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정몽헌 회장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 3층 30호에 마련된 가운데 오전 10시20분 현재 아직까지 조문객들의 발길은 거의 없는 상태다. 현대 관계자와 가족 이외에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너무 충격적인 일이라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정 회장이 남북관계 개선과 개성공단 사업에 헌신적인 노력을 한 점은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정회장의 부인과 가족들은 병원 4층에 마련된 접견실에서 변호사의 입회하에 장례절차를 ...

연합뉴스 | 2003.08.04 00:00

4일 오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몽헌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은 오전 10시가 넘어서면서 조문객의 발길이 드문드문 이어졌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오전 8시32분 정몽헌 회장의 시신을 실은 앰뷸런스를따라 에쿠스 승용차를 타고 함께 병원에 도착했고 이어 정몽근 현대백화점 회장,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등 고인의 형제들이 잇따라 모습을 나타냈다. 이들 형제는 기자들의 질문에 `갑작스런 일이라 잘 ...

연합뉴스 | 2003.08.04 00:00

... 따라 현대상선을 중심으로 옛 현대그룹을 다시 일으키려던 정 회장의 생전 계획은 일단 물건너가게 됐다"며 "특히 현대상선을 중심으로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현대그룹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가 관심사"라고 밝혔다. 한편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이날 오전 사망 현장인 계동 사옥에서 시신 수습을 챙긴데 이어 빈소에서 가족 회의를 주관하고 조문객을 맞이하는 등 `진두지휘'에 나서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8.04 00:00

...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의 빙모 김분남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삼성의료원에는 16일에도 정.관계, 연예계 등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 전 총재는 부인 한인옥 여사와 함께 밤 11시50분까지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다. 정계에선 박관용 국회의장과 양정규 김용환 박근혜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40여명, 민주당 김상현 김근태 의원이 조문했고, 특히 최근 한나라당을 탈당한 이부영이우재 의원, 박계동 전 의원도 눈에 띄었다. 이홍구 이수성 ...

연합뉴스 | 2003.07.17 00:00

... 국제축구연맹(FIFA)은 푀의 사망원인을 놓고 약물 중독 등 갖가지 의혹이 불거져 나오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의과학연구소에 푀의 부검을 의뢰했었다. 한편 카메룬 정부는 푀의 시신이 수도 야운데에 도착함에 따라 이날 3천여명의조문객이 모인 가운데 노트르담 성당에서 국장으로 장례를 거행했다. 이날 장례식에는 제프 블래터 FIFA 회장 등 축구계 고위인사들이 대거 참석해그라운드에서 투혼을 발휘하다 운명을 달리한 푀의 영면을 기원했다. 특히 성당에는 카메룬 축구대표팀의 ...

연합뉴스 | 2003.07.08 00:00

... 장례절차가 마련되었다. 장례를 치르는 동안 관뒤쪽에는 꽃에 덮인 커다란 하트(심장)형상이 서있었다. 추도사가 끝나자 그 하트가 열리고 그 속으로 관이 굴러 들어갔다. 그리고는 그 하트가 닫히면서 의사는 그 아름다운 하트 속에 영영 안치되었다. 바로 그 순간 조문객 한 사람이 웃음을 터뜨렸다. 사람들의 시선이 그에게로 쏠리자 그는 "죄송합니다. 나 자신이 죽었을 때를 생각하다가 그만. 나는 부인과 의사거든요" 그런데 그 때 항문전문의가 실신했다.

한국경제 | 2003.07.02 00:00

... 뒤덮였다. 불교, 천주교, 기독교 등의 종교의식과 조가 합창, 각계 인사들의 헌화와 분향등으로 영결식이 끝난 뒤 사고현장인 중앙로역의 지상에서 희생자들에 대한 제사와진혼굿, 조시 낭독 등 노제가 열리기도 했다. 이날 영결식에는 최병렬(崔秉烈) 한나라당 대표와 강재섭(姜在涉) 의원, 민주당정동영(鄭東泳) 의원, 이정우(李廷雨) 청와대 정책실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조문객으로 참석했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기자 yongmin@yna.co.kr

연합뉴스 | 2003.06.29 00:00

... 여주 선영에 묻혀 영면(永眠)한 `비운의 철강인' 故 권철현 중후산업 회장의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아산병원 영안실. 지난 18일 권 회장이 급성심장마비로 숨을 거둔 뒤 발인까지 만 사흘을 넘게 빈소를 지켰던 중후산업 임원들은 조문객을 맞으며 `혹시나..'하는 생각을 지우지 못했다. 그들이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기다린 조문객은 다름아니라 20년 가까이 연합철강 경영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동국제강의 장세주 회장이었다. 하지만 장 회장은 물론 전경두 사장조차 ...

연합뉴스 | 2003.05.23 00:00

... 14일(현지시간)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 최소한 20명이 사망했다고 비상대책부 책임자인 루슬란 아브타예프 소장이 밝혔다. 이는 59명이 사망한 체첸 수도 그로즈니 서북부 나드테레치니 주(州) 정부 청사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한지 이틀만이다. 아브타예프 소장은 여성 자살폭탄 테러범이 장례식 조문객들 사이에서 자신이입고 있던 폭탄을 터뜨렸으며 사망자 이외에도 7-10명 정도가 부상했다고 말했다. (모스크바.블라디카프카즈 AP.AFP=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3.05.14 00:00

... 못다한 스승의 꿈을 마저 이루소서." 전교조와 갈등을 빚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충남 예산 보성초등학교 고 서승목 교장(57)의 영결식이 8일 유가족들의 오열과 참석한 학생, 학부모 및 전국의 초.중등 교장단, 교육 단체 인사 등 조문객 1천명의 애도속에 삽교읍 목리 학교운동장에서 학교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장에는 전교조를 비난하는 전국의 초등교장단 협의회 및 교총, 학부모 단체 등의 만장 수십개가 세워졌고 전교조를 성토하는 애도사가 이어졌다. 한국교총 이군현 ...

한국경제 | 2003.04.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