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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불황에 큐레이터 수난시대

... "큐레이터가 없는 미술관은 투수 없는 야구팀과 다를 바 없다"며 "기업미술관 소유주들의 문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큐레이터 부재로 인해 위상이 급격히 하락한 대표적인 케이스가 서울 사간동에 있는 K미술관이다. 이 미술관은 국내 미술 발전에 앞장서 왔으나 재정난을 이유로 2년 전 수석 큐레이터를 해고한 이후로 지금까지 미술계에서 주목받을 만한 기획 전시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성구 미술전문기자 sklee@...

한국경제 | 2004.07.11 00:00

AS 가능한 영어교육 서적 출판 붐

... 단행본 영어교육 서적의 출판이 줄을 잇고 있다. 능률교육이 최근 출시한 '한국 사람, 이런 영어 꼭 틀린다'가 애프터서비스 서적의 대표적인 예다. 이 책은 국내에 거주하는 영어 원어민으로 구성된 영어전문 저술 그룹 'e4k(English for Koreans)'가 지은 책으로 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카페인 'e4k'를 통해 책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다음 카페 'e4k'는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멤버들이 ...

한국경제 | 2004.07.11 00:00

박근혜 대표, `KAL기 재조사' 반대입장 표명

... 갈 일을 그렇게 밀어붙여서는 안된다"면서 "필요하면 대통령도 만나서 얘기할 수 있으며 대통령과 정부가먼저 문을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이하 고비처) 설치 문제와 관련, 박 전 대표는 "대통령과떨어져 중립적으로 운영돼야 한다. 대통령이 임명한 사람이 어떻게 권력핵심을 조사할 수 있느냐" 면서 "특검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 강영두기자 bingsoo@yna.co.kr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4.07.10 00:00

한 대표최고위원 경선 7파전

... 한나라당이 다시 태어나기 위한 준비기간이었다"면서 "아무리 어려움이 있더라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한나라당의 변화와 우리나라의 선진화를 이루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막판에 입후보한 김영선 의원은 "당원 동지들의 두터운 경륜과 지혜, 그리고 힘찬 패기에 저의 활발함과 유연성, 3선의 경험을 더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한나라당으로 새롭게 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4.07.10 00:00

한나라 대표최고위원 경선 7파전

... 지지기반을 다진 박 전 대표의 대표최고위원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2위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출마회견을 갖고 "3.23 전대 이후 지난 100여일은 한나라당이 다시 태어나기 위한 준비기간이었다"면서 "아무리 어려움이 있더라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한나라당의 변화와 우리나라의 선진화를 이루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4.07.10 00:00

경찰관.교사가 인터넷 통해 성매매

부산 서부경찰서는 9일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부산 D경찰서 순찰지구대 김모(48)경사와 김 경사의 사회 선배인 K고교 교사 장모(51)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경사는 지난 3월 인터넷 모 채팅클럽을 통해 미성년자인 김모(16.여고 1년)양을 알게 된 뒤 같은 달 말께 부산진구 양정동 한 모텔에서 5만원을지불하고 성관계를 맺는 등 지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

연합뉴스 | 2004.07.09 00:00

변호사 남편 사별 아내 아파트서 투신

8일 오전 10시20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역 부근 K아파트 화단에 조모(53.여)씨가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주모(45)씨가 발견해경찰에 신고했다. 주씨는 "경비실에서 근무하던 중 밖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중년여성이 화단에 떨어져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조사결과 조씨는 이 아파트에 올초까지 거주하다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로이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조씨가 1년6개월전 변호사였던 남편과 사별한 뒤 처지를 비관해 ...

연합뉴스 | 2004.07.09 00:00

서울시민 프로축구단, 창단 작업 '급물살'

프로축구 K리그가 빠르면 내년 시즌부터 '서울 더비'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민구단 창단 추진 모임인 '서울 유나이티드 FC'는 지난 1일 김우일(54)전 대우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을 대표로 선출하는 등 서울팀 창단 작업을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유나이티드측은 이달 말 법인(자본금 3억원)을 설립하고 오는 9월까지 기업컨소시엄을 중심으로 1차 증자(50억원)를 한 뒤 연말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민주(50억원 목표)를 공모할 계획이다. ...

연합뉴스 | 2004.07.09 00:00

"하나님과 직통하는 사람 4444만4444원 헌금하라"

"헌금으로 4천4백44만4천4백44원만 내면 아들의 뇌성마비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 모 방송국 성우 출신 K씨(51)는 재작년 10월부터 작년 8월까지 모 종교단체 신자들에게 '하나님과 직통하는 사람'이라고 자칭하며 기도 헌금 명목으로 2억7천여만원을 받아챙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성시웅 부장검사)는 9일 자녀의 신체장애 등을 고쳐준다고 속여 4명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사기)로 K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피해자들은 모두 일본에 거주하는 ...

한국경제 | 2004.07.09 00:00

홍준표 경선 출마 철회

... 유력한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에 맞서 본격적으로 당내 비주류 활동을 하려는 포석이라는 해석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실시되는 한나라당 경선에는 이미 출마 선언한 이규택(李揆澤) 이강두(李康斗) 정의화(鄭義和) 원희룡 의원, 17대 총선에서 서울 중랑갑에출마했던 곽영훈(郭英薰)씨와 10일 출마를 선언하는 박근혜 전 대표, 홍문표(洪文杓)의원 등 7명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4.07.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