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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일 서울신탁 보람은행등 행장후보 확정...이달말 선임

      ... 원안대로 승인을 얻었다. 이와관련,강중홍은감원감독기획국장은 "가능한 한 은행의 의사를 존중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기행장이 정계진출을 이유로 지난14일 사표를 내 행장이 공석인 외환은행도 추천위원회구성에 들어갔으나 대주주가 한은(지분율 65.29%)과 재무부(1.65%)여서 이들을 추천위원으로 선임해야 되는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은행장인사에 대한 정부의 입김배제라는 대원칙에서 보면 이들의 추천위 원선임이 모양상 좋지않지만 이들외에는 대주주가 없어 은행측에서는 ...

      한국경제 | 1993.05.19 00:00

    • [해설] 대출금 출자전환 백지화의 배경

      ... 기업재무구조개선효과를 거둘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대기업그룹의 소유가 계열주에 집중돼 독단적경영의 폐단을 낳았다는 점에서 소유의 분산이 필요하고 대출금의 출자전환은 그 한방법이 될수 있다. 출자전환에 비례해서 계열주의 지분율이 낮아질수있기 때문이다. 재무구조도 개선될수 있다. 기업들은 무거운 금융비용부담에 시달리고있어 일부라도 주식으로 바뀌면 빚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자금조달원을 확보하게돼기업내용이 좋아진다. 특히 부실채권이 주식으로 전환되면 기업이 ...

      한국경제 | 1993.05.19 00:00

    • [시사용어] 은행대출금 주식전환

      ... 주식으로 전환하면 은행은 채권자에서 주주로 위상이 변하게된다. 80년대에 남미국가에서 일부 시도됐었다. 대출금 주식전환의 목적은 은행부채가 너무 많아 재무상태가 취약한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것. 은행이 기업의 일정지분을 소유함으로써 대기업집단등의 소유분산을 유도한다는 효과도 있다. 또 은행이 기업의 주주가되어 기업경영정보등을 공유할수 있어 대출심사등 은행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수 있게되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대출금이 주식으로 바뀌면 ...

      한국경제 | 1993.05.19 00:00

    • 대우전자 중단상태인 중국 복주냉장고 공장 투자지분 철수

      대우전자가 중국과 합작설립한 복주냉장고공장의 경영에서 손을 뗀다. 대우전자는 17일 국내전자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에 세운 복주냉장고 공장이 판매부진으로 생산 중단상태에 있어 투자지분을 철수키로했다고 밝혔다. 지난 88년 중국복주전자산업공사및 중국계 홍콩회사인 화용과 합작으로 세운 이 냉장고공장은 자본금규모가 1천2백57만달러로 2백40 급 이하 소형 냉장고를 연간 30만대씩만들수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으나 판매를 맡은 중국회사의 소극적인 ...

      한국경제 | 1993.05.18 00:00

    • 슬롯머신 유력인사 지분조사...광주-전남지역

      광주지검 사건과장 최인주씨(44) 자살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18일 최씨가 "국제PJ파" 두목 여운환씨(39,복역중)로부터 지분투자를 권유받은 목포 백 제호텔을 비롯 광주,전남지역 14개 호텔 슬롯머신 업소에 대한 지분소유실 태조사에 나섰다. 검찰은 또 최씨가 슬롯머신 지분 5%를 넘겨 받게 된 과정을 캐기위해 현재 군산교도소에 수감중인 여씨를 상대로 조사하는 한편,최씨의 주변인물에 대 해서도 소환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최씨의 ...

      한국경제 | 1993.05.18 00:00

    • 전경련, 학계-언론등 자문구해 재벌경제력집중 해소

      ... 이들 문제를 자율적 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부회장은 이를 위해 재계내의 전문경영인은 물론 학계 언론계등 각계 대표 30여명으로부터 단점개선 방안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있으며 이를 전경련이 마련할 안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조부회장은 일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일정기간내 인위적인 총수 지분축소 방침은 사실과 다르다며 경제력집중 해소문제는 각 그룹의 특 성에 따라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3.05.18 00:00

    • [해설] 외국인 토지취득 확대 배경/의미

      ... 예컨대 그동안 제조업 첨단서비스업 금융업등에 부분적으로 허용하던 외국인투자기업 토지취득을 농수산업 부동산업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그렇다. 업종만이 아니라 허용대상기업도 모든 외국법인 국내지점과 외국인지분이 50%이상인 기업으로 늘렸다. 용도및 면적제한도 "실수요용"이라면 모두 없앴다는 점도 마찬가지다. 우리정부측은 일단 이같은 조치로 그동안 불만을 제기해왔던 미국등 외국기업의 목소리는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고있다. 또 외국기업의 ...

      한국경제 | 1993.05.18 00:00

    • 은행, 재벌대출금 출자전환 "반대"...불확실투자 "위험"

      최근 재벌그룹총수 및 그 가족의 계열사 주식지분을 낮추기 위한 방안 의 하나로 거래은행의 대출금을 출자로 전환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은행들은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작년말현재 30대그룹 상장계열사들의 전체 자기자본(자본금에 내부유보금을 합한 것)이 25조 9천8백83억원에 불과, 같은 시점의 이들에 대한 은행총대출금 28조6천8백49백21억원이나 못미치는 상황에서 은행대출금을 출자로 전환한다는 ...

      한국경제 | 1993.05.18 00:00

    • 재벌총수 배당금 조중훈회장이 "52억 최고"...삼성-쌍용순

      재벌 총수들은 연간 배당금을 얼마나 받을까. 계열업체주식 지분율에 따라 지급되는 배당금은 자본주로서 얻는 최대 수익금. 지금까지는 알려 진 바가 없었고 베일에 싸여왔다. 그러나 지분율이 밝혀지면서 위장분산 및 친지 가족명의의 주식을 제 외한 총수 개인들이 보유한 상장주식에 지급되는 배당금 윤곽이 드러나 고 있다. 거래소가 92년말을 기준한 상장기업들 총수의 배당금을 집계한 결과 조중훈한진그룹회장이 52억4천9백만원으로 가장많고, 이건희삼성그룹회 ...

      한국경제 | 1993.05.18 00:00

    • 슬롯머신 수사 이모저모...6

      .광주지검 최인주 사건과장의 자살로 슬롯머신계의 비리가 검찰 내 부로까지 이어져 있음이 사실로 드러나자 보름전부터 이 지역 슬롯머신 지분소유 등에 대한 전면수사를 벌였으나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검찰 관계자들은 수사방향을 되돌리는 등 크게 당황해 했다. 슬롯머신업계의 비리수사를 담당해온 광주지검 강력부는 지난 7일께 광 주지역 10개 호텔 슬롯머신의 지분소유 실태 등 정밀수사를 벌였으나 법 적하자가 없는 것으로 일단 내사종결하고 목포.여수 ...

      한국경제 | 1993.05.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