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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단체, 불량만두 집단소송 추진

소비자단체들이 불량 만두와 관련한 집단 소송을 추진키로 해 파문이 한층 확산될 전망이다. 사단법인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회장 김재옥)은 11일 "쓰레기 만두 사건에 연루된 사업자와 보건당국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 위해 집단소송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시모는 문제가 된 만두를 구입한 적이 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제보를 받아 구체적인 사례를 모은 뒤 변호인단을 구성, 이달중에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소시모 ...

연합뉴스 | 2004.06.11 00:00

'쓰레기 만두' 압수

쓰레기만두 파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후 성남 고향냉동만두공장에서 식약청직원이 압류한 냉동만두들을 보여주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한국경제 | 2004.06.10 17:54

[코스닥 기업공시] (10일) 코닉시스템 등

코닉시스템=삼성전자에 27억원 규모의 코로나 TM ODF를 공급키로 계약. 에쎌텍=LG필립스LCD에 16억원 규모의 PCB본딩시스템을 공급키로 계약. 스페코=전주광역쓰레기소각장 연소가스처리설비 공사를 33억원에 수주. 에스에프에이=에스엘시디에 36억원어치의 TFT-LCD제조장비를 공급키로 계약. 대동기어=카스코무역에 프리드 T/M기어 9억9천만원 어치를 공급키로 계약. 이오리스=사운드에 대한 버튼 감응게임장치.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 ...

한국경제 | 2004.06.10 17:25

거래소, '쓰레기 만두' 여파로 주가 희비

`쓰레기 만두' 파문으로 관련주식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10일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9시10분 현재 `쓰레기 만두'와 연루된 CJ는 4%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대림수산은 5%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한성기업과 풀무원은 1∼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

연합뉴스 | 2004.06.10 00:00

`쓰레기만두' 명단 발표 .. 업체들 당혹속 일부 반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0일 `쓰레기 만두소'를 공급받아 만두를 만들어온 업체들의 명단을 발표하자 해당 업체들은 충격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으나 일부 업체는 혐의를 부인하며 강력 반발했다. 작년부터 올해 2월까지 불량재료로 만두를 만든 것으로 발표된 기린식품은 "문제가 된 제품은 야채호빵이며 현재 유통되고 있지는 않지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관리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원 F&B는 "명단에 ...

연합뉴스 | 2004.06.10 00:00

쓰레기 만두 파문 냉동식품 '유탄'

`쓰레기 만두' 파문으로 만두 매출이 급감하면서 냉동식품도 된서리를 맞고 있다. 만두 판매코너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만두 제품과 나란히 진열된 냉동식품 매출도 덩달아 감소한 것.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경우 냉동치킨, 냉동돈가스 등 냉동식품 판매량이 `쓰레기 만두' 보도가 나간 직후인 7일 지난 주 같은 요일(5월31일) 대비 12% 가량 감소한 데 이어 8일에는 20% 이상 줄었다. 편의점 LG25 전국 980개 ...

연합뉴스 | 2004.06.10 00:00

[취재여록] '쓰레기 만두' 보도 고민

'쓰레기 만두'에 연루된 25개 업체 명단이 공개된 10일 기자는 적지 않은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 관련기업 명단을 그대로 게재해야 하는지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국민의 알권리를 생각하면 관련 기업 명단을 그대로 보도하는 것이 옳지만 무죄추정주의를 고려하면 보도에 신중을 기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기자가 국민의 알권리 못지않게 무죄추정주의를 중시한 것은 옛 취재수첩에 남아 있는 아픈 기억 때문입니다. 1989년의 우지라면사건과 ...

한국경제 | 2004.06.10 00:00

'쓰레기 만두' 관련주 추락 .. 기린.삼립식품.동원F&B.CJ

'쓰레기만두' 관련종목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호빵 제조업체인 기린 주가는 10일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삼립식품도 8.33% 폭락했다. 이들은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이른바 '쓰레기만두소'를 공급받아 만두를 생산한 12개 업체 명단에 포함된 회사다. 자회사인 동일냉동식품이 2002년 이전에 불량만두를 생산한 것으로 조사를 받으면서 동원F&B 주가도 2.93% 떨어졌다. 이미 전날 자회사인 모닝웰(옛 제일냉동식품)이 쓰레기만두소를 ...

한국경제 | 2004.06.10 00:00

2003년이후 `쓰레기만두소'사용업체 12개사 확인

불량재료를 사용한 `쓰레기 만두소'를 공급받아 만두를 만들어 온 업체들의 명단이 전격 공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일 심창구 청장 주재로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업체 명단을공개하고 회수 및 폐기대상 제품을 발표했다. 식약청 조사결과 작년부터 올해 2월까지의 기간에 불량재료로 만두를 만든 것으로 확인된 업체는 고향냉동식품 외에 비젼푸드, 진영식품 서울공장, ㈜진영식품 파주공장,㈜삼립식품, 천일식품제조, ㈜우리맛식품, 소디프이엔티(에이콤), 신...

연합뉴스 | 2004.06.10 00:00

'쓰레기 만두' 관련주 추락

'쓰레기만두' 파동으로 관련종목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호빵 제조업체인 기린 주가는 10일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삼립식품도 8.33% 폭락했다. 기린은 4일 연속 약세를 보여 주가가 23.30% 급락했고 삼립식품도 이틀 연속 하락끝에 11.14% 떨어졌다. 이들은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이른바 '쓰레기만두소'를 공급받아 만두를 생산한 12개 업체명단에 포함된 회사다. 동원F&B와 CJ 풀무원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

한국경제 | 2004.06.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