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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언론통폐합 당시 강압적 분위기에서 이루어진 언론사주식양도는 소유 자의 자유로운 동의없이 개인의 재산권을 강제로 수용한 것이므로 국가는 손실보상을 해주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2부(재판장 권성부장판사)는 24일 언론통폐합 당시 문화방송 주식 15만주를 강제로 국가에 기부채납한 (주)고려화재해상보험이 국가를 상대로 낸 주주확인등 청구소송에서 "국가는 39억4천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

한국경제 | 1992.12.25 00:00

... 시키고 있다. 보다 많은 비자금을 조 성해 보다 많이 내는 사람을 귀여워한다는 것이다. 내가 아는 현대건설 정훈목 회장은 견디다 못해 미국으로 도망갔다"고 말했으나 보도진에 배 포된 녹취록에는 이 부분이 빠져 있다. 이와 관련해 국민당쪽은 "허무맹랑한 유언비어여서 녹취록에서 삭제했 으나 녹음테이프를 각 언론사에 배포한 데서 알수 있듯이 특별한 고의는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별 내용도 아닌데 당의 정직성만 훼손시켰다" 는 게 중론이다.

한국경제 | 1992.12.17 00:00

... 관한 학계의견조사''결과 밝혀진 것으로 전체의 49.1%가 특정후보에 대해 대 선보도가 편향돼 있으며 후보별로는 김영삼후보에 대한 편향(81.1%)이 가장 심하고 김대중후보(9.4%), 정주영후보(1.9%) 순으로 나타났다. 언론사별 특정후보 편향도는 조선일보의 김영삼후보 편향(69.3%)가 가장 심 하다고 응답했으며 KBS(34.1%), MBC(30.5%) 순으로 친김영삼보도를 하고 있 다고 답했다. 반면 한겨레신문(41.1%), 동아일보(28.2%)는 ...

한국경제 | 1992.12.12 00:00

[대구]대구.경북지방의 종합일간지인 "경상매일"(사장 이규익)이 11일 창간호를 냈다. 조간인 경상매일은 창간사를 통해 "기성언론사들이 일삼고 있는 상업주의와 이로인해 빚어지는 현상인식의 굴절과 오염을 거부한다"고 밝히고 성역없는 취재, 향토민의 관심사항과 미담.미덕을 중점보도할 것을 사시로 밝혔다.

한국경제 | 1992.12.11 00:00

국가대표 유격수 이종범(건국대4.사진)이 92아마야구 최우수선수로 뽑 혔다. 이종범은 9일 언론사 야구담당 기자단의 투표에서 이상훈(투수.고려대 4)을 7-6, 1표차로 눌러 올해 최고선수의 자리에 올랐다. 프로구단 해태타이거즈에 1차 지명된 이종범은 올해 22경기에 출전해 7 6타수 29안타로 타율 3할8푼2리, 홈런 8, 타점 20, 도루 9개를 기록해 공 격 각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며 수비에서도 날렵한 솜씨(실책1) 로 ...

한국경제 | 1992.12.10 00:00

이강재 광주언론인동우회장은 오는 10일 오후4시 광주직할시 동구 동명동 금호문화재단강당에서 광주.전남언론사출판기념회를 갖는다.

한국경제 | 1992.12.07 00:00

민자당이 민주당과 전국연합의 정책협상 타결을 비난하기 위해 통일전선 구축을 촉구한 `한민전''중앙위원회의 공개서한이 실린 북한 `로동신문''을 복사해 발신처도 숨긴 채 각 언론사에 팩시밀리로 전송해 말썽을 빚고 있 다. 민자당은 지난 2일 오후 박희태 대변인을 통해 기자들에게 `남조선 인민들 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이라는 제목의 지난 9월30일자 `한민전'' 중앙위 문건 을 게재한 `로동신문'' 복사본을 배포하고 민주당과 전국연합의 협상타결을 ...

한국경제 | 1992.12.03 00:00

대통령선거 후보들의 유세취재과정에서 대다수 기자들이 교통편의등 취재편의제공은 물론 마땅히 언론사부담으로 해야할 숙식비등 취재비 용까지를 각 정당에서 부담하고 있어 선거보도의 공정성유지에 문제가 되고 있다. 30일 기자협회보 보도에 따르면 김영삼 민자당후보 유세 취재중 일부 기자들이 민자당이 자신들의 대우문제를 들어 집단으로 취재를 거부하 는 해프닝까지 벌여 말썽을 빚기도 했다는 것이다. 기자들의 취재편의를 위해 각당은 지방유세등에 나설때 ...

한국경제 | 1992.11.30 00:00

... YWCA 대강당에서 `공정보도 실현을 위한 언론감시단 발대식 및 결의대 회''를 갖고 각 단체회원 및 전국대학신문.방송기자 등 3백50여명으로 구 성된 3백50여명의 `언론감시단'' 발족을 선언했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박상증 원장을 단장으로, 김승국(국민회의 언론대책특위 부위원장)씨 등 4명을 부단장으로 해서 출범한 언론감시단 은 불공정, 편파보도를 한 언론사에 대한 항의방문.항의전화 등 항의운 동을 조직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2.11.28 00:00

국민회의언론대책특별위원회 선거보도감시연대회의등 재야 4개단체는 27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명동 YWCA대강당에서 `공정보도실현을 위한 언론감시단''발대식을 갖고 대통령선거기간중 언론의 공정보도와 민주언 론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전국대학신문 방송기자등 3백50여명으로 언론감시단을 구성, 대선기간중 불공정 편파보도를 한 언론사에 대해 항의방문과 항의전화 등을 통해 공정보도를 촉구할 계획이다.

한국경제 | 1992.11.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