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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쯔양, 항저우 영빈관 요양 확인돼"

자오쯔양(趙紫陽.84) 중국 공산당 전(前) 총서기는 일부 언론들의 사망설과는 달리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서 요양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베이징(北京)의 권위있는 소식통들은 18일 자오 전 총서기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를 피해 베이징(北京) 자택을 떠나 항저우 시후판(西湖畔)의 영빈관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1987년 당총서기에 오른 자오 전 총서기는 경제개혁과 개방적인 외교정책을 추구했으며 1989년 톈안먼(天安門) ...

연합뉴스 | 2003.05.18 00:00

"자오쯔양 베이징서 사망".. 타스

1989년 톈안먼(天安門)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축출된 자오쯔양(趙紫陽.83) 중국공산당 전(前) 총서기가 최근 베이징(北京)에서 심장 질환으로 사망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30일 중국 소식통들의 말을 빌어보도했다. 통신은 그러나 자오쯔양의 정확한 사망 시점과 장소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통신은 다만 급진 경제개혁파인 자오쯔양은 1989년 톈안먼 시위 무력 진압 직후민주주의를 추구하는 학생들과 대화를 모색하고 당을 전복하려는 음모에 ...

연합뉴스 | 2003.05.01 00:00

자오쯔양 중국공산당 前총서기 심장병으로 사망

자오쯔양(趙紫陽.83) 중국공산당 전(前) 총서기가 28일베이징(北京)의 한 병원에서 심장병으로 사망했다고 중국 소식통들이 30일 밝혔다. 자오 전 총서기는 지난 1987년 총서기에 올라 경제개혁과 개방적인 외교 정책을추구했으며 1989년 톈안먼(天安門)사태의 무력진압을 반대하고 민주주의를 추구하는학생들과의 대화를 모색하다가 당에서 축출됐다. 그는 또 당을 전복하려는 음모에 가담했다고 비난을 받았으며 그동안 가택연금 상태에 처해 있었다. (베이징 ...

연합뉴스 | 2003.04.30 00:00

趙紫陽 중국공산당 前 총서기 타계

趙紫陽 중국공산당 前총서기 타계 자오쯔양(趙紫陽) 중국공산당 전 총서기가 28일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심장병으로 사망했다고 중국 소식통들이 30일 밝혔다. 향년 83세. 자오 전 총서기는 지난 87년 총서기에 올라 경제개혁과 개방적인 외교 정책을 추구했으며 89년 톈안먼 사태의 무력진압을 반대하고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학생들과의 대화를 모색하다가 당에서 축출됐다. 그는 또 당을 전복하려는 음모에 가담했다고 비난을 받았으며 그동안 가택연금 상태에 ...

한국경제 | 2003.04.30 00:00

[프로필] 원자바오 신임 총리

... 갖춘데다 바둑기사 같은 치밀함까지 지닌 인물로, 정치적 풍운이 소용돌이치는 중앙정치 무대에서오랜 세월 `낙마'하지 않고 승진 가도를 질주해왔다. 특히 85-93년 근 10년간 당 중앙판공실 부주임 및 주임으로 후야오방(胡耀邦)과자오쯔양(趙紫陽), 장쩌민 등 3명의 총서기를 보필한 `최연소 3대원로(三朝元老)'로보수.개혁파 등 어느 쪽에도 거리를 두지 않고 있다. 자신을 중앙판공청 부주임으로 끌어올린 후야오방이 86년초 실각했을 때나 후임자인 자오쯔양이 6.4 톈안먼(天安門) ...

연합뉴스 | 2003.03.16 00:00

[파워시프트 '차이나'] (上) '원자바오 총리'..기술관료 출신 경제통

원자바오 총리는 1980~90년대 정치풍파를 헤쳐나온 기술관료 출신의 경제통이다. 후야오방 자오쯔양 장쩌민 등 3명의 총서기를 보필한 그는 보수파나 개혁파 등 누구도 그를 멀리하지 않는다는 평이다. 자신을 중앙판공청 부주임으로 끌어올린 후야오방 당시 총서기가 덩샤오핑의 미움을 사 실각했을 때나 톈안먼 사태로 자오쯔양 총서기가 퇴진했을 때도 그는 살아 남았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성실한 덕택이다. 톈진의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지질전문가로 ...

한국경제 | 2003.03.16 00:00

[프로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 1992년부터 정치국 상무위원에 올랐고 1998년 이후 국가부주석을 역임해 왔지만 외부 세계는 물론 중국 내국인들에게 조차 수수께끼 같은 인물로 남아있다. 이는 그 동안 권력 후계자로 부상했다 몰락한 린뱌오(林彪)나 후야오방(胡耀邦),자오쯔양(趙紫陽)의 부침을 옆에서 지켜본 후진타오가 중도 하차를 우려해 자신을철저히 감춰왔기 때문. 롱촨(龍川) 후씨 44대인 후진타오는 지난 1942년12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태어났으나 본적은 안후이(安徽)성 지시(績溪)현이며 어린 시절 ...

연합뉴스 | 2003.03.15 00:00

[사설] (15일자) 중국의 서구식 정치개혁 실험

... 때문이다. "WTO 가입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신뢰성과 합법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행정개혁에 대한 욕구가 높다"는 위 시장의 발언은 이번 개혁추진의 직접적인 배경이 무엇인지를 짐작하게 한다. 그러나 자오쯔양(趙紫陽) 전 총서기가 지난 89년 톈안먼(天安門) 사태로 실각한 이후 십수년만에 처음으로 정치개혁에 나선 중국 지도부의 접근자세는 매우 조심스럽기만 하다. '야당 설립'이나 직접선거를 통한 고위관리 선출 등은 당분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는 ...

한국경제 | 2003.01.14 00:00

中, 제3차 정부조직 개편 추진

... 기업 관련 부처들을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금융과 국유자산 관리, 에너지, 교통, 통신 등의 부문에 대해막강한 권한을 갖는 새로운 감독 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개혁은 자오쯔양(趙紫陽) 전 총리와 주룽지(朱鎔基) 총리에 이어 차기 총리로 내정된 원자바오(溫家寶) 부총리가 추진하는 제3차 정부조직 개편이다. 소식통들은 "지금까지 막강한 권한을 휘둘러온 대외무역경제합작부의 경우 대외무역 관리 기능과 외국인 직접투자 ...

연합뉴스 | 2003.01.06 00:00

中, 자오쯔양 연금해제 요구한 반체체 인사 구속

중국은 지난 가을 당국의 감시를 받아온 자오쯔양(趙紫陽) 전 당 총서기의 연금 해제 등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발송, 체포된 반체제 인사 자오창칭(35)을 정식 구속했다고 뉴욕 소재 인권단체 '중국 인권(HRIC)'이 밝혔다. HRIC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자오가 '국가 전복을 선동'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히고 당국이 자오에게 이런 혐의를 적용한 것은 중국이 인민들의 정치적 입장 표명 행위를 강력 단속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연합뉴스 | 2003.01.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