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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9일에 이어 10일에도 장마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전국의 낮최고 기온이 31-35도까지 올라가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9일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올라가고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이 끼는 가운데 중서부지방 에서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낮기온은 30-36도로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휴일인 10일에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 이 끼는 가운데 중서부.호남지방에서 ...

한국경제 | 1994.07.09 00:00

주말인 9일에도 대구의 낮최고기온이 올들어 최고인 36.6도까지 치솟는등 남부지방은 장마속 불볕더위가 9일째 이어졌으며 대부분의 중부지방도 34도 까지 육박,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 36.6도를 비롯, ▲합천 36.1도 ▲거창.선산 35.8 도 ▲ 의성.산청 35.7도 ▲ 밀양 35.5도 ▲승주 35.4도 ▲추풍령 35.1도 ▲ 광주 34.8도 ▲ 청주 34.4도 ▲대전 33.9도 ▲서울 31.9도 등을 ...

한국경제 | 1994.07.09 00:00

[광주=최수용기자]전남 광주지역에 비가 내리지않는 마른 장마가 계속되 면서 광주시와 전남도가 가뭄대책 마련에 나섰다. 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전국이 장마권에 들어갔으 나 전남지역은 일주일째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 당분간 이같 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다음주부터 덕남정수장의 식수공급을 하루 10만t에서 17만t으로 증산하고 최근 취수를 중단한 송정. 황룡취수장을 재가동(5만t ...

한국경제 | 1994.07.08 00:00

... 크게 떨어져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지역의 지난달 강우량은 71.1mm로 예년평균 2백17.6mm의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6월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일수가 무려 13일로 예년 의 3일에 비해 4배이상이 증가하면서 상수도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 전국의 장마속에 물부족을 겪고 있다. 광주시의 경우 최근 상수도사용량이 하루 42만3천t(생산량 43만t)을 넘어서 면서 동복수원지의 ...

한국경제 | 1994.07.05 00:00

... 집중호우는 6월 하순~ 7월 하순의 장마기간에 70%가량이 몰리고 나머지는 장마가 끝난 8~9월에 걸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별로는 호남,충남,영남 남해안이 장마기간 중에,경기, 영서 등 중부지방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중에 집중호 우가 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장마기간 중 강한 남서풍이 불어오면 호남,충남,영남 남해안의 주민들은 물난리에 대비해 바짝 정신을 차려야하고 경기,강원등 중부지방의 주민들은 장마가 ...

한국경제 | 1994.05.30 00:00

... 조금도 무시 못할만큼 영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으로 꼽힌다. 탄산음료는 지난해 1억1천3백85만상자의 판매량을 기록, 물량면에서 전체 청량음료의 거의 절반을 점했다. 고정수요가 쇠퇴일로를 걷고 있긴 하지만 "불볕더위"라는 뜻밖의 호재가 뒤를 받쳐줄 경우 탄산음료는 판매량이 가파르게 치솟아 음료업계의 매출 신장에 결정적인 도움을 줄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이다 콜라를 비롯한 탄산음료의 지난해 판매량은 92년의 1억2천9백여만 상자보다 ...

한국경제 | 1994.04.30 00:00

올 한해를 보내며 웃고있을 기업인중 한사람이 AT&T(미전신전화)사의 로버트 E 알렌회장(58)이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월중순,알렌회장은 국제통신업계에 간담이 써늘해질만한 충격적인 뉴스를 발표했다. AT&T의 대야망 으로 표현된 이 소식은 미최대이동통신업체인 매코사와의 합병. 말이 합병이지 AT&T사가 매코사를 부채 49억달러와 함께 집어삼킨 것이다. 알렌회장으로서는 오래동안 꿈꿔오던 커뮤니코피아 건설의 제일보를 내딛었다는 ...

한국경제 | 1993.12.21 00:00

...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서서히 확장되 면서 내주 10일부터 13,14일 사이에는 낮기온이 일시적으로 30도선까 지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 기간중에도 소나기가 자주 내려 예년처럼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는 나타나지 않고,밤낮의 일교차도 10도안팎의 큰 차 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반짝 여름"은 15일께부터 또다시 수그러들어 본격 가을문턱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대전EXPO 개막일이자 말복,입추인 7일과 휴일인 8일은 ...

한국경제 | 1993.08.07 00:00

... 낮최고기온이 울산 22.4도 거창 22.7도 강릉 23.3도 대전 25.4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평년보다 3~10도가량 낮은 기온분포를 보였다. 기상청은 장마가 끝나면서 물러갈 것으로 예상했던 한냉다습한 오 호츠크해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계속 영향을 미쳐 이상저온현상이 계 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같은 저온현상이 이번 주말까지 계속된뒤 다음주부터는 평년기온을 되찾아 불볕더위가 시작되겠으나 오래 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 | 1993.08.05 00:00

장마가 끝나면서 불볕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식용얼음가격이 또다시 33%나 올랐다. 2일 명동등 얼음 판매점에 따르면 기온이 상승하면서 접객업소를 비롯 일 반가정의 수요가 크게 증가,매기가 활기를 띠자 제빙업체들의 출고가격이 인상되면서 일선 판매점의 소매가격도 연쇄적으로 올랐다.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명동등 중심지역에서 1/16각짜리가 5백원 이 올라 2천원,1/8각짜리는 1천원 오른 4천원,1/4각짜리는 2천원 오른 8천 ...

한국경제 | 1993.08.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