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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업에 대한 신규진출을 억제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이달초 대우그룹이 신청한 신용카드회사설립도 연내에는 허가되지 않을 전망이다. 재무부관계자는 28일 "신용카드업계는 지금 전산망확충등 국제화에 대비한 내부투자를 서둘러야할 시점이고 또 신용카드회사가 늘어날 경우 과소비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적어도 연내에는 신규진출을 허용하지 않 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대우그룹이 제출한 설립신청서와 관련해서도 아무런 검토작업이 이뤄지지않고 ...

한국경제 | 1992.06.28 00:00

... 경제력을 하루속히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노사관계및 임금의 안정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노동정책 방향은. "전임 장관이 추진해온 총액임금제및 법령정비작업등을 마무리하는데 역점을 두겠다. 현재는 새로운 일을 벌여나갈 시점은 아니다. 총액임금제의 경우 중점관리대상 사업장의 70%이상이 타결된 상태이나 더욱 지속적으로 총액임금제를 뿌리내리는데 노력하겠다" -노동관계법 개정등 현안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것인가. "노동관계법은 노사간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하기때문에 ...

한국경제 | 1992.06.27 00:00

... 지난2년을 세계경제후퇴기로 정의할수 없는 중요한 배경으로는 G7의 경기사이클이 일제히 하강곡선을 그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미국과 영국이 90년에 경기후퇴로 접어들었을때 독일과 일본은 경기호황기였다. 또 독일과 일본이 91년 하반기에 성장둔화를 겪고 있을때 미국과 프랑스는 경기가 부분적으로 살아나던 시점이었다. 결론적으로 지난2년동안 일부 개별국가에는 경기후퇴가 있었지만 세계경제전체로는 경기후퇴가 없었다는게 보다 정확한 평가라 할수있다.

한국경제 | 1992.06.27 00:00

...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하기로했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는 동결이후 일정한 기간이 지난뒤 시행될 지보금액의 단계적 축소방안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재무부관계자는 상호지보축소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동 기준시점도 6월말 현재의 지보잔액으로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은행감독원이 조사한 30대 계열기업군 5백45개 계열기업의 상호지보규모는 지난3월말 현재 1백20조원에 이른다고 설명하고 4월이후에도 상호보증규모가 계속 증가한것으로 ...

한국경제 | 1992.06.27 00:00

... 이용하는 것이다. 즉 매출액의 가공계상,귀속기간의 조작,관계회사자 해외지사를 통한 조작,부실채권의 자산계상등을 들수 있다. 다음으로 재고자산은 그 금액과 수량 또는 두가지 요소 모두를 이용하여 분식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일정시점에서 실제재고를 검증하기 어려워 발견하기가 쉽지않다. 일반적인 유형으로는 일반관리비에 속할 비제조원가를 제조원가에 포함시키는 방법,불량품이나 사용가치가 없는 재고를 그대로 계상하는 방법등이 있다. 이외에도 고정자산 부채계정등에서도 ...

한국경제 | 1992.06.27 00:00

... 영암군삼호공단으로 이전,26일 현지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새로 건설되는 삼호조선소는 인천조선소와 비슷한 규모인 4만평정도로 오는 94년상반기에 완공된다. 이 조선소의 도크는 4만 5만t급 선박을 건조할수있는 6만t급 1개로 94년완공시점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현재 한라중공업은 6만t급 플로팅도크 1개를 갖고있으며 4만t급 정유운반선 8척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는데 94년상반기까지 남은 일감이 모두 소화된다. 조선소가 삼호공단으로 이전됨에따라 기존 인천조선소부지 ...

한국경제 | 1992.06.25 00:00

... 상승추세?석유류 과소비 억제의 필요성?정유사에대한 손실보전금및 석탄산업지원기금마련등 몇가지 요인들로 미루어볼때 일단은 불가피한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시중 경기가 바닥세인데다 산업전반의 국제경쟁력이 급격히 떨어지고있는 시점에서 단행됐기에 앞으로 그 후유증또한 만만치않을것으로 우려된다. 정부는 이번 가격조정의 배경으로 우선 5월이후 오름세로 돌아선 국제유가추이를 제시하고 있다. 현재 국내기름값 산정기준유가는 배럴당 16.9달러로 되어있다. 이에비해 ...

한국경제 | 1992.06.25 00:00

... 베일에 가려지고 인권이 실종되는등 국민은 갖은 불이익을 감수해야만 했다. 한마디로 "국민의 봉사자"라는 관의 위상이 공허한 구호일때가 많았음을 부인할수 없다. 그런데 최근 대법원이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청주시 행정정보공개조례"가 적법이라는 획기적 판결을 내렸다. 비민주적 실체인 "국가기관의 정보독점"을 개선할수있는 기틀을 마련해준 셈이다. 앞뒤가 뒤바뀐 감은 있지만 14대국회는 "정보공개법"제정을 서둘러야할 시점에 와있다고 하겠다

한국경제 | 1992.06.25 00:00

... 표시,물류및 마케팅활동에 이용하는 바코드(제조업체코드)도입 업체가 5백개사를 돌파했다. 24일 바코드 등록기관인 한국유통정보센터는 통상 5백개사를 분기점으로 바코드에 대한 인식단계가 확대단계로 이행되는 추세라고 밝히고 이제 우리나라도 이시점을 계기로 새로운 전기를 맞게됐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경우 바코드등록개시후 4년간은 도입업체수가 2백17개사에 불과했으나 지난83년 5백개사 돌파이후 보급속도가 가속화,현재 5만6천여개사에 달하고있다. 23일 현재 바코드도입업체는 ...

한국경제 | 1992.06.24 00:00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POS(판매시점)소프트웨어 구축에 관한 교육을 24,25일 용산 소프트웨어 플라자 교육실에서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POS시스템 개요와 구현 방법,업계의 시스템화 사례등이 소개된다

한국경제 | 1992.06.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