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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 멕시코계 불법체류자들의 신분을 합법화하는 문제에 관해 다음달 초까지 멕시코와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4일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일간 마이애미 헤럴드 등과의 회견에서 "불법 체류자들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멕시코 출신 노동자들의 체류를 합법화하는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다음달 초까지 멕시코와 이 문제에 관해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

연합뉴스 | 2001.08.04 15:48

충남 금산의 중부대학교(총장 이호일)는 중국 옌볜대학교와 이 학교 내에 '옌볜중부중의대'를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2002년 3월 개교 예정인 이 학교는 중부대가 강의동, 실험실습실 및 기숙사 등을 신축하고 옌볜대가 토지 제공과 관리운영을 하기로 했다. 설치 학과는 ▲중의예학과 ▲침술치료학과 ▲한약학과 ▲한약자원학과 등 4개과이며 중부대에서 2년 수료 후 이 학교에서 3년을 수료하는 '2+3제도'로 교과과정을 구성할 예정이다. ...

연합뉴스 | 2001.08.04 14:21

... 사망시간을 97년 8월 6일 오전 5시30분, 부인 한씨와 두딸을 같은 날 오전 1시42분으로 적고 있는 시체검안서를 근거로 들었다. 이에 법원은 시체검안서의 사망시간을 신뢰할 수 없다며 한씨 부모의 손을 들어줬다. 수원지법 민사합의9부(재판장 김문석 부장판사)는 4일 판결문에서 "사망진단서와 시체검안서의 사망시간은 검안의가 사망하였다고 선언한 일시를 말하는 것이지 실제적인 사망시간이 아니므로 시체검안서를 근거로 김씨가 부인과 두딸보다 늦게 사망했다고 볼 수 ...

연합뉴스 | 2001.08.04 13:18

... 것같다"며 "검찰수사 직후에는 국조문제를 전향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0일 이전에는 아직 수사가 진행중일 것이므로 오는 9,10일께로 예상되는 여야 총무회담에서 국조 문제에 관해 합의를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검찰수사가 끝나면 국조를 하자'는 원칙적 합의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무는 또 "검찰이 내주엔 언론사주들을 소환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수사가) 더 늘어지면 (야당이 ...

연합뉴스 | 2001.08.04 12:06

... 협력체제를 구축, 통신산업에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나로통신, 두루넷, 파워콤, 데이콤 등 컨소시엄에 참가한 기간통신사업자간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하고 각 회사 임원급을 위원으로 하는 업무추진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LG텔레콤은 이를 통해 통신설비 분담 및 공동구축, 유무선 통합서비스 및 신규컨텐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마케팅 전개, 설비과잉공급 해소와 통신사업의 유효경쟁체제 정착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

한국경제 | 2001.08.04 10:09

... 했으며, 올 초에는 노조원들이 사내에서 경영진의 각성을 촉구하는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신동방 관계자는 "기업 개선 작업에 착수하면서 노사간의 협력을 회사 정상화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며 "노동조합과의 성실한 논의를 진행해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방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18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94억원보다 90% 이상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원가절감과 인건비 및 판매관리비 축소, 전분당 매출 증가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 221억원보다 ...

연합뉴스 | 2001.08.04 10:08

... 대표단들이 상당수에 이른다"며 대표단들이 협상을 공식 중단했다고 전했다. 지난 1995년 1월 개막이래 이 회의를 줄곧 이끌어온 헝가리 외교관인 토우트 의장은 "각국 대표단들중 절대 다수"가 (1972년 생물학무기) 협약 발효에 관한 합의도출 11월 시한이 지켜지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이미 재확인한 바있지만 "불행스럽게도 그것이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주 의정서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표명하며 협상 탈퇴입장을 밝혔다. 전세계 56개국은 미국을 비롯하여 전세계 ...

연합뉴스 | 2001.08.04 09:49

...아 프로축구의 잔류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던 안정환이 임대 형식으로 페루자로 돌아가게 됐다. 부산 아이콘스는 "안정환의 에이전트사인 이플레이어와 안정환을 6개월간 페루자에 임대하고 그 이후 완전 이적을 추진한다는데 최종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이 받는 임대료는 당초 페루자가 제시했던 50만달러이며 안정환은 지난 시즌보다 5만달러가 오른 4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부산은 또 구체적인 계약 협상을 이플레이어에 위임했으며 안정환이 이탈리아에서 ...

연합뉴스 | 2001.08.04 09:31

... "브라질의 과거 경력과 브라질이 계획하고 있는 강화된 조치들을 감안해 새로운 차관 제공 프로그램을 집행위원회에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정부는 이 새로운 차관을 향후 금융상황에 문제가 발생할 때를 대비한 예비자금으로 취급하는데 합의했으며 신규 차관 프로그램의 조건과 경제적 목표는 내주에 브라질리아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쾰러는 덧붙였다. 브라질 금융시장은 최근 아르헨티나의 금융위기와 더불어 에너지부족에 대한 우려와 대선을 앞두고 재정 운용의 난맥이 빚어질 것이라는 ...

연합뉴스 | 2001.08.04 08:40

... 와타나베 요사아키(渡邊好明) 일본 수산청장 앞으로 보내는 박재영(朴宰永) 차관보의 서한을 전달했다. 해양부는 "일본 정부가 발급한 조건부 허가장은 한.일 어업협정의 근본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작년 12월 한.일 어업공동위원회 합의 내용대로 제한 조건이 삭제된 새로운 허가장을 발급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일본 수산청은 남쿠릴 수역의 한국 어선 꽁치 조업과 관련, 일본의 EEZ(배타적 경제 수역)내 조업은 위법 행위라는 점을 들어 한국어선에 대한 선박 검사를 ...

연합뉴스 | 2001.08.04 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