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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의책] '칼국수에는 칼이 있다'..우리정치문화 표출

      ... 6,000원 ) 기지와 풍자, 비판정신이 돋보이는 콩트집. 저자는 이 책의 문학장르를 "콩트"가 아니라 "손바닥소설"로 이름짓고 있다. 콩트의 또다른 이름인 장편소설의 의미를 확대 번역해 짧은 분량속에 하나의 세계를 훌륭히 ... 불재"라는 심각한 치매증에 빠져있는 우리사회에 대한 일종의 경종으로서 준비한 책이다. 콩트는 문민정부 출범이후 벌어진 여러 정치상황과 최근 선거정국에서의 해프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0일자).

      한국경제 | 1995.05.09 00:00

    • [새로나온책] (문학/일반) '들불' ; '왕도의 비밀' 등

      ... 유현종 저 열린세상 간 전2권 각권 6,000원 ) 동학혁명을 배경으로 2대에 걸친 한 가족사의 아픔을 그린 장편. 76년 한국창작문학상 수상작을 보완해 새로 내놨다. 왕도의 비밀 ( 최인호 저 샘터 간 전3권 각권 6,000원 ... 3번째 시집. 신의 연인 ( 파스쿠알레 페스타 캄파닐레 저 김광순 역 책과몽상 간 5,500원 ) 성서속의 요셉과 마리아의 일대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이탈리아 소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6일자).

      한국경제 | 1995.04.25 00:00

    • [새로나온책] (일반) '광인' ; '가을의 전설' 등

      ... 밝은세상 간 5,500원 ) 밑바닥인생에서 출발한 주인공의 눈을 통해 비리와 부패로 얼룩진 권력의 이면을 파헤친 장편. 가을의 전설 ( 짐 해리슨 저 정영문 역 맑은소리 간 5,900원 ) 육군대령 출신의 엄격한 아버지와 세아들, ... 역 한솔미디어 간 전2권 각권 7,000원 ) 러시아 마지막황제 니콜라스2세와 황후 알렉산드라의 생애를 다룬 소설. 신세대미국인 ( 이명석 저 도솔 간 5,500원 ) 미국빙햄튼뉴욕주립대를 졸업, 한국일보뉴욕지사기자를 거쳐 ...

      한국경제 | 1995.04.18 00:00

    • [차한잔 마시며] 첫 장편 '내영혼의 적들' 펴낸 호영송씨

      ... 지식인이 겪는 고뇌를 그린 작품. 권력에 억눌린 인간의 모습을 통해 삶의 존재론적 의미를 탐색해온 그가 본격적인 소설가로 돌아가 엮어낸 첫장편이다. 소설가 오지원은 구속시인 석방탄원서에 서명했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쫓겨난 뒤 생계유지를 ... 배경으로 정치와 종교, 인간과 신의 문제를 다룬 작품을 준비중"이라며 20여년간 단편만 고집하던 데서 벗어나 장편 소설의 지평을 한차원 넓히는 일에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2일자).

      한국경제 | 1995.04.11 00:00

    • 소설가 임옥인씨 별세..발인 6일오전 9시30분

      여류소설가 임옥인씨가 4일새벽 서울 쌍문동 한일병원에서 노환으로 별 세했다. 향년 80세. 함북 길주태생인 고인은 일본 나라(나양)여자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한뒤 39년 "문장"에 "봉선화""고영"등의 작품이 추천돼 등단,"전처기""산"등의 단편과 장편"그리운 지대""월남전후""일상의 모험"등의 작품을 남겼다. 발인은 6일 오전9시30분,장지는 경기도 미금시 금곡동 천주교묘지. 995-0092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6일자).

      한국경제 | 1995.04.05 00:00

    • [문단소식] 안봉선씨 장편 '여자는 소리내어...' 출간 등

      .안봉선씨(43)의 장편소설 "여자는 소리내어 울지 않는다"가 출간됐다 (밝은세상간). 미국가정에 입양된 딸이 죽기전에 자신을 찾는다는 생부를 만나기 위해 한국에 와서 생부를 본뒤 생모도 만나고자 하지만 정작 생모는 자신이 ... 남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제목의 베스트셀러는 부와 명예의 상징으로 쓰였다. 김씨는 87년 "문학정신"창간기념 장편공모에 "비어있는 오후"가 당선돼 등단한 뒤 "아내의 뜰" "바람이 있는 풍경"등을 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

      한국경제 | 1995.04.01 00:00

    • [화제의책] '사랑과 권력' ; '당신의 도구로 써주소서' 등

      ... 권력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다. 2,3부에는 서정주 고은 김지하 이시영등 12명의 시인론과 최인훈 이청준 박상륭 관념소설의 역사적 당위, 김원일의 성장소설이 이뤄낸 성취론등이 실렸다. [[[ 새들은 발자국을 남긴다 ]]] 조직폭력세계의 비정한 생리와 그속에서 진실한 사랑을 갈구하는 남녀의 얘기를 그린 장편소설. 나이트클럽 "라스베가스"의 종업원 진우와 폭력배에게 납치돼 밤무대 무희노릇을 하는 가희가 주인공이다. 진우와 가희는 ...

      한국경제 | 1995.03.28 00:00

    • 외국 에로소설 잇달아 출간..출판/공연 외설시비속 '주목'

      출판물과 공연예술의 외설시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대담한 성적표현을 담은 성애소설들이 잇달아 번역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작가 니콜슨 베이커의 신작소설 "페르마타"(문학세계사간)와 프랑스 출신 도미니끄 페르낭데즈의... 찾고자한 그들의 슬픈 예술사를 담고 있다. "돈쥬앙"은 "미라보다리"로 유명한 프랑스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의 장편소설. 그의 사후 120여개국에서 출판된 이작품은 실험정신과 환상적 에로티시즘 의 미학이 응축된 것이라는 평을 ...

      한국경제 | 1995.03.26 00:00

    • 서양화가 2명, 장편소설 발표 '눈길'..김미진씨/정재운씨

      서양화가 두사람이 장편소설을 발표,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짜르트가 살아있다면"(민음사간)의 김미진씨(33)와 가상미래소설 "대란"(전3권,가서원간)의 정재운씨(37)가 화제의 작가. 두사람 모두 개인전 경력을 가진 서양화가로 일반적인 등단절차를 "생략"한채 두툼한 장편으로 데뷔,주목을 끈다. 김씨는 미국타우슨대와 MICA를 졸업했으며 미국과 국내에서 3회의 개인전,정씨는 홍익대미대를 나와 2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붓대신 펜을 들고 변신에 ...

      한국경제 | 1995.03.18 00:00

    • [천자칼럼] 최장 한글 고소설

      ... 얼마전에는 작가 고원정이 "빙벽"이라는 전작소설 10권을 내놓아 화제를 모은 바도 있다. 최근에는 한글로 된 한국고전소설중 분량이 가장 많은 작품인 "완월회맹연 "을 현대어로 다듬어 묶은 12권이 출간되어 한국장편소설사에 또 ... 되었다. 15세기후반 김시습의 한문소설 "금오신화"와 17세기초 허균의 국문소설 "홍길동전"에서 비롯된 한국고전소설의 작품구성과 표현기교가 19세기초 작자미상의 "완월회맹연"에서 만개되었다는 점으로 미루어 한국소설가들의 대하장편소설 ...

      한국경제 | 1995.03.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