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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토론회 남/북/일 대표 공동성명

      ... 북한 여연구, 일본 미키 무즈코 등 3인의 명의로 발표된 이 공동 성명서는 "남, 북, 일 3자는 모든 일정을 함께 마치지 못하고 북측이 먼저 떠나게된 사태에 책임을 느끼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46년간 쌓인 거리와 장벽을 극복하려는 우리의 평화통일 의지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도 꺾일수 없으며 전 여성의 힘을 모아 아시아의 평화와 통일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발표했다. 성명서는 또 "이번 토론회 과정에서 많은 여성들이 통일에 ...

      한국경제 | 1991.11.29 00:00

    • 국내제작 바이올린 해외서 인기...올들어 1만8천대 팔려

      ... 수출가격은 FOB기준으로 1천달러수준인데 비해 미국내판매가격은 4천달러정도여서 앞으로 유통마진을 극복해야하는것이 하나의 과제. 동해종합통상은 강원도 문막농공단지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수출제품 1백%를 자가브랜드로 내보내는 것도 큰 자랑거리. 심재엽사장은 이미 유럽지역에서 교육용바이올린이 일본의 스즈키바이올린 보다 비싸게 팔리고 있다며 "오스트리아및 동구지역에서도 수요가 밀리고 있어 내년초부터는 이지역에서 인기를 누리게될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경제 | 1991.11.29 00:00

    • 북태평양 유자망어업 정면중단에 국내업계 강력 반발

      ... 차지하며 국내유통량의 30%를 차지할만큼 주요어장으로 손꼽히고 있기때문이다. 또 포클랜드어장의 경우 입어료를 어획량 2천t기준 28만달러,페루12만달러,뉴질랜드 5백t기준 8만달러를 각각 지불해야하나 이북양공해어장은 입어료가없고 거리가 가까운등 이점이 많아 인기를 끌고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어장에 출어중인 어선들의 대부분이 기업형태가 아니라 생계어업이며 선령도 20년이상 노후어선이77%인 1백20척에 이르고 있어 이 어장을 철수할경우 다른어장이나 전업할 ...

      한국경제 | 1991.11.28 00:00

    • 벙커 C유 / 경유도 내년중 가격 자유화

      동자부는 올해 일부유종의 가격자유화와 주유소거리제한의 단계적철폐를 실시한데 이어 내년에 벙커C유등 나머지 고시가격유종의 가격과 석유류 수출입의 자유화를 시행,유통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원유도입을 확대키위해 내년에 석유개발에 3백89억원을 융자지원하고 석유사업기금에서 유망광구발굴 사전조사비와 개발생산단계의 채무보증비를 지원할수 있도록 관련고시를 바꿀 계획이다. 28일 대한석유협회가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개최한 "자율화.개방화시대의 ...

      한국경제 | 1991.11.28 00:00

    • 한약재 도매시장 대전양력시장안으로 이전

      대구시의 한약재도매시장이 약령시장 안으로 이전된다. 대구시는 28일 현재의 태평로 한약재도매시장이 약령시장과는 거리가 멀어 약령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이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제일교회부지 8백40여평에 총48억원의 예산으로 연건평 1천평규모로 내년11월 완공을 목표로 다음달말 착공키로했다. 그러나 한약재도매시장의 운영은 종전과 같이 도매상인들이 위탁관리토록할 방침이다.

      한국경제 | 1991.11.28 00:00

    • 석유제품 상표표시제 내달 4월께 실시

      ... 정유업계의 분석이다. 상표표시제가 시행되지 않고 있는 관계로 그동안 달고있는 상표와는 상관없이 여러 정유사의 제품을 마음대로 취급했던 각 주유소는 이 제도의 시행과 함께 표시하고 있는 특정 정유사의 제품만을 취급해야 하며 이를 어길경우 공정거래법에의한 제재를 받게 된다. 각 정유사 역시 상표표시제 시행과 관련,공장과 각 판매지역의 거리차이에 따른 운송비등의 차이로 발생하는 소비자가격 결정문제등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

      한국경제 | 1991.11.27 00:00

    • 미국, 대 중국보복관세 부과키로 결정

      ... 선언, 앞으로 중국산 수출품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힐스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미국은 그동안 중국에 대한 미통상법 301조 조사를 종결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으나 중국측의 제안이 미국의 요청과는 너무 거리가 멀어 이를 수용할 수 없었다고 협상의 실패요인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중국산 수출품목 가운데 관세부과 대상품목을 27일 연방관보를 통해 발표한뒤 이들 품목에 고율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

      한국경제 | 1991.11.27 00:00

    • < 1면 톱 > 고가 수입품 상가 "찬바람"

      ...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극도로 위축시킨데 이어 최근들어 "5대더하기운동" "10%절약운동"등 절약캠페인이 범사회적으로 전개되면서 고가수입품구매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국내최대의 고급수입의류전문상가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속칭 로데오거리) 의 경우 최근 입셍로랑등 일부 직수입매장이 영업부진을 견디다 못해 폐점 했는가 하면 웨스팅하우스등 일부 가전직수입매장들은 셔터를 내려 놓은채 장기휴업에 들어갔다. 또 크리스찬디오르 에레우노 발렌티노 니나리치등 수입매장의 매출이 평소 ...

      한국경제 | 1991.11.26 00:00

    • < 사회면 톱 > 3천6백억 중국대사관땅 매각설

      한중관계가 급속히 개선되고있는 가운데 최근 자유중국 정부가 서울 명동의 금싸라기 땅인 주한중화민국대사관부지를 대토해줄것을 우리정부에 요청해와 부동산시장과 외교가의 큰 관심거리가 되고있다. 2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자유중국측은 외교경로를 통해 싯가 3천6백여억원에 달하는 명동소재 중국대사관부지를 서울시내의 다른 땅과 바꾸고싶다는 뜻을 우리정부측에 강력히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명동부동산가엔 자유중국정부가 대사관땅을 매각키로하고 ...

      한국경제 | 1991.11.26 00:00

    • 미국정부, 북한핵개발 강행땐 거점 폭격...산케이신문

      ... 제목의 보고서에 의해 밝혀졌다고 전하고 이 보고서는 상.하 양원의 법안심의를 위한 자료로 작성된 것이라고 말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미의회조사국 보고서는 "북한이 평양 북방 약 90 에 있는 영변지구에 2백메가와트짜리 군사용 원자로와 폐기 핵연료를 분리,플루토늄을 생산하는 재처리시설을 건조중에 있음을 확인하는 동시 한국과 일본을 사정거리에 두고있는 핵탄두 발사에 적합한 사정 6백50 이상의 스커드미사일도 개발중"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91.11.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