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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로 허용할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이곳에서의 노제는 하지않고 종로2가 네거리- 을지로2가 네거리 -백병원앞을 거쳐 2차 노제장소(당초는 3차)인 대한극장앞으로 향했다. 경찰은 특히 운구행렬이 백병원앞 부근을 통과할 경우 명동성당에 있는 수배자들이 도피할 우려가 크다고 보고 백병원 양쪽 길목에 바리케이드를 설치,삼엄한 경계망을 폈다. 김양 장례위원회는 대한극장앞 노제에 이어 김양의 모교인 무학여고앞에선 영정만 교내로 들여보낸채 추모제를 갖고 이날 저녁 ...

한국경제 | 1991.06.12 00:00

... 성당을 떠나기로 했다. 한상렬상임대표등 대책회의 가입 55개단체대표 20여단체 대표는 10일밤부터 농성장인 성당내 문화관 2층에서 성당 철수문제를 철야논의, 이같이 잠정 결정했다. 대책회의의 한 관계자는 이날 "12일이면 ... 국민연합, 전민련, 전노협등 기존의 재야단체 사무실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앞서 9일 하오 김원환서울시경국장이 명동성당 경갑실수석신부를 방문, 대책회의가 성당을 떠나도록 설득해줄 것을 요청한데 대해 경신부는 "이수호대책회의 집행위원장에게 ...

한국경제 | 1991.06.11 00:00

인천남항에 2만2천평규모의 시멘트유통기지가 내년까지 건설된다. 해운항만청은 10일 인천항의 체선.체화 완화와 경인지역의 안정적인 시멘트공급 확보를 위해 한라시멘트 동양시멘트등 2개 민간업체의 자본을 유치,인천남항에 시멘트유통기지를 조성키로 했다. 이에따라 이들 업체들은 3백30억원을 투입,이달말부터 공사를 착수해 내년말까지 1만t급 선박계류시설 2기,사이로시설 6기등을 건설하게 된다. 자기자본을 투입한 이들업체들엔 총 공사비가 보전되...

한국경제 | 1991.06.10 00:00

서울시는 10일 보행자가 손쉽게 번지수를 알수 있도록 공공건물과 주요 간선도로변 건물을 대상으로 지번표시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우선 이달 말까지 시청,구청, 동사무소및 지방공사와 사업소등 시 산하 모든 기관에 구.동 이름및 번지수를 한글과 숫자로 기재한 가로 35cm 세로 10cm 안팎 크기의 지번표시 동판(예: 중구 소공동 154-8)을 정문 또는 건물벽에 붙이기로 했다. *** 공공 건물등에 지번표지판 붙인다 ***...

한국경제 | 1991.06.10 00:00

10일 상오11시10분께 명동상가번영회회장 김장환씨(60)등 임원 11명이 명동성당 문화관에 찾아와 "잦은 시위,최루탄,전경들 때문에 장사가 안된다 "며 범국민대책회의측에 명동에서 떠나줄것을 호소해 눈길. 김회장등은 성당본당앞에서 이수호대책회의 집행위원장을 만나"5월동안 잦은 시위,최루탄난무,전경들의 상주등으로 손님들이 강남등 다른 상권으로 이동하고 있어 매상이 평소의 3-40%로 줄었다"며 " 전경도 원하지 않지만 대책회의의 명동성당 ...

한국경제 | 1991.06.10 00:00

...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 검찰, 김양 장례이후 투입 검토 *** 검찰은 그러나 "성균관대생 김귀정양 장례식이후 성당안에서 농성중인 전민련 관계자들이 농성장소를 옮길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공권력투입을 통한 강제연행은 김양 장례식 이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원환 서울시경국장은 지난 8일하오 명동성당 평신도회장과 함께 성당을 극비리에 방문, 이 성당 경갑실 수석신부를 만난 자리에서 "최루탄을 쏘지않고 무술 경관들만을 투입해 사전구속영장이 ...

한국경제 | 1991.06.10 00:00

... 차관.차입금등으로 충당하며 부전-송정간 전철화 사업비는 철도청이 별도로 조달할 계획이다. 2호선의 역은 호포에서 금곡, 율리, 화명, 용당, 덕천, 구포, 구남국교, 모라, 덕포, 덕포국교, 사상, 감전, 주례, 영정, 개금, 가야성당, 가야, 부암, 서면, 전포 1.3동, 문현여중교, 문현로터리, 문현아파트, 개방대, 대연국교, 용호동입구, 남천 2동, 남구청, 광안 1.2동, 수영로터리, 보리진, 올림픽동산, 우동, 좌동까지 모두 37개이며 1호선과는 서면에서 ...

한국경제 | 1991.06.10 00:00

... 10일 김양이 사망한 현장에 대한 검증을 하고 내무부장관 이하 현장지휘관들을 미필적고의에 의한 살인혐의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책위는 김양의 장례날짜등 장례일정과 절차는 이같은 검찰의 수사과정을 지켜봐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범국민대책회의도 이날 상오 서울 명동성당에서 경찰이 불법집회로 간주, 원천봉쇄키로한 시청앞 제5차국민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하고 집회를 마친뒤에는 청와대까지 가두행진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6.08 00:00

`공안통치종식과 민주정부수립을 위한 범국민대책회의''는 7일 상오 9시 서울중구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8일 하오3시 서울시청앞 광장을 비롯, 전국 87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6월항쟁 계승및 노정권 퇴진과 민주정부수립을 위한 제5차 국민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 "공세전환 공안정국 기도 저지위해" *** 대책회의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국민대회는 각 군별 대중투쟁력을 집결하고 선거정국을 만들려는 현정권의 기도에 쐐기를 ...

한국경제 | 1991.06.07 00:00

... `고김귀정열사 폭력살인 대책위원회''(위원장.문익환목사) 주최로 열린 `김양 사인은폐 규탄과 책임자처벌 촉구 서울시민대회''도 당초 경찰이 추산한 7천여명에 훨씬 미달하는 1천여명만이 참석 했다. 이날 대회가 끝난후 1백여명이 명동성당 입구의 4차선도로를 점거,20여분간 시위를 하다 자진 해산했으며 화염병 시위도 없었다. 전대협과 재야는 오는 8일 성균관대생 김귀정양의 장례와 5차 국민대회를 함께 치르기로 하는등 정총리서리 사건 이후의 수세국면을 타개하기 ...

한국경제 | 1991.06.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