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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대통령 유엔총회 연설

      ... 인류는 이념의 대립을 넘어서고 있듯이 피부색과 민족, 종교와 출신에 따라 인간을 차별하는 모든 장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남북위원회 보고서는 "기아가 지배하는 곳에 진정한 평화는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 국민은 오늘날 가난한 나라들이 겪고 있는 궁핍과 굶주림, 저개발과 외채문제에 대해 스스로의 경험으로부터 우러나는 이해와 동정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은 최빈국의 단계에서 불과 한 세대의 기간에 역동적인 신흥산업국가를 이룩함으로써 가난한 개도국도 ...

      한국경제 | 1991.09.24 00:00

    • 신축후 20년 안돼 헐고 짓는 아파트등 많아

      서울시내에서 재건축 사업승인이나 조합설립 인가가난 건축물의 대부분이 지은지 20년이채 안된 것으로 드러나 자원낭비와 함께 투기를 조장한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 허가난 8곳중 5곳..자원낭비.투기조장 지적 *** 10일 서울시와 건설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 재건축 사업승인이나 조합설립 인가가난 공동주택 8곳 가운데 5곳이 건물을 지은지 20년이 채 못됐는데 재건축 사업승인을 받은 공동주택 4곳중 송파구 풍납동 Y연립의 경우 지난 ...

      한국경제 | 1991.08.10 00:00

    • < 사회면 톱 > 고속도로 견인차 "부르는게 값 "

      고속도로 견인차들이 고장이나 사고가난 차량의 견인료 협정료보다 6 7배비싸 고속도로에서 고장또는 사고난 차량을 끌어오는 견인차의 견인료가 부르는게 값이다. 이들 견인차들은 고속도로상에서 차량이 갑자기 고장등을 일으켜 당황하는 운전자들의 경황이 없는 틈을 타 견인료를 협정요금보다 6 7배나 비싸게 바가지를 씌우는가하면 원하는 견인장소를 무시,자기들이 잘아는 정비공장 까지만 견인해주는 횡포를 일삼고 있다. 26일 자동차정비사업조합과 관련업계에 ...

      한국경제 | 1991.07.26 00:00

    • EC-EFTA, 자유무역협정 협상 큰 진전이뤄

      ... 있다고 25일 밝혔다. 니코 웩터 EC 대변인은 이날 양기구간 실무회담이 끝난 뒤 1천여쪽에 달하는 법적 문안에 합의하는 등 양측이 자유무역협정체결 협상에 상당한 진전을 보았으나 어업권과 EFTA의 알프스통행 트럭량규제 문제, 가난한 EC 회원국들에 대한 금융지원등 3개의 난제가 지난 6월의 회담시작때 부터 난항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C측은 이들 난제를 이번 회담에서 제외시키고 29일 EC 외무장관 회담에서 타결하도록 요청했는데 브뤼셀에서 열리는 ...

      한국경제 | 1991.07.26 00:00

    • 수원 오산 용인등 경기남부지역 인명피해 85명

      ... 인명피해가 났다. *** 재산피해 잠정집계 46억2천여만원 *** 또 농경지 2천5백36가 물에 잠기고 주택 67채가 파손됐으며 4백4가구 1천4백83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등 22일 상오 현재 모두 46억2천5백60만 7천원의 재산피해가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기도는 민방위대원,주민,공무원등 5천4백60명과 페이로우더등 각종 중장비 57대를 동원,유실된 도로및 산사태로 매몰된 주택의 긴급 복구와 구호작업에 나섰다. 또 학교,마을회관등에 분산 수용된 이재민들에게 모포 ...

      한국경제 | 1991.07.22 00:00

    • 대학생들 실정법에대한 불신감 커

      ... 89.8%의 학생들은 현행 실정법이 권력층등 특권층에 유리하도록 돼 있다고 간주하고 있어 법에 대한 불신감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이뿐 아니라 ''돈 있고 권력있는 특정층은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을 받지 않는다''가 84%,''가난한 농부가 돈 있고 권력있는 사람과 송사을 할때 75.4%가 법이 불공정 하거나 재판이 불공정해 이길 수 없다''가 75.4%, ''우리나라에서 법을 어기지 않고는 부자가 될 수 없다''가 55.6%였다. 이밖에 86.1%의 학생들은 ...

      한국경제 | 1991.07.12 00:00

    • 1백평 초대형 아파트 건립추진...대구 보성주택

      ...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에 따르면 이날 아파트 ''라''동 앞길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중 갑자기 ''가''동 쪽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유리나양이 뒷머리가 깨지고 코에 피를 흘린채 숨져있었다는 것이다. *** "가난해 친구를 집에 못 데려와 속상하다" *** 경찰은 유리나양이 숨지기 3일전 여동생(9)에게 "집이 가난해 친구들을 집에 데려오지 못해 속상했다. 아파트 12층에서 떨어지면 죽겠지..."라고 말했고 평소 "죽고싶다"는 말을 자주 ...

      한국경제 | 1991.05.31 00:00

    • 아시아 개발은행 연차총회 개막...캐나다 벤쿠버

      ... 다루미쓰 기미마사 ADB총재는 브라이언 멀로니 캐나다 총리도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 개막연설을 통해 ADB 자본금 확충과 역할 증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루미쓰총재는 차관공여용 ADB자금원인 아시아개발기금(ADF)을 가난한 회원국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늘리자고 촉구하면서 은행 총자본금 증액문제도 곧 검토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ADF총액은 36억달러 규모이나 이번 총회에서는 이 기금 증액문제와 함께 중국과 인도에 대해 차관을 공여하는 ...

      한국경제 | 1991.04.25 00:00

    • 대만국민대회, 비상전시법 43년만에 폐지

      ... 일으키며, 많은 사람들이 그곳까지 오지도 못하고 희생된 다는것이다. 그의 환자 중에도 두 명이 숨졌다고 그는 말했다. 현재 매일 약 30명씩을 돌보고 있는 이키토스병원의 경우 대부분의 콜레라 환자 가 벨렌이나 인근 강가지역의 가난한 곳에서 왔다. 이 지역 사람들은 같은 강물로 목욕을 하고 그것을 마시고 또 거기다 오물을 버린다는 것이다. 콜레라 박테리아는 바로 이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하여 전염된다. 범미보건기구 (PHO)의 회장인 카릴리 게라 ...

      한국경제 | 1991.04.22 00:00

    • 구마고속도로서 3중 충돌사고...70여명사상

      ... 이수덕씨(경북 영천군 임고면)와 50대 여자승객등 모두 3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두 버스의 승객 70여명이 중경상을 입어 마산 고려병원과 복음병원,마산의료원등지에 분산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진해 벚꽃관광을 마치고 경북 영천군쪽으로 되돌아가던 예식장버스가 번호미상의 앞서가던 차를 추월하려다 간이버스정류장에 정차했던 트럭을 추돌한후중 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천일고속버스와 정면충돌해 사고가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등을 조사중이다.

      한국경제 | 1991.04.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