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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씨로부터 1교시 언어영역 답안숫자(60개) 메시지만을 휴대전화로 받은 B씨가 컴퓨터를 통해 수험생 8명에게 재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 경찰은 증거 확보를 위한 보강 조사를 벌인 뒤 오는 10일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수사 착수 배경 경찰 수사는 지난달 30일 한 언론사 홈페이지에 '모 입시학원장이 수능부정을주도했다'는 내용의 제보가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상당구 용암동 모 PC방에서 글을 올린 제보자는 "`상당구 영운동 000입시학원원장과 ...

연합뉴스 | 2004.12.08 00:00

'설'로만 떠돌던 수능부정 대물림이 검찰에서 확인되면서 경찰 수사가 또한번 '부실수사 오명'을 피하기 힘들게 됐다. 광주지방검찰청은 8일 오후 "2005학년도 수능 부정행위 사건을 경찰로부터 송치받아 수사하던 중, 작년 수능에서도 휴대전화를 이용한 조직적인 부정행위 사례가 있었으며 일부 학생은 2년 연속 부정행위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검찰이 밝힌 부정행위 가담자는 광주 시내 5개 고등학교 졸업자와 학생등 72명. 이중 부정행위를 ...

연합뉴스 | 2004.12.08 00:00

... 부정행위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날 경우 바로 퇴학 등의 제재 조치를 취할 계획이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대물림 부정학생 72명 확인=광주지방검찰청은 8일 오후 긴급브리핑을 갖고 "2005학년도 수능 부정행위 사건을 경찰로부터 송치받아 수사하던 중 일부 학생들이 작년 수능에서도 부정행위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검찰은 현재까지 드러난 지난해 수능 부정행위 가담자는 광주 시내 5개 고등학교 졸업자와 학생 등 72명으로 이 중 부정행위를 주도해 답안을 ...

한국경제 | 2004.12.08 00:00

... 답을 보내면 이들이 부정응시자들에게 답안을 전송하는 방식이었다. 이 사건에 연루된 학생들은 대학생 9명을 포함한 4개그룹 183명에 이르렀다. 이 들 가운데 14명이 구속되고 162명이 불구속 입건돼 모두 178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에만 국한됐던 수능 부정 수사는 지난달말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이동통신 3사의 숫자 메시지를 조회하는 `저인망' 수사를 펼치면서 전국으로 확대됐다. 서울청은 메시지를 조회해 123건의 `의심 메시지'를 추려 현재까지 ...

연합뉴스 | 2004.12.05 00:00

이번 수능 부정행위 파문의 진원지였던 광주지역 수능 부정행위 1차 적발자들이 모두 검찰에 송치됐다. 전남지방경찰청은 3일 "수능 부정 사건과 관련 제3룹으로 분류됐던 11개교 25명을 추가로 오늘 검찰에 넘기는 등 지금까지 총 17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능 부정행위 파문과 관련 전남경찰청은 대리시험 2명을 포함, 16명을 구속하고 16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그러나 경찰은 부정행위 수사 대상 총 185명 가운데 범행 모의단계에서 ...

연합뉴스 | 2004.12.03 00:00

... 의원총회에서 "정부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탈북자로 속여 남파한 간첩을 넉달이 넘도록 숨기고 말하지 않았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북한 비위만은 건드리지 않겠다는 것이 나타난 것이다. 보안 법 위반으로 구속도 하지 않고 불구속 송치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비판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국보법이 없으면 이 정권은 아예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예결위 등에서 이 문제를 엄중히 추궁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송영선(宋永仙) 의원도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 한반도 화해협력 기류속에서 부분적으로 사고의 혼란과 함께 우리 역시 세계사적 탈냉전 대열에 합류하고있다. 탈북자 위장간첩 보도가 있었지만 보도내용 중 사실관계 차이가 있다는 보고를 들었다. 밀입북 사실을 자수했고 현재 불구속 송치상태에서 관계당국이 조사를 하고 6월에 통일부에 통보 됐다. NSC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해서 보고된 경우가 거의 없다. 이씨 이외에 여러 경우에 탈북자의 밀입북 케이스가 있다. 그 중에 처벌받은 경우가 있고 현재 관찰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 하지만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정부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북한이 탈북자로 속여 남파한 간첩을 확인하고도 네달이 넘도록 숨기고 말하지 않았다"면서 "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도하지 않고 불구속 송치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보안법이 없으면 이 정권은 아예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예결위 등에서 이 문제를 엄중히 추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

연합뉴스 | 2004.12.02 00:00

탈북자 간첩활동 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은 지난 8월 관계당국으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아 탈북자 이모(28)씨를 수차례 소환조사했으며 내년초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씨는 조사에 매우 협조적으로 응하고 있다"며 "그동안 3분의 2 가량의 조사가 마무리됐지만 간첩활동을 입증할 수 있을 만한 물증은 확보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구체적 혐의사실과 관련해서는 "수사가 진행중이고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는 1일 어머니를 폭행한 혐의(존속상해)로 금모(34.무직.수원시 권선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금씨는 지난 27일 오후 6시55분께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자신의 집에서 "용돈을 주지 않는다"며 어머니(60)의 얼굴 등을 때리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다. 금씨는 지난 9월에도 어머니를 폭행, 경찰에 입건돼 가정보호사건으로 송치됐었다. (수원=연합뉴스) 신기원 기자 lalala@yna.co.kr

연합뉴스 | 2004.1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