EMI의 출범을 앞둔 지난주 중앙은행을 정부로부터 분리 독립시키는 조치를 취하면서 유럽통화기구의 출발에 일격을 가했다. 프랑스는 이자율은 정부의 ...

한국경제 | 1994.01.13 00:00

... 이탈리아의 정치가 안정된 일이 없는데도 경제는 발전해서 선진국 대열에 들고있는 이유를 런던에 주재하는 이탈리아 은행가에게 물어 본일이 있었다. 그때그가 "정치는 불안하지만 중앙은행총재가 12년간 재임하고 있고 재무부장관도 8년간 ... 9월21일 코펜하겐에서 열린 IMF IBRD연차총회에는 새로 취임한 남덕우재무장관과 장예준경제기획원차관 그리고 김성환총재가 참석했다. 세계은행총재인 멕나마라씨가 국방장관시절에 월남전 확대원흉이라고 해서 군중데모가 격화됐고 경찰의 최루탄소리가 ...

한국경제 | 1994.01.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