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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대출금리 반년만에 하락

지난달 은행권의 신규 대출금리가 반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의 신규대출 평균금리는 연 6.35%로 3월에 비해 0.02%포인트 하락해 지난해 11월 6.04%이후 6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중소기업대출이 0.04%포인트, 주택담보대출이 0.07%포인트나 떨어진 반면 대기업대출금리는 0.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신규 대출금리가 하락한 것은 ...

한국경제TV | 2007.05.30 00:00

박해춘 우리은행장 "고객 서비스도 행장이 먼저"

... 서비스(Service) 나눔(Share).' 박 행장은 최근 사내 특별 방송을 통해 "이들 4개 분야에서의 혁신을 통해 은행 경쟁력을 끌어올리자(Up)"며 직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박 행장은 방송에서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은행권은 물론 타금융권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은행의 존재 기반인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 체질을 갖추자"고 당부했다. 또 "은행들이 비슷한 조건에서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선 남보다 1분1초라도 앞서 대안을 제시하고 좋은 상품을 ...

한국경제 | 2007.05.30 00:00 | 박성완

시중은행들 서민금융 진출 어떻게‥

금융감독당국이 시중은행에 저신용층을 대상으로 하는 고금리 소액 신용대출 시장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주문한 데 대해 시중은행들은 일제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은행권도 고금리 신용대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지만 "서민을 상대로 고리대금업을 한다"는 부정적인 여론을 우려해 관련 시장 진출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감독당국이 그간의 입장에서 돌아선 데다 고금리 신용대출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점차 바뀌는 분위기여서 시중은행들은 서민금융 진출을 ...

한국경제 | 2007.05.30 00:00 | 장진모

금감원, 처분조건부대출 편법상환 조사

...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처분조건부 대출의 편법 상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처분조건부 대출을 받고도 대출 만기 때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은 채 대출만 변칙 상환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29일 은행권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8일 올 1.4분기에 상환된 처분조건부 주택담보대출의 세부 현황 자료를 은행들로부터 제출받아 구체적인 상환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 금감원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자기자금으로 상환한 경우와 신용대출 ...

연합뉴스 | 2007.05.29 00:00

혼합형 펀드 '어떡하지' … 주식형 비해 수익률 저조

... 투자자들이 특정 혼합형펀드에 자금을 넣기보다는 수익률이 좋은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며 "혼합형펀드의 수익률이 주식형펀드에 비해 크게 뒤처지면서 매력도가 많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은행권의 CD금리가 5%대로 급등한 것도 혼합형펀드의 자금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 또 환매로 인해 펀드설정액이 줄어든 혼합형펀드는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를 갖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져 다시 투자자들의 환매를 불러일으키는 악순환도 생겨나고 ...

한국경제 | 2007.05.29 00:00 | 김태완

[전화연결] 지급결제 제한적 허용 '망연자실'

...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며 입을 다물었습니다. 증권사들은 망연자실하는 분위기입니다. (결제망 사용료 합리적책정 의문) 한 증권사 임원은 "결제망 가입에 드는 입회비와 사용료가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될 지 의문"이라며 "당초 은행권의 목적은 증권사의 지급결제를 봉쇄하겠다는 것 아니냐"며 반문했습니다. 그나마 대형사들은 사정이 낫습니다. (중소형사 결제망 가입 포기) 자금여력이 크지 않은 중소형사는 결제망 가입이 어려워 결국 도태될지 모른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

한국경제TV | 2007.05.29 00:00

은행들 서민금융 진출한다...정부 요청…캐피털ㆍ할부금융 등 설립 금리인하 유도

...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 당국이 시중은행들에 저신용층을 대상으로 하는 소액 신용대출 시장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건전한 소액 신용대출 시장을 양성,서민에 더 많은 금융 혜택을 주려는 금융당국의 정책적 주문에 은행권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29일 금융감독 당국 고위 관계자는 "외국계 대부업체들의 국내 소액 신용대출 시장 '싹쓸이'를 막고 서민이나 금융 소외계층들이 보다 싼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도록 시중은행들이 저신용층을 대상으로 ...

한국경제 | 2007.05.29 00:00 | 장진모

농협중앙회 퇴직연금 1000억원 유치

농협중앙회는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판매 실적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25일 기준으로 농협은 퇴직연금을 1002억원어치 팔아 5만8825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 이같은 기록은 전체 은행권 판매액의 27.9%를 차지하는 규모다. 농협 관계자는 “퇴직연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아직까지는 중소규모 업체를 중심으로 퇴직연금에 가입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농협의 전국 점포망을 활용해 공기업 및 대기업으로까지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

한국경제 | 2007.05.28 15:00

농협, 퇴직연금 누적액 1천억 돌파

농협이 퇴직연금을 취급하는 은행 가운데 최초로 판매액 1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농협은 5월25일 현재 퇴직연금 판매금액1002억원, 가입자수 5만8천825명을 기록해 전체 은행권 판매잔액의 27.9%를 차지했습니다. 농협 관계자는 "그동안 활발한 퇴직연금 사업을 통해 다져진 맞춤형 컨설팅 노하우와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공기업과 대기업 마케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 2007.05.28 00:00

한국씨티銀, 생리휴가 소송 상고 포기

... 주도록 규정하므로 피고는 원고들에게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생리휴가 근로수당을 줄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었다. 1심 판결에 따라 씨티은행은 작년 8월 해당 여성 직원들에게 18억7천만원(1인당 144만원)의 수당을 지급했다. 은행권의 대표 소송으로 진행된 이번 씨티은행 생리휴가 소송이 완결됨에 따라 여타 산업계로 비슷한 소송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융노조는 생리수당을 지급받지 못했던 금융노조 산하 여성직원들의 피해액만 해도 8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

연합뉴스 | 2007.05.28 00:00