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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계] 여류조각가 안필연씨, 네번째 개인전 가져

      여류조각가 안필연씨의 네번째개인전이 12-23일 서울강남구신사동 표화랑 (543-7337)에서 열리고있다. 안씨는 서울대조소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회화및 거울,아크릴상자를 이용한 설치작품 "도박"을 주제로 남성중심주의 사회에서의 여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3일자).

      한국경제 | 1994.12.12 00:00

    • "빛의 예술, 유리화특별전" 화제...유럽풍과 한국적미감결합

      ... 15-28일 서울관훈동 가나화랑(733-4545)에서 열리는 "빛의 예술,유리화특별전"이 화제의 전시회. 이 전시는 오스트리아의 작고작가 마가레트 빌거(1904-1971)와 조각가 최종태씨(62,서울대교수)의 유리화작품으로 꾸며진다. 유리화는 중세시대 유럽의 고딕양식성당에서 그 절정을 이루었던 회화 예술의 독특한 형식. 그후 양식을 달리해가며 발전해온 유리화는 현대미술에서 완전히 독립된 장르로 파악되고있으며 새로운 표현매체로 널리 쓰여지고있다. ...

      한국경제 | 1994.12.12 00:00

    • [94 문화계 결산] (4) <문학> 여성작가 활약 두드러져

      ... 영예를 얻은 작가. 최씨는 단편소설 "하나코는 없다"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남편 파트릭모리스(성균관대 불문과객원교수)와 함께 작가 최인훈씨의 "광장"을 불어로 번역, 대산문학상 번역부문 수상자가 됐다.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으로 간행된 "하나코는 없다"는 15만부이상이 팔려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뒀다. 최영미 공지영 신경숙씨는 30대 여성작가로 94년 최고의 베스트셀러작가 됐다. 최영미씨는 33세. 공지영씨와 신경숙씨는 31세로 이른바 문단의 ...

      한국경제 | 1994.12.12 00:00

    • [서재한담] 예수상 그리면서 진실/깨끗함 구현..최옥자 총장

      ... 최총장 =내가 일본인들에 지지 않겠다는 일념은 공부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유학중 동보예술제가 도쿄에서 열렸는데 며칠밤을 꼬박 새워 우리 한국여성의 전통의상인형을 만들어 출품했습니다. 미쓰코시 백화점 본점전시실에 전시된 내 작품은 유일한 한국인의 작품이었던 동시에 최고상이 주어졌습니다. 일본인들은 이를 뉴스영화로 만들어 극장에서 상영했고 서울에서 이를 본 우리집 바깥 어른이 저를 도쿄까지 찾아오게 됐습니다. 인형이 우리 둘 사이를 맺어준 셈입니다. ...

      한국경제 | 1994.12.11 00:00

    • [여성칼럼] 노벨상과 우리의 의식...박유하 <고려대 강사>

      ... 이상의 출판사들이 단 한달만에 오에의 책을 번역해 한꺼번에 서점에 내놓는,상상키 어려운 일이 오늘의 한국에서는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들 대부분이 "수상작"이라는 문구를 화려하게 박아놓고 있다. 그러나 노벨상이란 하나의 작품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상이 아니라,그 작가의 업적전체에 대해 수여되는 상이다. 말하자면 이른바 "수상작"이라는 것이 존재할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저마다 "수상작"임을 강조하고 있는것은 그야말로 진풍경이라 할수 있다. 스웨덴 ...

      한국경제 | 1994.12.11 00:00

    • 돌꽃 컴퍼니, 할리우드 진출 .. 4국 합작영화사 지분 25%

      ... 돌꽃컴퍼니의 영화사업담당 김영재이사에 따르면 모노리쓰는 설립후 첫 프로젝트로 패트릭 스웨이지가 주연할 4천만달러짜리 SF물 "버츄얼히어로"와 앤디 가르시아가 스페인의 투우사역을 맡는 "마타도어"(제작비 1천2백만 달러)등 두 작품의 제작및 배급에 참여키로 최근 계약했다는 것. 모노리쓰가 제작비의 12.5%인 5백만달러를 담당하는 "버추얼 히어로"는 96년 10월 개봉 예정. 감독은 "마스크"의 척 러셀이 물망에 올랐다. "마타도어"는 스페인의 카를로스 사우라가 ...

      한국경제 | 1994.12.09 00:00

    • [94 문화계 결산] (3) <영화> 30대감독 대거 등장

      ... 해였다. 젊은감독군의 활약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졌다. 강우석 박광수 여균동 박헌수 장선우 김홍준 장현수등 대부분 30대중반 감독들이 한국영화의 장미빛 미래를 위해 초석을 다진 한해였다. 이들이 만들어낸 영화들은 흥행이나 작품성 모두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올들어 10만명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11월말 현재 총8편. 서울에서만 85만명을 끌어모은 "투캅스"를 비롯, "그섬에 가고싶다" "세상밖으로" "구미호" "태백산맥" "너에게 나를 보낸다" ...

      한국경제 | 1994.12.09 00:00

    • '94 과학 + 예술전'..가상현실 응용작품/미디어쇼 등 다양

      ... 전시장(KOEX)에서 "가상현실과 미래생활"을 주제로 과학+예술전을 개최한다. 지난 9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전시회는 과학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미학을 일반인들에게 전달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가상현실기법 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을 과학기술,예술응용,놀이응용분야로 각각 나누어 선보이고 있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은 발전된 컴퓨터 기술의 채용을 통해 일반인들 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가상 공간속에서도 실제처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

      한국경제 | 1994.12.08 00:00

    • [금융가레이더] 농협중앙회 ; 신용협동조합중앙회장 등

      ... 조달방안''과 ''농업자금의 효율적 배분''등 두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한웅 신용협동조합중앙회장은 9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이사회 참석차 9일 출국한다. 이회장은 현재 ACCU회장직을 맡고 있다. 주택은행은 10일까지 본점 로비에서 직원들이 출품한 서예 사진시화 꽃꽃이등을 전시하는 작품전시회를 열고 있다. 80여명의 직원들이 작품 을 출품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9일자).

      한국경제 | 1994.12.08 00:00

    • [전시하이라이트] 표현 - 독일의 새로운 미술전..회화 소개

      독일의 신표현주의 작품이 국내에 소개되고 있다. 6~23일 서울청담동 갤러리이즘(517-0408)에서 열리고 있는 "표현-독일의 새로운 미술"전에는 바젤리츠(56), 뤼페르츠(53), 펭크(55), 임멘도르프 (49)등 대표적인 신표현주의작가의 회화작품 12점이 선보이고 있다. 신표현주의는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형성된 사조. 60년대부터 현재까지 현대미술을 주도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미술을 보여 주고 있다. 사물의 외면을 묘사하는 ...

      한국경제 | 1994.1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