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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원대 횡령금으로 상호저축銀 `꿀꺽'

자기 회사의 자본 및 차입금 등을 해외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 등으로 빼돌린 뒤 국내 최대 규모의 상호저축은행의 지분을 사들여 경영권을 인수한 건설사 대표가 검찰에 구속됐다. 이 피의자는 현재까지 입증된 횡령액만 해도 1천300억원에 이르고 사기거래, 주가조작 등 각종 화이트칼라 범죄를 일삼은 데다 수백억원을 추가 횡령해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이 높아 검찰의 보강수사가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24일 회사 자금 등 1천300억원을 ...

연합뉴스 | 2006.08.24 00:00

외국에 페이퍼컴퍼니 세운뒤 국내 상호저축銀 경영권 인수 대표 구속

자기 회사의 자금을 해외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로 빼돌린 뒤 국내 최대 규모 상호저축은행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주가를 조작한 한 건설사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박성재 부장검사)는 24일 회사 자금 247억원을 빼낸 뒤 해외에 페이퍼컴퍼니를 차려 HK저축은행을 인수하고 주가를 조작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S건설사와 H기술투자의 대표 권모씨(43)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권씨가 HK저축은행의 경영권을 ...

한국경제 | 2006.08.24 00:00 | 김현예

회삿돈 247억 빼내 은행을 샀다고?

... 24일 자신이 운영하던 건설회사의 자금 247억원을 빼내 해외에 유령회사를 차린 뒤 HK저축은행을 인수하고 주가를 조작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S건설사와 H기술투자의 대표인 권모씨(43)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 이후 권씨는 합의서 작성 이틀 전에 세운 유령회사가 관리자산이 4억9000만달러에 달하는 외국계 금융회사라는 서류를 내 한솔과 금융당국을 속이기도 했다. 검찰 조사 결과 HK저축은행 경영권을 장악한 권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건설사의 ...

한국경제 | 2006.08.24 00:00 | 김현예

'영아 유기' 혐의 쿠르조씨 부부, 혐의 전면 부인

... 쿠르조씨는 또 한국 언론의 과열 보도 때문에 진실이 왜곡되고 있다며 자신이 갖는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조작 가능성에 관련해 쿠르조씨는 자신이 일하는 분야가 경쟁이 매우 심한 곳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쿠르조씨 부부가 한국으로 가지 않기로 함에 따라 형사 사법 공조 협약에 따라 프랑스측에 관련 서류를 넘길 것이라며 구체적인 수사협조 방향은 양측 법무부가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투르<프랑스>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6.08.23 00:00

'검찰의 꽃' 바뀐다

... 업체를 기소하기도 했다. ○ 금융조사부 서울중앙지검 7층 박성재 부장검사(42·17기)의 사무실에는 결재 서류가 1m 이상 쌓여있다. 대부분 주가 조작과 횡령 및 배임,분식회계 등과 관련된 것들이다. 범죄 수법과 관련 법규가 ... 검사(37·27기)는 여름 휴가까지 반납하고 공판 준비에 여념이 없다. 꼼꼼하기로 소문난 이주형 검사(39·25기)는 주가조작 사건을 주로 다룬다. 전석수(44·24기),박수종(36·26기),손영배(35·28기) 검사들도 기업회계 부정이나 ...

한국경제 | 2006.07.24 00:00 | 김문권

'年利 436%' 불법 사채업 활개‥25%만 법정금리

... 사채업자로부터 빚독촉에 시달리고 있다. #2. 인천에 사는 곽 모씨는 지난해 10월 생활정보지에 실린 대출광고를 보고 A업체에 연락해 1000만원의 대출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 이 업체는 "은행 직원과 연결돼 있다. 사업자로 서류를 조작해 사업자대출을 받도록 해주겠다"며 수수료 10%를 요구해왔다. 곽씨가 수수료의 나머지는 대출 실행 후 보내주겠다고 하면서 50만원을 계좌에 입금했으나 대출은 되지 않고 연락도 두절됐다. 이들의 경우처럼 급전이 궁해 사채를 쓰는 ...

한국경제 | 2006.06.22 00:00 | 이성태

[리포트]본입찰 막판까지 특혜의혹 '불씨'

... 후보 기업들이 확정해 제출한 입찰가가 심사 위원들에 노출된 상태에서 평가기준이 결정돼, 특정기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조작이 가능해진다는 문제가 남습니다. 이렇다보니 관련 기업들은 캠코가 본입찰 마감날까지 잘 드러나지 않는 내부 일정을 ...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인 입찰가는 접수직후 언론 기사나 사적 친분을 통해 알 수 있고 또 입찰서류가 캠코내에 밀봉된 상태로 유지되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어 뒤늦게 세부 평가기준을 정한다는 것은 여전히 석연치 않은 ...

한국경제TV | 2006.06.07 00:00

'줄기세포 논문조작' 6월20일 첫 재판

황우석 박사 등 6명이 불구속 기소된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이 재판부에 배당돼 6월20일 첫 공판이 열린다. 서울중앙지법(법원장 이홍훈)은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가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황우석 박사 ... 혐의로 기소됐다. 황현주 부장판사는 "아직 검찰 공소장만 읽은 상태여서 특별히 말할 것이 없다. 법원의 증거서류 분리제출 방침에 따라 공판이 열리면 검찰과 변호인측이 서로 필요한 증거를 법정에서 제출해 열띤 공방을 펼치게 될 ...

연합뉴스 | 2006.05.15 00:00

黃박사 논문조작 지휘…28억 사기ㆍ횡령

... 박사팀의 줄기세포 관련 연구는 김선종 연구원이 단독으로 저지른 `줄기세포 섞어심기'와 황 박사가 진두지휘한 `논문 조작'이 결합한 사기극이었던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최종 결론이 났다.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의 진실은 김선종 연구원이 ... 이병천 교수는 1999년 9월부터 2005년 12월 사이 허위 세금계산서를 이용하거나 연구 인건비를 지급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정부지원금과 신산업전략연구원의 연구비 2억9천600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강성근 교수도 2001년 ...

연합뉴스 | 2006.05.12 00:00

전과 지워달라...전산개표기 사용말라..지방선거 앞두고 이색소송

... 박씨는 법원으로부터 항소 기각 판결을 받아 1심대로 형이 확정됐다. 박씨는 "지방의회 선거에 입후보하기 위해 서류를 준비하다가 전과기록을 확인해 보니 2개로 잘못 기재돼 있었다"고 밝혔다. 박씨는 1심과 2심이 각각 다른 사건으로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행 선거법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았을 경우 범죄경력에 관한 증명서류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정 모씨는 5·31 선거의 '개표기 조작'을 우려해 전산개표기 사용을 금지해 ...

한국경제 | 2006.04.19 00:00 | 최승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