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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총리, 李대통령에 위안부 문제 친서"

... 브리핑을 통해 "친서에는 핵안보 정상회의의 평가와 성공적 개최에 대한 얘기, 최근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한 공조 등 양국 간 협력에 대한 평가가 담겨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한 사이토 쓰요시(齊藤勁) 관방 부장관으로부터 노다 총리의 친서를 받았다"면서 "이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위안부와 관련된 내용은 없다"면서 "정상 간 친서는 공개하는 것이 아니며, 언론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도 없다"고 ...

연합뉴스 | 2012.04.20 00:00

日 관료·의원 대거 동원 '독도는 일본땅' 집회

...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도쿄에서 이런 집회가 열리기는 처음이다. 이날 집회에는 시마네현과 정치권, 정부, 보수단체 등에서 약 800명이 참석했다. 헌정기념관은 도쿄의 국회의사당 바로 옆에 있다. 정부 인사로는 야마구치 쓰요시(山口壯) 부대신(차관)과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昭久) 총리보좌관이 참석해 집회에 힘을 실었다. 정부 관료와 총리 측근이 독도 영유권 주장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의원은 민주당에서 참의원 간사장을 맡고 있� ...

연합뉴스 | 2012.04.11 00:00

日 "北, 납치자 송환땐 책임 안묻겠다"

일본 정부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직후 중국에 일본인 피랍자를 송환할 경우 김정은 체제에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뜻을 북한에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아사히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일본 외무성의 야마구치 쓰요시(山口壯) 부대신(차관)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직후인 작년 12월 하순 베이징을 방문해 우다웨이 6자회담 중국 수석대표와 회담하면서 이런 의사를 표명했다. 당시 야마구치 부대신은 "북한이 납치한 일본인 피해자들이 귀국한다면 ...

연합뉴스 | 2012.04.08 00:00

'희대의 분식회계' 올림푸스 前경영진 체포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올림푸스 전(前) 경영진이 체포됐다. 이들은 회계조작을 도운 컨설팅 업체에 100억엔에 달하는 사례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도쿄지검 특수부는 “기쿠카와 쓰요시 전 회장, 야마다 히데오 전 상근감사역, 모리 히사시 전 부사장을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13년간 1350억엔에 달하는 분식회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투자로 1000억엔의 손실을 낸 후 이를 은폐하려 했던 ...

한국경제 | 2012.02.17 00:00 | 김희경

日검찰, 올림푸스 前경영진 형사처벌 방침

...기기 대기업인 올림푸스의 분식회계를 수사 중인 일본 검찰이 핵심 책임자인 전 경영진 3명을 사법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16일 요미우리신문에 의하면 올림푸스의 손실 은폐 사건을 수사 중인 도쿄지검 특수부와 경찰청은 기쿠카와 쓰요시(菊川剛.70) 전 회장과 야마다 히데오(山田秀雄.67) 전 상근감사역, 모리 히사시(森久志.54) 전 부사장 등 3명에게 출두를 요구했다. 검찰은 이들을 모두 금융상품거래법위반(유가증권 보고서의 허위기재) 혐의로 조사해 혐의가 ...

연합뉴스 | 2012.02.16 00:00

글로벌 기업 '파란 눈 CEO', 약일까 독일까

... 우드포드 올림푸스 사장의 경우 지난해 10월 회사 내부 경영비리를 고발했다는 이유로 취임 6개월 만에 해고됐다. 그는 2008년 올림푸스가 의료기기 업체 자이러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과다한 자문료를 지불한 데 의혹을 제기하며 기쿠카와 쓰요시 회장의 퇴진을 종용했다. 이로 인해 100년 기업 올림푸스 사상 최대의 회계 부정 사실이 드러났고 일본 사회에 충격을 줬다. 스트링거 회장이나 바탈 부사장과 상황은 다르지만 우드포드 사장 역시 일본 기업의 경영 풍토나 문화 등을 이해하지 ...

한국경제 | 2012.02.02 00:00 | kmk

"美·日, 북한문제 등 긴밀협력 합의"

日 외무성 부대신-美 국무부 고위 관리들 회동 일본과 미국이 북한 문제를 비롯한 현안들에 대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야마구치 쓰요시(山口壯) 일본 외무성 부대신(차관)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야마구치 부대신은 이날 미국 국무부의 토마스 니데스 관리ㆍ자원 담당 부장관과 웬디 셔먼 차관 등 미국 고위 관리들과의 회동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지난달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후 아직 이상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는 ...

연합뉴스 | 2012.01.11 00:00

"日 올림푸스 핵심 경영진 완전히 부패했다"

... 20여년간 투자손실을 은폐하기 위해 총 1348억엔(한화 약 1조9590억원)을 썼다. 이는 모리 히사시 전 부사장과 야마다 히데오 전 상근감사가 1993년부터 8년간 회장을 지낸 기시모토 마사토시 전 회장과 그 뒤를 이은 기쿠카와 쓰요시 전 회장 아래에서 주도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올림푸스는 또 보유 금융자산을 시가로 평가하는 새 회계 기준 도입으로 증권투자 손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손실 규모를 축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이러한 회계부정이 회사 외부인들의 ...

한국경제 | 2011.12.06 00:00 | kmk

'창·방패'의 대결 아시아 시리즈 25일 개막

... 올해 반발력이 작은 공인구를 사용하면서 투고타저의 혜택을 톡톡히 누린 소프트뱅크는 일본시리즈에서 주니치 타선을 상대로 팀 평균자책점 1.11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남기고 축배를 들었다. 소프트뱅크에서는 스기우치 도시야·와다 쓰요시·데니스 훌턴 등 선발투수와 나란히 19세이브씩 수확한 마하라 다카히로·브라이언 폴켄버그가 이번 시리즈에 결장해 철벽 방패에 실금이 갔다. 그러나 선발 투수로 21승을 합작한 세쓰 다다시(14승)와 오바 쇼타(7승)가 건재하고, 50홀드를 ...

연합뉴스 | 2011.11.25 00:00

올림푸스 1000억엔대 분식회계

... 열고 '장부 계상을 미뤄온 유가증권 투자 손실을 메우려고 인수 · 합병(M&A) 자문료 등을 이용했다'는 회사 제3자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인정하고 "매우 부적절한 처리를 해온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쿠카와 쓰요시(菊川剛) 전 회장 겸 사장과 모리 히사시(森久志) 부사장,야마다 히데오(山田秀雄) 상근감사가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모리 부사장은 이날 해임됐고 야마다 감사도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의 조사에 ...

한국경제 | 2011.11.08 00:00 | 장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