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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일본 지원 의사에 사의 표명"

      북한은 룡천역 열차폭발사고와 관련한 일본의 긴급 지원의사에 감사를 표시했다고 후쿠다 야스오 (福田康夫) 관방장관이 27일 밝혔다. 후쿠다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이 베이징 주재 자국 대사관을 통해 10만달러 상당의 의료품을 지원할 것이라고 제안한 데 대해 북한이 사의를 전달해왔다고말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측 반응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았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ciw@yna.co.kr

      연합뉴스 | 2004.04.27 00:00

    • 룡천참사, 북한사회 전반에 큰 짐

      룡천역 참사는 북한 사회에 충격을 주면서 걸음마를 시작한 북한의 경제개혁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사상 최악의 참변으로 남을 이번 사고는 그들 스스로 힘만으로는 감당키어려울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가져옴으로써 ... 주요 국책사업은 우선순위에서 밀리거나 일정 부분 차질이 불가피할 것 같다. 이에 대해 통일연구원 김영윤 실장은 "룡천 복구공사는 1년 이상 장기간이 될것으로 보인다"면서 "복구 자재와 장비 등은 외부 지원에 의존할 것이며 북한은 주로 ...

      연합뉴스 | 2004.04.27 00:00

    • SAM 재단 한인사회도 지원 활발

      북한 룡천역 열차폭발 참사 피해자를돕기 위한 움직임이 샘ㆍ의료복지재단과 로스앤젤레스 한인회 등 미국내 한인사회에서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기반을 둔 샘ㆍ의료복지재단(대표 박세록)은 이미 25일 10t 트럭 2대분의 생필품과 화상치료제 등 의료품 등을 재단산하 단둥(丹東)복지병원을 통해 평북 룡천 현장으로 보내 국내외 민간 구호단체중 가장 발빠른 지원활동에 착수했다.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데이비스) 의과대 교수 출신 ...

      연합뉴스 | 2004.04.27 00:00

    • 성형외과 의사들도 '룡천' 돕기 나서

      흔히 미용성형을 주로 하는 것으로 알려진 성형외과 의사들도 북한 룡천 폭발사고 피해자 돕기에 나섰다.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김영진)는 의료진이 부족해 환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룡천 폭발사고 현장에 8명의 성형외과 전문의들을 파견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파견되는 지원단은 홈페이지(www.prskorea.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지원받은 회원 성형외과 개원의들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이번 사고 현장에 화상환자와 ...

      연합뉴스 | 2004.04.27 00:00

    • 고향방문 총련동포, "北룡천 참사, 구호 동참할 터"

      "너무 가슴 아픈 일이다. 같은 민족으로서 지원에 동참해야 한다" 27일 5박6일간 일정으로 고향을 방문한 제13차 고향방문단의 단장인 송창도(72)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본부위원장은 북한 룡천 참사와 관련, "동포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이렇게 봇짐을 싸고 나선 것이 죄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단장은 "총련 차원에서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나오면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 마산에 사는 4촌 김영출(54)씨를 상봉하기 위해 이날 ...

      연합뉴스 | 2004.04.27 00:00

    • 美민간구호단체 대북지원 추진

      국제전략화해재단연구소(ISR.소장 전영일)는북한 룡천 폭발 참사와 관련, 부상자 치료 등을 위해 각종 약품 52만3천700달러치를북한에 보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ISR은 이와 함께 "월드비전, 카터센터 등 20여개 국제구호기구들이 참여한 `인도적 대북지원 미국 협의회'를 중심으로 룡천 참사 복구.구호 지원 대책을 협의하고있다"고 덧붙였다. ISR은 미국내 아시아계 정책연구소이자 국제구호개발기구로서 활동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윤동영특파원 ...

      연합뉴스 | 2004.04.27 00:00

    • 파월 "대북 지원할 것"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26일 미국은 룡천역 폭발사고와 관련해 북한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장관은 이날 부시 행정부가 북한을 돕기위해 유엔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대북 지원금액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그는 국무부에서 기자들에게 "유엔과 협력하고 있으며, 재정적 지원을 포함한 제의를 할 것이며, 무엇이 필요하고 다른 무엇을 우리가 할 수 있을 지를 파악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건은 ...

      연합뉴스 | 2004.04.27 00:00

    • 高대행 "룡천 의약품 항공수송도 협의"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高 建)국무총리는 27일북한 룡천역 폭발사고 구호활동과 관련, "긴급의약품은 신속한 전달이 필요하므로북한측과 항공로 수송도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고 대행은 또 "북한의 예기치 않은 불행한 사태를 가슴 ... 북한이 피해지역 시설복구, 이재민구호 등에 대한 협의를 정부에 요청해온데 대해 "관계부처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이 구호성금 모금에 대해 "정부의 성금모금은 부처별로 자율 추진하되,모아진 ...

      연합뉴스 | 2004.04.27 00:00

    • 대북사업 업체들, 북한에 담요 1천장 지원

      한국무역협회는 2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대북사업 업체 91개사로 짜여진 남북교역투자협의회 총회를 열어 북한 룡천역 참사와 관련, 담요 1천장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북사업 업체는 중국에서 담요를 구입한 뒤 단둥을 통해 이번 주말이나내주초께 북한에 제공할 계획이다. 남북교역투자협의회 관계자는 "일부 회원사들이 북한의 대남 경제협력 창구인민족경제협력연합회로부터 담요가 가장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담요를 제공하기로결정했다"고 ...

      연합뉴스 | 2004.04.27 00:00

    • 남북 오늘 룡천참사 구호방안 모색

      남북 양측은 27일 오후 2시30분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롱천역 폭발사고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구호회담'을 연다. 이번 회담에는 남측에서 홍재형(洪在亨) 통일부 사화문화교류국장을 대표로 보건복지부, 건설교통부, 대한적십자사 등 ... 12시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자남산여관에 도착한 뒤 오후부터 본격적인 구호문제 협의에 들어간다. 회담에서 남북 양측은 룡천 피해지역의 시설복구와 현지 이재민 지원문제를 집중 논의, 피해복구를 위해 북측이 필요로 하는 자재 장비 및 기타 ...

      연합뉴스 | 2004.04.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