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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대통령은 13일상오 청와대에서 아즐란 샤 말레이시아 국왕내외의 예방을 받고 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확대등 양국공동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양국간 경제교류가 지난 83년 10억달러규모에서 90년 현재 23억달러로 확대되고 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고 동남아국가 연합(아세안)의 경제파트너로서 한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아즐란 샤 국왕의 방문이 양국간 우호협력관계 증진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

한국경제 | 1991.09.13 00:00

정부는 내년부터 공유수면 매립지에 대한 양도세 감면제도를 완전히 폐지키로 했다. 또 지금까지 5년이상 경영한 목장을 이전하기 위해 양도할때 양도세를 전액 면제해 주었으나 이 제도도 폐지키로 했다. 정부는 13일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재무부가 제출한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중 공유수면매립지와 목장이전에 대한 양도세 감면제도를 이같이 수정.통과시켰다. 재무부는 당초 개정안에서 95년1월1일부터는 공유수면매립후 5년이내에 양도시 양도소득세를 50% ...

한국경제 | 1991.09.13 00:00

... 주가지수관리에만 급급한 나머지 기업내용과는 무관하게 대형주위주로 매수했던 자산운용전략에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안기금은 올들어 부도또는 회사정리절차에 들어간 7개업체가운데 동양정밀 흥양 미우 백산전자 아남정밀등 5개종목 45만주정도를 보유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가운데 동양정밀이 40만2천90주로 가장 많았으며 아남정밀 2만1천8백주,흥양 1만2백주,백산전자4천주등의 순으로 집계되고있다. 이로인해 13일현재 ...

한국경제 | 1991.09.13 00:00

... 늘어났다. 주식시장 개방을 앞두고 이처럼 불공정거래 행위 및 불성실공시법인이 늘고 있는 것은 외국인투자자에게 한국시장이 마치 불공정거래의 온상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부도기업인 흥양, 아남정밀, 기온물산, 백산전자 등 4개사 6개종목은 이들 회사의 대주주 및 임직원들이 부도를 내기 직전에 보유지분을 매각처분한 혐의로 매매심리를 받고 있다. 이들 회사들은 또 증권거래소가 부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

한국경제 | 1991.09.12 00:00

... 부실기업의 대부분이 기업공개후 1 2년사이에 대규모 증자를 실시해 투자자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힌것으로 밝혀져 유상증자정책에 허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증권업계에따르면 올해 경영실적부진으로 관리종목으로 편입된 흥양 미우 금하방직 백산전자등이 공개후 1 2년이내에 대규모 증자를 실시,투자자에게 피해를 준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현행 유상증자조정기준은 기업공개당해연도를 제외하고는 신규공개중소기업의 증자를 우선적으로 허용해주도록 ...

한국경제 | 1991.09.12 00:00

... 외국의 투자유치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구제도 법률의 개정과 신헌법 및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화폐 창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스토니아 크로나화를 다시 만들고 환율을 결정하는 문제는 스위스에 예치된 금의 양에 근거한 지불 준비금 형성에 달렸는데, 금의 대부분이 영국과 스웨덴의 수중에 있어 이 금의 반환 문제는 "어려운 협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토니아는 독립 이전부터 외국 투자자들을 유치, "87년이래 총 투자 자본금이 ...

한국경제 | 1991.09.12 00:00

... 지원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특히 정부의 예산안 가운데 2천4백91억원으로 책정된 농지 정리사업예 산을 최소한 3백억원이상 추가로 증액시켜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당정에서는 또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농어촌구조개선촉진 특별회계법과 농수산물 가공산업육성및 품질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및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 양 곡관리법, 축산법, 산림조합법, 낙농진흥법, 농안법개정안등 8개법안을 반드시 처리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1.09.12 00:00

신민.민주 양당은 11일하오 국회에 (대표의원 김정길)라는 이름으로 원내교섭단체등록을 마쳤다. 김덕규수석부총무와 김영진 이협 최봉구부총무등 신민당부총무단이 접수시킨 등록서류에는 양당소속의원 75명(신민 67, 민주 8)이 서명했는데 민주당측에서 박찬종 김광일 두의원만이 빠졌다. 민주회는 금명간 의원총회를 열어 김정길원내총무를 인준하고 정기국회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1.09.12 00:00

... 20여명의 여자들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밤 11시30분께 대전시 서구 도마2동 자신의 인테리어 사무실 부근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뒤 서울에 있는 부인 이모씨(41)에게 전화를 걸어 "내일 서울에 올라가겠다"고 연락 한 뒤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편 토막난 사체는 지난 1일 하오 4시께 대전시 동구 세천동 충남 사격연맹 사격장앞 야산에서 발견됐으나 아직까지 사체의 머리와 양 손.발등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91.09.12 00:00

....금괴등을 매각해 준 대가로 41회에 걸쳐 8천1백만원의 뇌물을 받았다. 또 구속된 목포세관 심리반장 한씨는 중국산 참깨가 마대에 담겨져 정확한양을 측정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90년4월초 가장 무게가 적은 포대를 기준으로 양을 측정해 중국산 참깨를 정량보다 3톤을 초과해 판매사업소에 넘겨주고 그 대가로 5백만원을 사업소측으로부터 받는등 3차례에 걸쳐 모두 7백만원을 받았으며, 구속된 업자 박씨는 이소장등에게 8천30만원의 뇌물을 건네준 혐의이다. ...

한국경제 | 1991.09.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