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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평양 직통전화 남북이 협의할 문제"...북한대표 밝혀

      유엔개발계획(UNDP)이 주관하는 두만강지역개발을 위한 통신전문가 회의에 참가중인 북한대표단은 30일 서울~평양간 직통회선구성문제는 남북한간에 쌍무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최송국 대외경제협추진위서기장은 UNDP가 제안한 서울~평양 간 직통회선 건설에 대해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문제는 남 북한간의 문제이므로 양측간에 쌍무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3.01.31 00:00

    • <정가스케치> 민주당, 쌀개방 특별대책위 구성키로

      ... 적극적 접근자세. 이날 회의에서 이 대표는 "어제 의총에서 논의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과 쌀시장 개방문제에 대해 구체적 대책을 세우자"고 분위기를 띄운 뒤 기획실에서 구체적 안을 만들어 다음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할 것을 지시. 이해찬 의원은 "김영삼 당선자가 선거운동과정에서 대통령직을 걸고 쌀 시장 개방을 막겠다고 했으나 관훈토론에서는 표현을 그렇게 했을 뿐이 라고 하는 둥 진의가 의심스럽다"고 비판하고 당내 특별대책위 설치를 제안.

      한국경제 | 1993.01.30 00:00

    • <정가스케치> 민주당, "국민당과 공조필요"

      ... 대선이후 처음으로 열린 민주당의원 총회에서는 다음달 9일 로 예정된 임시국회대책과 이부영최고위원 재판건에 대해 중점논의. 이기택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국민당에서 검찰의 정주영대표에 대한 불구속기소와 관련, 공동보조를 취하자는 제안이 여러 채널을 통해왔다 며 "13대국회에서도 야당이 공조,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임시국회에서 도 공조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이부영최고위원은 이날 신상발언을 통해 "이번 사건은 김영삼차기대통령 이 여전히 야당에 대한 분열과 ...

      한국경제 | 1993.01.28 00:00

    • 공고3년 현장실습 '2+1 교육' 94년부터 실시

      ...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3학년때는 산업체에서 현장교육을 받는 공업계 고교생의 소위 `2+1시스템''이 빠르면 오는 94학년도신입생 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26일 "지난해말 정부차원의 `직업교육훈련제도 연구작업반'' 이 제안한 이제도에 대해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며 "이 제도의 무리없는 적용을 위해 현재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그러나 이제도의 골격과 적용시기는 다소 바뀔 가능성도 있 으며 전면적인 시행보다는 연구실험학교를 운영해본 ...

      한국경제 | 1993.01.27 00:00

    • 정대표 기소땐 총리인준 거부...국민의총, 취임식참석 거부

      ...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국민당 소속의원 전원의 의원직 사퇴 방안 을 포함해 정 대표 기소 가능성에 대한 좀더 강경한 대응책을 추가로 검 토해나가기로 했다고 황인하 부대변인은 밝혔다. 국민당은 또 다음달 9일 소집예정인 임시국회와 관련해 민자당의 상임위 중심 국회운영 제안을 거부하고, 최소한 6일 이상의 일정으로 본회의를 열어 선거사범 수사의 형평성과 지난 대선에서의 관권.금권선거 문제 등 을 다루도록 한다는 당론을 정했다.

      한국경제 | 1993.01.26 00:00

    • 시장정보 담긴 디스켓 훔쳐 판 호주인 구속...용산경찰서

      ... 갚지않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있다. 경찰 조사결과 지난 91년 8월부터 삼미기업에서 생산 판매자문이사로 일해온 보튼씨는 작년 12월12일 오우라사 관계자로부터 "기업정보를 빼내오면 1만달러 이외에 특별대우를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산업스파이 노릇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튼씨는 오우라사의 한국 자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지난 19일 몰래 입국,서울 강남구청담동 P호텔에 투숙해있다가 이를 알아낸 삼미기업측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삼미기업측은 "단골이던 ...

      한국경제 | 1993.01.25 00:00

    • <해외경제>일통산상

      일본.유럽공동체(EC)각료회의에 참석하고 영국, 벨기에, 이탈리아, 헝가리의 각국지도자들과 회담하고 최근 일본에 귀국한 모리일본통산 상은 기자들에게 "일.유럽협력일괄안의 제안등은 그들로 부터 높은 평 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순방중 각국지도자들로 부터 ''일본이 미국에 편중돼 있다''는 비 판을 받은데 대해 언급하고 "미국에 편중해 있는것이 아니라고 그들에게 설명했다. 그들도 나의 설명에 어느 정도 이해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 | 1993.01.21 00:00

    • [사설] (20일자) 기업들이 책읽기운동 앞장서자

      ... 경제선진국에 이어지기를 간절히 고대한다. 그러나 정부의 지원금이 고작 10억원이라는데 실망하지 않을수 없다. 이같은 상황에서 본란은 기업들이 책읽기운동을 선도하는것이 가장 효과적인 독서문화창달방법이 될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고 싶다. 정보화시대에선 지적수준의 제고가 바로 경쟁력향상의 원천이다. 기업의 경쟁력이 사원들의 독서량과 비례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독서는 정보획득행위일뿐 아니라 우리들의 조급하고 대충대충 일하는 심성까지 바로잡을수 있다고 ...

      한국경제 | 1993.01.19 00:00

    • '클린터노믹스 재정적자로 불안' .. 최완수 워싱턴특파원

      ... 인건비의 1.5%를 사용토록 법제화하겠다는 공약을 들수있다. 국제경제화시대를 맞아 자본 기술등은 모두 국가간에 이동이 자유롭지만 사람만은 자유롭지 않다고 지적,인적자본에 대한 투자를 가장 중요시 하는 라이시교수의 아이디어로 제안된 이공약은 기업들의 반대로 사실상 백지화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임노동장관으로 지명된 라이시교수자신도 법제화하지 않고 종업원의 직업훈련을 강화할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고있다고 말해 종래의 입장에서 상당히 후퇴한 느낌을 주고있다. ...

      한국경제 | 1993.01.19 00:00

    • 러시아 정부내 경제정책노선 갈등 심화 .. 정부기능 마비상태

      ... 고조돼왔었다. 최근 미.러시아 사이에 체결된 START (제2단계전략무기감축)협정 역시 러시아의회 비준과정에서 상당한 갈등이 일것으로 전망된다. 개혁1년동안 러시아는 비교적 충실하게 IMF(국제통화기금)와 하버드대측에서 제안한 개혁노선을 따라왔지만 체르노미르진총리가 앞으로 이 노선을 밟아갈지는 지극히 의문스럽다. 러시아는 지난해 GNP(국민총생산)성장률이 마이너스20%를 기록했으며 물가상승률도 2천%를 넘어섰다. 이같은 어려움속에 행정부 ...

      한국경제 | 1993.01.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