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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인수위원장 "영어 공교육만은 꼭 정상화"

... 발상의 전환을 해야한다.차기 정부는 막대한 투자를 감당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해 영어교사 양성체계의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차기정부의 영어교육 개편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명박 당선인이 서울시장 시절 추진했던) 청계천 복원도 현실화되기 전까지는 '그게 되겠느냐'는 의견이 많았다"며 "승리에 취해 있거나 과욕이 앞서 있어 나오게 된 한건주의가 아니라 준비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호 사회교육문화분과 간사 ...

한국경제 | 2008.01.25 00:00 | 송형석

새 정부 총리 한승수씨 내정

새 정부의 첫 총리로 한승수 유엔 기후변화특사(72)가 내정됐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최근 한 특사를 만나 총리 내정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선인의 한 측근은 24일 "한 특사에 대한 현재까지의 정밀 검증 결과 별다른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랫동안 공직을 거치면서 검증을 받은 만큼,걸릴 게 별로 없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특별한 사정 변화가 없는 한 한 특사가 기용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2008.01.25 00:00 | 홍영식

새정부 각료 후보군 살펴보니…50~60대 관료·교수 주류

... 지역별로는 호남이 크게 위축된 반면 영남은 확장됐다.이 같은 특성은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호남과 EPB 출신을 중용했던 데 따른 반작용이기도 하지만 대선 당시 호남과 EPB 출신들이 범여권을,영남과 재무부 출신들이 이명박 당선인을 각각 많이 도운 데 따른 자연스러운 귀결이라는 분석도 있다. ◆중후장대형 관료ㆍ학자 중용 '이명박 정부' 인재 풀(pool)의 90% 이상은 관료와 학자들이다.정치인 출신을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총선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지만 ...

한국경제 | 2008.01.25 00:00 | 이준혁

[규제완화 이렇게‥] (下) 부산인구 年2만~5만명 주는데 공무원 숫자 되레 13%나 늘어

... 지자체 조직 효율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지방 조직은 여전히 불어나고 있다.신규 사업이 생기면 기존 조직을 활용하기보다는 조직부터 새로 만드는 게 습관처럼 돼 있어서다. 부산시는 지난 7일 전략비전추진본부를 신설했다.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 중인 대운하 건설 사업 등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밀양 김해 의령 창녕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다.대운하 얘기가 나오면서 경쟁적으로 관련 조직 구성에 들어갔다.물론 운하 전문가는 없이 공무원들로만 구성된 ...

한국경제 | 2008.01.25 00:00 | 김태현

정부조직법 국회심의 첫날부터 '파행'

... 있는 것과 관련,"본래 취지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며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찬성하고 있는 만큼 2월 초에는 반드시 통과돼 총리와 장관 인사청문회가 제대로 진행돼야 한다"고 신당을 압박했다. 이에 대해 손학규 신당 대표는 "이명박 당선인이 국회에서 개편안을 통과시켜 주지 않으면 차관들과 일하겠다고 하는데 이렇게 오만한 자세를 보여서는 결코 안된다"며 "그런 자세로는 결코 정부조직법이 원만하게 통과될 거라고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

한국경제 | 2008.01.25 00:00 | 강동균

특검, 김경준 세번째 소환 조사…다스 압수수색 영장 두차례 기각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25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서울 상암동 DMC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당시 실무를 맡았던 서울시 공무원 2명과 ㈜한독산학협동 측 관계자를 소환 조사했다.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재정 상태가 열악한 한독산학 측에 부지를 분양하게 된 경위와 상부의 지시나 불법이 있었는지를 캐물었다. 특검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다음주 초 윤여덕 한독산학 대표와 당시 최종 실무 담당자였던 최령 SH공사 사장도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

한국경제 | 2008.01.25 00:00 | 김병일

[취재여록] 정부가 증시 구원투수?

... 하지만 오랜만에 다시 만난 한 증권사 사장은 "아직까지 수수료에 목을 매 단타매매를 부추기는 증권사가 태반이고 정부는 금융기관 민영화 등 당장 해결해야 할 현안에 대해 면피할 생각으로 팔짱만 끼고 있다"며 "달라진 게 없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고 맞장구쳤다. 노무현 정부의 '동북아 금융허브'에 이어 이명박 당선인의 트레이드마크인 '금융선진화'가 다시 구호에 그쳐선 안될 것이다. 임상택 증권부 기자 limst@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01.25 00:00 | 임상택

정몽준 방미특사단, 뉴욕 일정 돌입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특사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중인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 일행이 24일 뉴욕에 도착했다. 워싱턴에서 '특사 외교'를 마친 정 특사 일행은 뉴욕에 머무는 동안 언론계와 학계, 경제계 인사 등을 두루 만나 한미 관계 전반과 경제상황 등에 관한 의견을 청취한다. 정 특사 일행은 이날 오후 월스트리트 저널을 방문, 한미동맹 강화 등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저녁에는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한다. 코리아 소사이어티 ...

연합뉴스 | 2008.01.25 00:00

이명박정부 첫 총리에 한승수씨 내정‥국정경험 풍부한 '자원외교 적임자'

한승수 유엔 기후변화특사가 새 정부 초대 총리로 내정된 것을 두고 대통령직 인수위 주변에선 "어느 정도 짐작했던 인선"이라는 말이 많다. 한 특사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입맛에 딱 들어맞는 "스탠더드 인사"라는 평을 듣고 있기 때문이다. 1936년생인 한 특사는 강원도 춘천 출신에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왔고,대통령 비서실장과 주미 대사,상공부 장관,외교부 장관,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유엔총회 의장,13.15.16대 의원 등을 역임했다. ...

한국경제 | 2008.01.25 00:00 | 홍영식

새정부 총리 내주 초 공식 발표

한승수 내정...막바지 검증작업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내주 초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지명자를 공식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이 25일 밝혔다. 주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정밀검증 절차가 끝나지 않았고, 필요한 검증과정도 다 마치지 않았다"면서 "금주 중으로는 총리 인선 결과를 발표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단정할 수는 없지만 예상하건대 내주 초에는 총리 지명자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 2008.01.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