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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휴가중인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29일상오 숙소인 제주신라호텔에서 박철언체육청소년장관과 만나 선거법개정문제와 향후 정치일정등 최근의 정치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사람의 회동은 김대표가 지난 27일 제주에 내려온뒤 김종필최고위원과 박장관 김대표와 손주환청와대정무수석, 김최고위원, 최영철청와대정치담당특보등과의 연쇄 접촉에 이은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대표의 방에서 약 1시간10분동안 조찬을 함께하며 진행된 이날 회동에서 ...

한국경제 | 1991.07.29 00:00

... 상반기에 GDP기준 약 9%정도의 실질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하반기에 8.6%성장을 이룩하면 금년 연평균 성장률 8.8%에 달하게 된다. 반면 올들어 6월말 현재 이미 6.5%를 기록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광역의회 선거,통화공급 확대조짐,팽창예산에 의한 인플레 심리 지속등으로 연말까지는 9.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각종 서비스와 공공요금 인상 임금상승의 누적효과에 더해 원화절하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등 물가상승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

한국경제 | 1991.07.29 00:00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김종필최고위원은 28일상오 제주호텔신라에서 조찬회담을 갖고 내각제개헌 국회의원선거구제 총선 전당대회소집문제를 비롯한 향후 정치일정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사람은 이날 회담에서 서로의 입장을 개진했으나 이들 현안에 대해 이견을 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담에서는 내각제개헌문제와 관련,노태우대통령이 국민이 원하지않는 개헌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공감을 표시했으나 김대표는 어떠한 ...

한국경제 | 1991.07.28 00:00

... 마련하고 대외무역법, 특허법 등의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UR 협상은 미의회가 신속처리절차 적용시한을 93년5월말까지 연장했고 7월에 열린 선진7개국 정상회담(G7) 경제선언, EC(유럽공동체)통합 및 미대통령 선거 등을 감안할 때 내년 2-3월에는 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이라고 소개하고 금년 11월 서울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 각료회의(APEC)에서도 UR의 성공적 타결을 위한 협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어 UR이 장기표류할 ...

한국경제 | 1991.07.28 00:00

... 수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어떤 방법이 좋을지는 잘모르겠으나 사전조정을 거쳐 합의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특보는 또 민자당 민주계의 선전당대회 후총선주장과 관련, "당헌당규상 대통령후보 결정시점은 이미 정해져 있으며 선거일자 결정은 행정부의 고유권한이지만 여야합의로 확정할 것으로 본다"고 총선후 대통령후보지명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 상오 같은 호텔에 묵고있는 김대표를 방문, 물의를 빚은 자신의 발언을 해명하고 이들 ...

한국경제 | 1991.07.28 00:00

... "야권통합은 반드시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지역감정 타파노력과 병행돼야 한다"면서 "지방색타파와 병행되지 않은 야권통합은 수권정당창출에 아무런 도움이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총재는 또 "마땅한 대통령감이 없는 TK세력이 영구집권을 위해 내각제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내각제반대입장을 거듭 밝히고 "중.대선거구제도입문제도 야당을 난립시켜 정권연장을 꾀하려는 정부여당의 음모임이 분명해 우리당은 소선거구제를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7.27 00:00

... 정치일정및 권력구조 문제에 언급, "앞으로 정치일정에 많은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제, "내각제와 관련, 신민당의 김대중총재가 생각만 있다면 내각제로 선회하기는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최고위원은 "국회의원 선거구제는 앞으로 당내 선거제도개선소위에서 단일안이 아닌 2개의 복수안을 마련, 대야협상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선거구제는 광역의회선거의 경험, 돈안드는 선거제도 마련의 필요성및 당내 여러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국가의 장래를 ...

한국경제 | 1991.07.27 00:00

신민당은 27일 하오 국회에서 직장인 1백여명을 초청, 김대중 총재와의 대화모임을 갖는등 광역의회선거이후 온건개혁 정당으로의 변신모습을 당내외에 부각시키기 위해 부심. 이날 행사는 김총재가 1시간여에 걸친 인사말을 통해 세계사적 흐름과 한국정치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설명한뒤 참석자들과의 일문일답순으로 진행됐는데 이날 참석자들은 대부분 당직자나 사무처요원들의 연고관계를 통해 동원된 사람들이라고 행사준비관계자들이 전언. 김총재는 광역의회선거에서 ...

한국경제 | 1991.07.27 00:00

... 조찬회동을 갖고 정치일정등 향후 정국운영방안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11일간의 휴가를 위해 27일 제주신라호텔에 도착한 김대표는 이날 휴가를 마치고 상경하는 김최고위원과 만나 내각제 개헌등 권련구조 개편문제, 국회의원선거구 개선방향,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와 총선. 대통령선거등 향후 정치일정등에 대해 상호 입장 개진을 한뒤 당내 이견조정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표는 내각제개헌 불가입장을 고수하면서 최근 대선거구제에 대한 반대의사를 분명히 ...

한국경제 | 1991.07.27 00:00

... 정발연해체건의에 대해 "정발연이 "조.이의원사건"을 결의해서 저지른 것이 아니라면 당초 약속대로 존속하는 것을 검토할수 있다"는데 합의했다. 주류측의 이같은 결정은 당과 김총재에 대한 "음해"세력에 대해서는 징계가 불가피하지만 각종 선거를 눈앞에 두고 사실상의 "분당"으로 국민에게 비쳐질 불상사는 방지하자는 정치적결정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조부의장은 주류측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당기위가 제명등의 조치를 취하려할 경우 사전에 탈당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

한국경제 | 1991.07.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