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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는 은행의 부실채권을 은행출자로 전환하는 경우 은행의 안정 성을 해치고 부실규모가 확대될 우려가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 다. 재무부는 10일 국회답변을 통해 "시중은행의 부실채권 정리방안으로 부실기업에 대한 대출금을 은행의 출자로 전환하는 방안이 정부일각에 서 검토되고 있으나 이는 은행업과 관련이 적은 업종에 무분별하게 진 출하게되어 경영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이 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한국경제 | 1993.05.10 00:00

... 당분간은 기존사의 전환등에 국한토록 했다. 진입 탈퇴를 원활히하기 위해 현행 금융기관 합병및 전환에 관한 법률을 개정,조세감면 범위를 확대하고 금융기관정리절차법을 제정토록 했다. 이밖에 경쟁격화에 따른 부실화나 불건전화에 대비해 은행예금 보험제를 도입하고 금리담합등에 대한 공정거래법 적용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율화추세에 맞추어 유상증자 채권발행 배당 자산운용 해외투자 외자조달 등에 대한 행정규제도 대폭 축소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 | 1993.05.10 00:00

... 지경이다. 그동안 조기명예퇴직과 점포통폐합등을 통해 경영합리화를 꾀한것은 사실이나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의 설치확대및 부동산매각을 통한 보유자산의 건전성제고등의 영향을 고려할때 아직 미흡한 감이 없지 않다. 다음으로 부실채권의 정리와 발생방지가 시급하다. 부실채권정리는 해묵은 숙제로서 금융산업개편안에서 제시될 해결방안의 내용이 주목되며 부실채권의 발생을 막기 위한 여신심사강화,내부감사및 상호견제(cross check)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

한국경제 | 1993.05.09 00:00

... 금하방직(주)의 오융승대표등 거래금 융기관에 10억원이상의 손실을 입힌 기업체27개와 기업관련인 44명등 금 융부실거래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은 작년 4.4분기 현재 금융기관에 10억원이상의 손실을 초래한 기업 이나 사람들로 ... 이 공동으로 공개토록하고있다. 이들은 신규대출을 받을수 없고 당좌예금계좌를 낼수도 없으며 기존대출 금에 대한 채권보전및 회수조치를 당하게된다. 대상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기업) 오융승 오명식(금하방직) 김제 김종화 ...

한국경제 | 1993.05.03 00:00

... 업무를 사전에 끝내 정식 번호판을 달아 판매토록 했다. 또 1~3급 공무원과 대령이상 군인이 자가용을 살때 지하철채권매입을 면제해주던 제도도 폐지, 이들도 반드시 지하철채권을 매입토록 했다. 행정쇄신위는 이와함께 공항의 국내선 ... 경유하는 제도를 폐지하고 주민등록증분실시 재발급을 위해 파출소를 가 지 않아도 되도록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또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해 하도급제도를 개선, 하도급자가 공사발 주자에게 직접 대금을 청구할수 있도록 `직불제''를 도입키로 ...

한국경제 | 1993.05.02 00:00

... 고객들의 피해가 확대되 고 있다고 지적,내주초에 인수자 선정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재무부는 이들신용금고를 파산시킬 경우 신용금고에 대한 공신력 이 떨어져 신용질서가 흔들릴 우려가 있다고 판단,이들금고의 부실채권상당 액 (각각 8백억원규모)만큼 연리3~6%의 신용관리기금을 지원,이를 활용해 부실채권을 해소시켜 나가기로했다. 인수자 선정은 특혜시비가 일지않도록 시중은행을 포함한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내주부터 인수신청을 받은뒤 공공성이나 ...

한국경제 | 1993.04.30 00:00

...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KDI는 또 미국의 AT&T사가 정부명령에 의해 17개회사로 분할됐듯이 기업분할 명령제도와 투자회수명령제도를 도입,시장의 독점화를 가져오는 기업결합을 규제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기업경영의 효율화를 위해 대기업에 대한 은행의 부실채권을 출자로 전환하고 이자비용의 손비인정을 제한하는 한편 기업공개자금의 일부는 차입금 상환에 사용토록 의무화하는등 차입위주 경영을 증자경영으로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3.04.29 00:00

... 할수 있는가. 이 문제는 거꾸로 무엇이 저해요인인가를 짚어 보는것이 해답이 될수있다. 우선 당장 떠오르는 것은 정치권과 행정관료의 개입이다. 오랫동안 굳어져온 관치금융구도에서 정치자금 제공과 연계된 특혜대출이 대형금융사고와 부실채권으로 이어져 은행경영을 어렵게 했다. 이같은 구조적 비리의 사슬에서 권력층의 자의적인 인사개입은 필요불가결한 것으로 그 결과 성실하게 일해온 금융인들을 좌절시키고 무능과 무사안일,냉소주의와 한탕주의가 뿌리내렸다. 최근의 "금융사정"에 ...

한국경제 | 1993.04.28 00:00

... 89년12월 도입됐던 고객예탁금의 전액 증권금융 예치제가 폐지됨에 따라 1조원정도의 예치금 반환이 가능해져 증권사 자금운용의 자율화폭이 그만큼 확대됐다고 밝혔다. 고객예탁금을 재원으로한 신용공여금지는 예탁금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한 것인데 현실적으로 증권사의 신용공여에는 영향이 없을것으로 증권관계자들은 보고있다. 이날 증관위는 또 증권회사의 사채보증료율 상한선을 폐지하고 채권액이 1천만원이하인 부실채권의 대손승인 절차를 간소화시켰다.

한국경제 | 1993.04.23 00:00

... 은행장선임등 은행경영에 자율성을 부여하고 정책금융등 금융기관자산운용에 대한 규제를 풀겠다는 것이다. 금융상품에 대해서도 정부간섭을 최대한 배제한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있다. 자금배분을 왜곡시키고 8조~10조원으로 추산되는 부실채권을 양산했던 "관치금융시대"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얘기가 된다. 또한 국토보존위주로 운용되어온 토지제도분야에서도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거론자체를 금기시해온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제도를 "기존골격을 유지하되 민원해소차원에서 개선한다"고 ...

한국경제 | 1993.04.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