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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신용보증기금은 20일부터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한 모험융자에 대한 보증제도등 3가지 상품을 새로 도입키로 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신제품 신소재 개발에 성공하면 매출액의 일정률을 성공보수로 받고 실패하면 원금의 30-70%를 상환하는 모험융자에 담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또 중소기업은행의 회전대출에 대한 보증제도를 신설하고 기술사채 인수보증대상기관을 전금융기관으로 확대,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원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1.03.20 00:00

... 증시침체에도 불구하고 각종 수지개선책을 동원함에 따라 큰 폭의 이익을 냄으로써 동양증권등 일부사를 제외하고는 최소한 1-3%의 배당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25개 증권사들은 지난달 사채 인수주선의 확대, 상여금지급 연기, 증권거래준비금의 환입, 상품주식 매각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 장부상 모두 2 백47억원의 세전 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증권업계가 지난 1월중 모두 1백억원의 적자를 냈던 것과 비교해 수지기반 이 크게 ...

한국경제 | 1991.03.19 00:00

... 걸프전의 종료로 EG의 수급과 유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UCC, 사빅, 호남석유화학등 국내외 원료공급선에 올 1.4분기와 2.4 분기 EG가격의 인하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3월분 계약물량 인수를 전면 거부키로했다. 화섬업계는 현행 t당 6백50 - 6백70달러선인 1.4분기 EG가격은 걸프전의 발전추이가 불안정하던 지난 1월 결정됐기때문에 전쟁이 끝나고 유가가 안정세를 유지하는 현재도 이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

한국경제 | 1991.03.19 00:00

한국으로부터 지점철수를 계획하고 있는 호주계 웨스트팩은행및 미국계 케미컬은행이 매각작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케미컬서울지점은 네델란드계의 알지메느 서울지점이 인수케될 가능성이 크다. 영국계 로이드서울지점은 네덜란드 NMB(네덜란드 중부은행)가 로이드은행을 합병함에 따라 NMB 서울사무소와 통합이 빠르면 올 6월경 이뤄지게 될 전망이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본점의 감량경영에 의해 한국철수가 확정된 케미컬 서울지점은 지점양도를 위해 원매자물색을 ...

한국경제 | 1991.03.18 00:00

한일합섬/대농/대우 = 건풍제약인수를 검토한 바 없음. 건풍제약 = 대우 한일합섬 대농등 여타회사에 대해 피인수를 계획하거나 검토한 사실이 없음. 삼미종합특수강 = 아프리카지역에 합작회사 설립을 계획하거나 검토한 사실이 없음. 쌍용자동차 = 해외 CB 발행설은 사실무근임. 삼영무역 = 전자부품회사를 설립할 계획이 없음. 대 우 = 말레이시아와 일본지역에 스틸코일합작투자에 대해 자료수집등 내부적으로 타당성여부를 조사한바 있으나 현지측과 ...

한국경제 | 1991.03.18 00:00

... 설비자금재원마련수단의 하나인 산업은행 의 산금채매출이 부진하고 외화자금조달도 국제금융시장여건약화로 쉽지 않기 때문이다. 산업은행의 경우 올해 발행할 계획인 4조3천5백억원의 산금채중 1조원 을 자금여유가 있는 각종기금들에 인수시킬 계획이었으나 기금에서 인수 를 기피하고 있다. 재무부는 설비자금조달이 제조업경쟁력강화의 열쇠인 점을 감안, 기금에서 산금채인수에 협조해줄것을 종용하고 관련부처장들에게도 이를 요청하고 있 으나 현재까지 기금에서 인수한 실적은 ...

한국경제 | 1991.03.17 00:00

... 회사채발행을 통해 조달할 예정인 자금은 3조6천4백 24억원으로 작년동기의 2조9천3백89억원보다 23.9%나 많다. 또 금융당국이 지난해 9월부터 은행들에게 CD(양도성예금증서)발행을 통해 조성된 자금으로 사모사채나 회사채를 인수토록 한 것도 기업의 자금확보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은은 금융기관의 대출을 억제하여 통화수위를 낮추어야 물가안정을 꾀할 수 있는 만큼 기업들은 일시적인 은행대출에 얽매이지 말고 장기적인 자금계획을 수립, 필요한 자금을 ...

한국경제 | 1991.03.17 00:00

... 증권업계의 자금난이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증권사들이 고객에 대한 신용공여를 대폭 줄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90회계연도 결산이 이달말로 임박함에 따라 증권사들이 적자를 모면하고 배당을 실시하기 위해 채권인수 규모를 엄청나게 늘리는 바람에 자 금난이 극도로 심화, 중형사 이상은 각사가 1천억-3천억원의 단기차입금을 쓰고 있 는 실정이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연 20% 이상의 높은 금리를 주고서도 단기자금을 확보하기가 어렵게 되자 오는 ...

한국경제 | 1991.03.16 00:00

지난 7일 회사채 인수주선수수료율 인하와 정부의 통화긴축의 영향 으로 증권사들이 회사채인수주선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업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기채조정협의회에 신고된 내달중 회사채 발행계획물량은 금액기준으로 모두 1조7천7백9억원 (3백 25건) 에 비해 3천7백20억원(21%)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회사채발행신청물량이 크게 줄어든 것은 3월말 결산이후 무리하게 인수주선수입을 늘릴 필요가 없을 뿐만아니라 ...

한국경제 | 1991.03.16 00:00

오는 26일 실시되는 시.군.구의회의원 선거의 부재자투표 신고인수는 전국에 걸쳐 65만3백19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중앙선관위는 15일 이같은 부재자투표인 명부를 확정하고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각선관위를 통해 신고인들에게 우편투표용지를 보내기로 했다. 이날 확정된 부재자신고인수는 남자가 63만1천1백65명, 여자는 1만9천1백54명으로 총유권자 대비 2.3%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남녀합해 14만4백78명 부산 5만2천1백26명 ...

한국경제 | 1991.03.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