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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온라인 여론 조작을 지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지난해 4월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재판을 받아온 조 전 청장은 14일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청장의 선고기일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봤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한국경제 | 2020.02.14 17:23 | 남정민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이명박 정부 시절 댓글 여론공작을 총지휘한 혐의로 14일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세 번째로 교도소 신세를 지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청장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조 전 청장의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구속했다. 조 전 청장은 1955년 부산에서 태어나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

한국경제 | 2020.02.14 16:29 | YONHAP

'MB정부 댓글 여론공작' 조현오 1심 징역 2년…법정구속(종합2보) 재판부 "공소사실 모두 유죄" 판단…조현오 "공공의 안녕 위해 했던 것" 울먹 ... 것으로 직권 남용에 해당한다"며 "특정 이슈에 대해 경찰들에게 신분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옹호 댓글을 게시하게 하고 SNS에서 옹호 활동을 하라고 한 것은 경찰 직무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경제 | 2020.02.14 16:09 | YONHAP

... 유죄" 판단…조현오 "공공의 안녕 위해 했던 것" 울먹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 여론공작을 총지휘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 것으로 직권 남용에 해당한다"며 "특정 이슈에 대해 경찰들에게 신분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옹호 댓글을 게시하게 하고 SNS에서 옹호 활동을 하라고 한 것은 경찰 직무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경제 | 2020.02.14 15:47 | YONHAP

... 안녕 위해 했던 것" 울먹 서천호 전 국정원 차장은 징역 8월에 집유 2년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 여론공작을 총지휘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 것으로 직권 남용에 해당한다"며 "특정 이슈에 대해 경찰들에게 신분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옹호 댓글을 게시하게 하고 SNS에서 옹호 활동을 하라고 한 것은 경찰 직무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경제 | 2020.02.14 15:11 | YONHAP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이명박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 여론공작을 총지휘한 혐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1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청장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을 ... 양형 사유에 대해선 "여론대응팀을 조직하고 자신의 지휘 감독을 받는 사람에게 정부나 경찰에 우호적인 댓글들을 작성하게 하는 등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다"면서 "경찰관들의 자유를 침해해 자괴감을 느끼게 ...

한국경제 | 2020.02.14 14:59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0.02.14 14:54 | YONHAP

... 대통령 비위풍문 확인 등 혐의 유죄 'MBC 방송장악' 김재철 집유…'노동계 분열공작' 이채필 전 장관 법정구속 재임 시절 벌인 각종 불법 정치공작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1심에서 ... 않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원 전 원장은 국정원 직원만이 아니라 민간인까지 동원해 '댓글 부대'를 운영하고, 유명인의 뒷조사나 개인적인 일에 국정원 자금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날 선고된 ...

한국경제 | 2020.02.07 18:02 | YONHAP

... 상실됐다고 말했다. 이어 "죄질이 나쁘고, 객관적 진술과 증언이 다수 있음에도 부인하며 부하에게 책임을 전가해 수장으로서 적절치 않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 전 원장은 민간인을 동원해 '댓글 부대'를 운영하고, 국정원 자금으로 유명인의 뒷조사나 개인적인 일에 사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김재철 전 MBC사장에 대해서는 "법리적인 이유로 다수의 공소사실에서 무죄라고 보지만 행위가 ...

한국경제 | 2020.02.07 17:43

댓글부대·MB 뇌물·DJ 등 전직 대통령 비위풍문 확인 등 혐의 유죄 'MBC 방송장악' 김재철 집유…'노동계 분열공작' 이채필 전 장관 법정구속 재임 시절 벌인 각종 불법 정치공작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순형 부장판사)는 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등 혐의로 기소된 원 전 원장에게 징역 7년과 ...

한국경제 | 2020.02.07 17:21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