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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되찾자' 은행 대출금리 속속 인하

...점장 `고무줄' 전결금리 적용도 제한 시중은행들이 대출 최고금리를 앞다퉈 내리고 있다. `고무줄' 기준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영업점장의 전결금리 적용 권한도 속속 제한하고 있다.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짬짜미 의혹과 대출서류 조작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데다 감독 당국이 가산금리 비교공시안을 내놓는 등 대출금리 인하를 압박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한은행은 7일 서민금융ㆍ중소기업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가계대출 최고금리를 17%에서 14%로, 기업대출 최고금리를 ...

연합뉴스 | 2012.08.07 00:00

등 떠밀린 대출금리 인하…은행, 비판여론 달래기 고육책

국내 주요 은행이 사회적 비난 여론을 의식해 각종 수수료와 대출 최고 금리를 잇따라 낮추고 있다.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의혹과 대출서류 조작 등으로 은행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극에 달하자 대응책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경기 침체로 생활고를 겪는 서민들은 혜택을 볼 수 있지만 순이자마진(NIM) 등 각종 수익성 지표가 나빠지고 있는 은행으로선 여간 곤혹스러운 게 아니다. 7일 국민은행은 3년 만기가 지난 기업 대출에 대해 중도상환 수수료를 ...

한국경제 | 2012.08.07 00:00 | 박신영

`신뢰 되찾자!' 은행권 대출금리 앞다퉈 인하

탐욕 질타 여론 확산 속 금융당국 압박 때문인 듯 시중은행들이 대출 최고금리를 앞다퉈 내리고 있다.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짬짜미 의혹과 대출서류 조작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데다 감독 당국이 가산금리 비교공시안을 내놓는 등 대출금리 인하를 압박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달 중으로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최고금리를 현행 연 18%에서 15%로 3%포인트 내린다.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에서 보증을 받아 이용하는 ...

연합뉴스 | 2012.08.07 00:00

김정훈 정무위원장 "대출금리 학력차별·서류 조작…국감때 은행장들 불러 따질 것"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새누리당·사진)은 일부 은행들이 대출금리 산정시 학력차별을 하고 대출서류를 조작한 것에 대해 “국정감사 때 은행장들을 증인으로 소환해 피해 입은 사람들에게 어떤 보상을 할 것인지 따져 묻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은행도 기업이지만 한푼이라도 더 이익을 내겠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은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불출석하면 위원장 직권으로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고 ...

한국경제 | 2012.08.06 00:00 | 이태훈

고개숙인 은행··뒤늦은 자성

... 뒤늦게 신뢰회복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습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국민은행 임직원들이 고객들을 향해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CD금리 답합 의혹에 대출서류 조작사건까지, 은행에 대한 고객들의 비판이 빗발치자 스스로 반성의 시간을 가진 겁니다. 민병덕 KB국민은행장 "모든 가치판단의 기준을 고객중심으로 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이자 고객에게 희망을 선사하고자 하는 KB의 약속이다" ...

한국경제TV | 2012.08.03 00:00

'은행창구 종이서류 없앤다' 전자서류 잇따라 도입

... 저울질 은행들이 종이 서류를 대체할 `전자서류'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업점에서 하루 수백 장씩 발생하는 서류 더미를 줄인다는 것이 1차 목표다. 최근 논란이 된 서류조작 등 금융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전자서류를 ... 전자양식에 정보를 입력하고 전자펜으로 서명하면 된다. 도장을 스캔한 이미지를 서명 대신 사용할 수도 있다. 전자서류를 활용하면 갖가지 신청서를 줄여 창구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서류 조작 가능성도 적어진다. 고객이 입력한 ...

연합뉴스 | 2012.08.02 00:00

'뭇매 더 맞을라'…금융사 서민지원 나선다

전담부서 설치ㆍ제도개선ㆍ서민 우대상품 출시 "학력 차별 등으로 악화된 여론에 적극 대응" 학력차별, 서류 위조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금융사들이 이미지 쇄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소비자 보호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제도 개선안과 ...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 개선하기로 했다. 서민에 도움이 될 제도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대출서류 조작 논란을 빚은 국민은행은 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 이달 1일부터 마케팅그룹 고객만족부에 있던 소비자보호실(민원실)을 ...

연합뉴스 | 2012.08.02 00:00

커지는 은행 불신…집안 단속에 감사부 '비상'

... 보니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하다”며 “감사 업무를 담당한 이후 지금처럼 바빴던 적이 없다”고 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조작 의혹, 가산금리와 지점장 전결금리를 둘러싼 논란, 대출 서류 조작, 대출금리 학력 차별 등 은행권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잇달아 터지면서 은행 감사부에 비상이 걸렸다. 은행마다 대출 서류 및 여신 과정에 대해 일제히 점검에 나서면서 감사부 업무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민병덕 행장 ...

한국경제 | 2012.08.01 00:00

`조용히 웃는` 기업은행·외환은행

... 맥락에서 선제적으로 단행하였습니다. 수익성을 우려하는 일부 시각도 있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연못의 물을 더 풍부하게 해..." 기업은행이 이처럼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최근 불거진 CD금리 담합 의혹이나 대출서류 조작 사태 등 각종 악재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다른 시중은행들은 이런저런 악재에 시달리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상황, 그 사이 기업은행은 본연의 임무인 중소기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환수 기업은행 부행장 ...

한국경제TV | 2012.08.01 00:00

국민은행, 고객중심 정도경영 실천 선언..신뢰위기 자성

KB국민은행은 경영진과 부점장 1천260명 전원이 천안연수원에 모인 가운데 고객 중심의 정도경영 실천 선언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선언식은 대출서류 조작사태 등 신뢰 위기에 따라 근본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9일 비상대책회의를 가진데 이어 전 직원의 각성과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국민은행은 민병덕 행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서민금융 지원 확대와 가계부채 연착륙 지원, 윤리경영 실천, 불완전 업무처리 ...

한국경제TV | 2012.08.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