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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식 농림수산부장관은 17일 하오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 추진방향을 노재봉 국무총리에게 중간보고 했다. 농림수산부는 지난 1.23 농어촌대책 보고시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관계기관의 전문가들로 실무작업단을 구성, 단기 유통구조개선대책 방향을 마련해 왔다. 이번에 중간보고한 개선방향은 생산자단체 중심의 산지 유통기능혁신, 공영도매 시장 확대건설과 공정거래 질서확립, 산지와 소비지 직거래 체제확충, ...

한국경제 | 1991.05.17 00:00

... 완전히 철폐해달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현단계로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금융당국은 이와 함께 현재 3개월에서 최장 6개월로 제한된 CD의 발행기간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현재정부는 금리자유화의 일환으로 단기금리는 낮고 장기금리는 높도록 조절한다는 방침이나 CD의 경우 발행기간이 짧음에도 불구, 현재 유통수익률이 연 18.9% 수준에 달해 발행기간을 장기화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5.17 00:00

... 2만6천평), 대성산업그룹의 대성탄좌개발(경북 문경조림지1천7백만평)등 대규모 부동산을 소유한 기업이다. 또 대성산업그룹의 대성산업, 한국화약그룹의 동보산업, 한일그룹의 연합물산, 벽산그룹의 동양영화, 라이프그룹의 라이프유통과 라이프통상 등도 소규모 비업무용 부동산을 처분하지 않아 여신잔액이 동결됐다. 이들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비업무용부동산은 모두 2천1백39만평으로 정부가 비업무용으로 최종 확정한 5천7백44만평의 37.2%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

한국경제 | 1991.05.17 00:00

오는 7월 유통시장개방을 앞두고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의 유통 및 제조업체들이 국내시장 진출을 위해 시장조사와 점포확보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6일 경제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국내업체를 통해 간접판매에 나섰던 전자, 자동차 등의 외국제조업체들이 올초부터 본격적인 독자진출을 추진, 내년부터는 국내 직판체제를 본격 가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들은 개방폭을 가능한 한 넓히기 위해 다양한 로비활동과 함께 자국정부를 ...

한국경제 | 1991.05.16 00:00

대평양화학은 15일 본사대회의실에서 우리말상표 현상공모시상식을 갖고 총 5천여점의 응모작중 김슬옹씨(연세대 국문과대학원)의 ''비치 예라''를 으뜸상으로 뽑았다. 버금상에는 ''아로스민''등이, 딸림상에는 ''꽃결''등 9점이 선정됐다.

한국경제 | 1991.05.16 00:00

오는 7월로 다가온 유통시장개방을 앞두고 일본 미국등 선진국의 제조및 유통업체들이 다투어 국내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에따라 제조업기반이 취약하고 유통망이 영세한 우리 산업이 위축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외국기업들은 지금까지 국내 업체를 통한 간접 판매를 해왔으나 유통시장개방에 대비, 이미 시장조사를 끝내고 전국 적인 직판체제를 구축중이다. 대한진출업종도 전자 자동차에서 의류 주류 가구 사무기기 필름 주류에 ...

한국경제 | 1991.05.16 00:00

... 법인을 상대로 판매하고 있는 거액환매채(RP)금리를 지도금리이상으로 올려주고 있으나 증권감독원에서는 이를 묵인하는 태도를 보임으로써 거액환매채 금리가 사실상 자유화되고 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최근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18%를 상회함에 따라 환매채판매가 부진하자 고객에게 이면계약을 통해 이자를 보전해 주는 방법으로 거액환매채 금리를 지도금리인 연 14%보다 3%포인트정도 높은 17%선으로 올려 기업및 법인들에게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

한국경제 | 1991.05.16 00:00

... 있으나 전환예정인 단자사들이 영업자금을 마련키 위해 대출을 감축하고 있어 자금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통화긴축에 따라 시중 실세금리는 극도의 자금경색을 보였던 지난 4월말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회사채유통수익률은 3년만기가 14일 연 18.65%로 4월말의 18.50%보다 상승했으며 통안증권유통수익률도 3백64일만기가 지난 10일 이후 연 17.53%를 지속, 지난달 말의 17.70%보다 크게 낮아지지 않았다. 또 콜금리는 1일물이 ...

한국경제 | 1991.05.16 00:00

... 주매수 기관의 자금사정악화로 매수부진이 전일에 이어 계속되면서 법인 리턴물량과 증권사인수물량을 소화해내지 못했다. 이날 회사채는 은행보증채가 연18.80%까지 수익률이 상승하는 약세장을 연출했다. 금융채는 1년율이 연17.80%의 수익률로 거래가 다소 있었으나 기타유통 물수익률은 시장사정을 반영, 연17.95%로 전일보다 0.05%포인트 오르며 거래가 거의 없었다. 통안채는 거래부진이 이어지며 연17.60%의 수익률로 보합을 보였다.

한국경제 | 1991.05.15 00:00

정부의 물가안정정책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생필품 대리점들이 교통난 등으로 물류비용의 대폭 늘고 인건비가 올랐다는 이유로 가격올리기 경쟁을 벌이고 있어 생필품의 소비자가격이 치솟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와 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각종 생필품 소비자가격이 일제히 들먹이기 시작,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지난달에 비해 3-15%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소비자가격 인상의 대부분은 대리점들의 일반 슈퍼마켓 ...

한국경제 | 1991.05.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