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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30일 우리아빠 생일인데 별약속이 없으면 우리집에서 저녁이나 드시죠" 김영환 기획부장은 무배당암보험에 가입한 이영숙씨에게 생각치도 않은 저녁초대를 얼떨결에 응하면서 야릇한 느낌을 떨칠수 없었다. 그리곤 지난5월 마지막 토요일 고객방문제도가 실시되면서 집근처인 인천시 만수동 주공아파트에 사는 이씨를 찾아갔던 일이 떠올랐다. 초인종을 누르고 국제생명에서 왔다고 밝히자 아파트문을 빼꼼히 열고는 찾아온 용건을 묻던 장면이 생각났던 것이다. ...

한국경제 | 1994.07.25 00:00

은행건전화대책으로 은행의 표면적인 수익성감퇴와 무배당가능성에도 불구, 향후 부실채권감소와 경쟁력강화로 주가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고려경제연구소분석에 따르면 정부의 은행건전화대책시행이 대폭적인 충당 금설정을 통한 법인세 절감과 배당금의 사내유보로 은행의 내재가치가 증대 되고 경쟁력을 높여 은행주 주가상승의 분기점이 된다는 것이다. 이 분석은 그동안 은행주의 가격대가 낮았던 주된 요인이 무배당이나 낮은 EPS(주당순이익) 때문이 ...

한국경제 | 1994.07.01 00:00

10만원의 보험료를 내고 이 금액의 1천배인 1억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은 사건이 발생,보험가에서 화제가되고있다. 국제생명은 10일 지난 3월 보험가입금액이 1천만원이며 사고사망시 이금 액의 10배까지 보장해주는 "무배당대형보장보험"에 가입한 황모씨(43.경남 진양군)가 한달에 5만원씩 2회를 납부하고 지난 5월 13일 출근길에 교통사 고로 사망,유가족에게 1억원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4.06.10 00:00

... 재보험 전업사로 견실한 경영을 자랑해온 대한재보는 지난 91, 92년 잇단 보증보험사고와 93사업연도부터 적용되는 자동차보험에 대한 지급준비금방식 강화로 인해 자산재평가에도 불구하고 흑자여부가 불투명해 노심초사 해왔다. 지난해 무배당을 의결했던 이회사는 이번에도 적자에 따라 배당을 하지 못하면 증시에서 2부로 떨어지는 불이익을 당하기 때문. 그러나 해외시장에서의 대외신뢰도등을 고려해야할 까닭에 대한재보험은 보유주식중 고가주식매각을 통해 5백31억원의 투자이익을 ...

한국경제 | 1994.05.14 00:00

12월 결산법인이 무배당회사수가 늘고 평균배당률도 감소하는등 배당금지 급규모가 줄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의 배당액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 다. 22일 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결산 상장법인중 지난 3월말 현재 사업보고서 미제출사등을 제외한 4백95사의 93년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바에 따르면 배당실시회사수는 92년도의 3백91사에서 93년에는 3백88사로 줄어든 반면 무배당회사수는 92사에서 1백7사로 15사가 증가했다. 평균배당률도 92년의 ...

한국경제 | 1994.04.23 00:00

... 고려화재가 2부종목에 들어가 있으며 자본금 전액잠식상태인 한국자동차보험은 관리 종목에 포함되어 있다. 특히 대기업그룹계열인 현대해상과 동양화재(한진그룹)제일화재(한화그룹) 등이 기업공개이후 처음으로 적자경영으로 인한 무배당이 확실시되고 있어 오는5월말 주총에서 경영진과 주주간의 상당한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손보업계는 지난3월 재무부가 보험사의 보험금지급여력을 늘리기 위해 준비금적립기준을 건별추산방식에서 평균지급보험금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보험사들이 ...

한국경제 | 1994.04.21 00:00

동양화재는 18일 본사12층 강당에서 전임원과 부서장 지점장등이 참가한 가운데 94사업연도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제일생명은 18일 경기도 용인 연수원에서 금융시장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금융인 양성을 위한 점포장양성교육에 들어갔다. 신한생명은 18일 성인병을 중점 보장하는 무배당신한행복생활보장보험을 개발 시판에 나섰다.

한국경제 | 1994.04.18 00:00

증권거래소시장 1부에 소속된 12월결산법인중 23개기업이 2부에 편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럭키증권과 고려증권은 12월결산결과 2년연속 무배당을 실시한 20개 사외에 대경기계 한국전자부품 진웅등 3개사도 시장2부로 탈락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들 3개사는 납입자본이익률이 최근 2년간 연속 2% 미만인데다 유보율이 1백%를 밑돌아 시장2부로 탈락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들 증권사는 이밖에 부채비율 유동비율 주식분포 월평균거래량등의 ...

한국경제 | 1994.04.14 00:00

... 제외한 4백92개 12월말 결산법인 중 경인에너지 대한모방 삼미종합특수강 쌍용자동차 한국종합기계등 조사 대상의 11. 3%인 56개 기업이 92회계년도에 이어 93회계년도에도 주주들에 게 배당을 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92회계년도에는 배당을 했으나 93회계년도에 실적악화로 배당을 하지 못한 기업은 경기화학 서울신탁은행 한양화학등 38개에 이른다. 이에반해 무배당에서 배당을 한 기업은 거평 대우중공업 삼보컴퓨터등 25 개사이다.

한국경제 | 1994.04.02 00:00

... 증권업계에 따르면 시장1부에 소속된 12월결산법인 3백54개사중 93사업연도(93년1월-93년12월) 결산주총결과 2년연속 배당을 실시하지 못한 회사가 고니정밀등 20개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결산 상장기업중 2년연속 무배당을 기록한 시장1부소속 기업이 20개사 나 되는 것은 증권거래소가 확인한 지난 83년결산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이들종목은 모두 시장2부로 소속부가 변경되도록 돼있다. 지난 84년이래 가장 많은 종목이 2년연속 무배당등의 이유로 ...

한국경제 | 1994.04.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